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89건

  1. 비 온 날 (4) 2010/05/18
  2. 어쩌다 마주친 그대 2010/04/28
  3. 신기한 일 (4) 2010/04/21
  4. 지렁이 마냥 2010/04/09
  5. 이거 한번 잡사봐~ (1) 2010/04/08
  6. 명자야~ (2) 2010/04/05
  7. 밭 만들기 (2) 2010/04/03
  8. 강진에 왔다 (2) 2010/03/04
  9. 이정미 - 당신의 무덤가에 2010/02/02
  10. 이정미 - 케이세이센 2010/02/02

비 온 날


from 노래 2010/05/18 22:34

비가 퍼부었다

새벽에 일어나 배수로 파고

논에 물담고

삽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힘든 하루

 

숲속은 차 선별하는 일 하며

차 배워 온다고 하동에 갔다.

 

불을 때는데 종이도 참깨단도 다 젖어서

나무도 추져서 불도 안붙는다.

불때고 자라했는데..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 윤선애의 노래. 불러봤다.

 

미안하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말 대신.

꼭 안아주는거. 그런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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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22:34 2010/05/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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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from 사진 2010/04/28 15:50

 

곰탱이와 곰순이. 어쩌다 마주친 그 순간.

 

곰순이는 유산양들을 데려오면서 같이 데려온 녀석.

처음에는 구름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영 맞지 않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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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8 15:50 2010/04/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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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


from 그냥 이야기 2010/04/21 22:10

바라는것이 쉽게 이루어 진다는게 참 신기하다

강진에 와서 참 그런 일이 많다.

집도 잘 구했고

유산양과 강아지도 잘 구했다.

뭐 나쁜일.. 잘 안풀리는일은 그냥 사는게 그러려니 해서 그런가.. 별로 기억에남지않는다

하지만 뭔가가 잘 풀리면 참 기쁘고 신기하고 그렇다.

 

산양이 빨리커서 새끼를 낳으면 젖이 나오겠지!

쪽쪽 빨아먹고 싶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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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22:10 2010/04/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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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마냥


from 다락방 2010/04/09 01:26

하루하루가 떨려

 

내가 잘 살아가고 있나

잘 살겠지 뭐. 못살게 뭐있나.

못살아도 잘산다고 믿고 살았는데

세상 뭐 있나.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다 아는게 아닌거 가터.

아무것도 몰랐던거 가터.

 

무섭고 두렵고 그려. 

 

지렁이 마냥 납작 엎드려서 기어볼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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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01:26 2010/04/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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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캐본 칡. 캐느라 죽는줄 알았다.

껌처럼 궁금할때 씹어먹어보니..

쌉쌀달코롬한 맛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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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20:17 2010/04/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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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야~


from 다락방 2010/04/05 21:42

 

명자꽃이 붉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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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21:42 2010/04/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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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만들기


from 농사 2010/04/03 20:15

 

 

3월 29일 밭 갈고 3월 30일 감자(1박스)와 완두콩(약간) 심다.

경운기로 깔짝대고 있으니까 동네 어르신이 오셔서 트랙터로 화악 갈아주셨다.

 

 

4월 3일 복분자심을 밭 만들다.

복분자는 얼마전에 귀농사모에서 글을보고 복분자의 고장 고창까지 가서 호미로 캐왔다.

얼마전에 산 중고 경운기가 면세유가 안된다길래 다시 보내버려서..

동네 어르신이 또 오셔서 밭 갈아주셨다. 

골을 좀 넓게 해야해서 트랙터로는 못하고 삽과 곡괭이로 오랜만에 노동을 좀 했다.

허리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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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3 20:15 2010/04/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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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있는 귀농인의 집에 머물고 있다.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아는 사람도 없구 쉽지가 않다.

비가 계속내리는데다가 마당도..집에 들어오는 진입로도 비포장이라

트럭이 마당에 빠져서 서비스 불러뺐는데 30분 넘었다구 추가금 달래구..

다음날은 나가다가 미끄러져서 논에 처박혔다. 겨우겨우 빼냈다.

차가 뒤집어 지는줄 알고 엄청 놀랐다. 구사일생 했다. 이틀간 차 빼는데 12만원이 날라갔다. 쩝--;

차가 있으니 돈만 들어간다.

 

 

마당의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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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14:54 2010/03/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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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을 평소보다 좀 높게 하셔야 들려요. 그리고 노래만 나옵니다.^^

 

 

당신의 무덤가에

도종환 시 / 이정미 곡

노래 이정미(68회 무등산풍경소리 LIVE)

 

 

당신의 무덤가에 패랭이꽃 두고 오면
당신은 구름으로 시루봉 넘어 날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 앞에 소지 한 장 올리고 오면
당신은 초저녁별을 들고 내 뒤를 따라오고

 

당신은 무덤가에 노래 한 줄 남기고 오면
당신은 풀벌레 울음으로 문간까지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 위에 눈물 한 올 던지고 오면
당신은 빗줄기 되어 속살이 젖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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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9:36 2010/02/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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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 케이세이센


from 노래 2010/02/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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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9:09 2010/02/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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