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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진주햄 해고 87일차 원직복직투쟁

둘째 아이를 봐주고 계시는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둘째까지 해민이네 집에 맡겨놓고 출투하느라 오늘 아침엔 보통때보다 더 바빴다. 

첫째 학교문제와 둘째를 데려오면 맡길 어린이집 위치때문에 신도시에서 범어로 이사하려고 몇달전부터 이사할 집을 물색하다가 드뎌 마땅한 집을 구해 이사하기로 날까지 받았는데 어머니가 어디선가 이사하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의 "결사반대"하며 몸져 누우신 상황이라 며느리입장에서 마음이 무겁다.

점쟁이말만 듣고 우리들에게 따르기를 고집하시니 마음같아서는 밀어부치고 싶지만 자식걱정하는 마음에 그러시니 그 마음을 그냥 모른척 할 수도 없다.

최후의 수단으로 부산에서 젤 용하다는 점쟁이에게 거금을 들여 부적을 맞춰놓아 아무일 없으니 안심하시라고 마음을 달래드려 일단락은 된 듯 싶다.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있다.

 

 

해고자 블로그입니다. 격려의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진주햄에 꼭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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