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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울산과학대 청소용역 고용승계투쟁 집중 집회가 있는 날이다.
양산지역에서 진주햄자본에 맞서 혼자 원직복직 투쟁을 하노라면 힘들때도 있는데 이렇게 투쟁하는 동지들과 만날수 있는 투쟁의 현장에 가면 반드시 힘을 얻고 온다.
수요 집중집회에는 울산지역 민주노총, 여성단체, 현장의 조합원들뿐 아니라 전국에서 연대투쟁을 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오고 있어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 어제는 서울에서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동지들이 달려와 과학대 학생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멋진 율동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과학대와 똑같은 상황에서 투쟁하여 승리한 경주 동국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함께 하였다.
집회 중에 효성재활원에서 노조활동으로 계약해지되었다가 지노위에서 복직판결을 받고도 계속 투쟁하고 있는 서지원지부장의 연설이 있었는데 너무나 감동을 받아 생각나는 부분만 정리를 해본다.
"세상에는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이 있다. 해야할 일은 힘들고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하지말아야 할 일은 흥미진진하고 속도가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지루하고 힘들지만 꼭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일을 한가지씩 해나가는 과정이다. 그렇게 할때 어른이 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모두가 나이만 어른이 아니라 의미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고자 블로그입니다. 격려의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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