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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뺨 사랑에 물든 얼굴로
그대 앞에 서 있어 나를 감출 수 없어
첫눈에 날 반하게 했던 미소로
그댄 웃고 서 있어 나는 놓칠 수 없어
*
더 늦기 전 그대와 춤을
난 춤을 출까봐 그럴까봐
깊은 밤 하늘 달빛으로 우릴 비춰주네
휘황하게 춤을 추며 그대 손을 잡고
나를 안아주네 황홀하게
떨리는 마음 두근거림
난 그댈 원하고 있어 이젠 멈출 수 없어
빠져들듯 까만 두 눈 그대는
달아오르고 있어 나는 알 수가 있어
그대와 춤을 그대는 춤을 추며
나를 안아주네 황홀하게
바라보네 부드럽게 Kiss
황홀하게 떨리는 마음 두근거림으로
난 그댈 원하고 사랑해
사진, 음악 모두 네이웃~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다 폐암걸려 죽던 어느 겨울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울적 하지만 흡족해지던 때가 있었다.
어제 밤 늦게 듣던 라디오에서 선물처럼 들리는 노래에 감사하면서
또 흡족해지는 기분.
흠...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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