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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개꽃이 피었다. 안개꽃은 부지런한 사람만이 볼 수 있나보다^^ 해가 나기시작하면 더이상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새벽부터 풍물장터에서 자판을 펴 놓았던 파장수 아저씨, 과일장수 아저씨는 아마 보았을 것이다.
오늘 동네 산 주변에 소나무 가지 가지에 앉은 안개꽃은 마치 서슬퍼런 동장군같다. 조금있으면 온몸이 녹아내려 없어질 운명이지만, 서릿발같은 기개와 서슬퍼런 분노를 품고 서 있는 동장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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