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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계획생산

아침에 문득 한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아마 무의식중에 계속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어떻게하면 계획생산을 잘 할수 있을까? 인터넷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번쩍 떠오른 것이다^^.

 

갑자기 생각난대로 적어보면,

매년 12월 경에 한달동안 개인->가족->반단위->동단위->..... 이렇게 올라가는 행정체계를 이용해서 개개인들은 자신들의 1년 물품 소비 계획들을 쭉 적어서 올리는 것이다. 반단위로 반장님에게 메일을 보내도 되고, 아니면 어떤 일정한 양식의 체크리스트 등을 이용해도 좋다. 마치 센서스를 하듯이 조사를 하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예를들면, 1년에 쌀 몇kg, 보리 몇 kg ...추가로 필요한 상의 티셔츠 몇벌..  토마토 몇상자..매실 몇상자... 등등으로 말이다. 이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즉, 내가 쓰는 1년 소비량을 내가 알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최근 몇년동안 전혀 발품파는 장을 보지않고, 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했기때문에, 그것이 머리속에 남아 계산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물품소비 센서스 조사를 한다면, 이것을 총합하여 최고의결기관에서는 사회주의적 계획생산량을 짜고, 다시 이것을 생산할 수 있는 각 지역 농가들의 협의체와 상의하여 지역별로 생산가능량 또는 생산가능한 품목들을 선정한 후, 각 지역별로 생산량과 품목을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한 후, 만약 이 계획생산체계가 잘 이루어진다면, 종국에 가서는 생산품들을 직거래로 각 개인들에게 나누어줄 수 도 있다.  

물론 내게 나중에 발생할 충동구매 내지는 추가수요를 위해서 최고의결기관은 물품생산계획을 조금 여유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용하고 좀 남으면 그 다음해에 또 쓰면 되지 않는가? 토마토가 남으면 토마토케첩을 만들고, 매실이 남으면 매실액을 담그고.. 하면서 말이다....

 

정말 얼마나 멋진 세상이 되겠는가?

(아침에 글좀 쓰려고 일찍 일어나서 결국 이러한 꿈꾸느라 세월 다보내누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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