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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가로등 밤안개 젖었구나
사는 일에 고달픈 내 빈 손
온통 세상은 비오는 차창처럼
흔들리네 삶도 사랑도
울며 떠난 이 죽어 떠난 이
나도 모르네 털리는 가슴도
하나 없어라 슬픈 사랑 노래여
심장에서 굳센 노래 솟을 때까지
공장 불빛은 빛을 바래고
술 몇잔에 털리는 빈 가슴
골목길 지붕 어두운 모퉁이
담장에 기댄 그림자 하나
어떻게 하나 슬픈 사람들아
뭐라고 하나 털린 가슴으로
하나 없어라 슬픈 사랑 노래여
심장에서 굳센 노래 솟을 때까지
하나 없어라 슬픈 사랑 노래여
심장에서 굳센 노래 솟을 때까지
노찾사의 <사랑노래> 가사.
영화 <사랑노래>는 이 노래의 감수성으로 채워진 영화이다.
공장 길고 긴 컨베이어벨트 한 켠에서 하루 12시간 일하는 스물여덞 창준의 일상에 대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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