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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8/27
    사람이 싫어질 때!
  2. 2008/08/22
    [책]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쥐!
  3. 2008/08/11
    남도 빨치산
  4. 2008/08/08
    지리산 종주

사람이 싫어질 때!

 

다들 사람이 싫어질 때 어케들 하는지.

 

마음주고, 몸(?)주고, 정주고....내가 생각하기엔 다 준것 같은데, 뻘짓할 때 정말로 싫다.

 

요즘은 안팍으로 모두가 지들 중심으로 하는 것 같아서 잼이도 엇고 실다. 실러.

 

녀름휴가 끝나고 뭘 잘 될것 같은디 왜이리도 꼬이고 꼬이는지. 좀 잘 풀리길 기원하는 살풀이라도 해야되는가 보다.

 

징글징글한 녀름을 보내고 좀 나은 가을을 맞이하지 않을까 했는디. 왜 이리 인생이 구질구질하고 찌지리 군상인지. 아이고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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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쥐!

이랜드 노동자의 이야기다.

 

넓게보면, 비정규 동지들의 이야기다. 책의 제목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기 위해, 몇군데 읽어볼 것을 강권하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응원의 한 방법일 것이다.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줘'!

 

참말로 소박한 꿈이다. 꿈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아무래도 응원은 연대를 의미하는 듯 하기도 하고. 내 나름대로의 해석이 맞나?

 

여튼,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 주자. 아주 열심히..... 

 

앞서의 남도빨치산은 5권을 읽는 중이다. 이제 막 지리산으로 옮겨오는 중인데 지리산 이야기를 별로 없을 듯. 그래서 경남과 전남을 잇는 매개고리가 구석구석 나온다. 주로 전남 빨치산의 투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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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빨치산

 

휴가전에 읽어보겠다는 욕심으로 남도 빨치산을 골랐다.

 

소설이라기 보다 역사책같다. 지리산 중심이 아닌 광주, 전남지역의 빨치산 이야기다. 9. 28 후퇴 시기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리적으로 광주, 전남지역이라 다소 아리송한 것도 있고 전개과정이 약간 더디다. 이제 2권 반쯤 읽었다. 뒤로 갈수록 약간 아는 듯한 이야기들도 있을 법한데. 글쎄다.

 

전쟁 중의 빨치산의 태동 과정과 역사, 산사람들의 생활, 출신지역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점에 있어 소설로 보아야할지, 역사서로 보아야할지. 소설로 보긴에 다소 무겁다. 산사람들의 생활 등이 적나라하게, 그리고 미제과 토벌군들의 무참한 양민학살 등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다.

 

그쪽 지역 지도를 구해서 펼쳐놓고 읽어도 좋을 듯. 지명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오니 지도까지 펼쳐들고 읽으면 금상첨화. 2권부터는 토벌군의 공격이 아주 구체화되고 있다. 4권 정도에 가면 지리산 쪽으로 집결되는 모양새를 취할 것 같은데 아직 읽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다 읽고 기회를 봐서, 백아산이나 백운산, 모후산 등으로 가야겠다. 월출산은 오래전에 간 기억이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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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4일 화엄사부터 출발, 노고단(1박), 동행자들과 함께 산장옆에서 비박

5일 노고단을 출발 벽소령(2박)

6일 벽소령에서 장터목과 제석봉을 거쳐 천왕봉을 찍고 백무동으로 하산

 

32킬로미터 종주를 하다.

 

딱 종주하기에 좋은 날씨, 그러나 천왕봉 근처는 여전히 구름에 쌓여서..

 

첫 종주지만 무탈하게 내려와서 다행이다. 쏟아지는 별빛속에서 과연 지리산이구나를,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여름산행이지만 그래도 종주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마도 휴가기간이라서 그런가보다.

 

날씨탓인지 몰라도 우리 팀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탈진하거나 인대가 늘어나거나 하는 등 많은 부상자가 있은듯.

 

이번 가을에도 기회가 되면 역종주를 함할까 생각중. 가을 종주는 여름종주와 달리 새로운 맛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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