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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시간이 날때 가능한 엄마와 같이 놀려고 한다.
오늘 화초를 들여다보는 엄마와 아버지의 사진을 찍었다. 어찌 그리 웃음이 나오던지..
엄마에 관한 책을 꼭 써보리라..
엄마에게 엄마관련한 책을 한번 써보면 어떨까?하고 물었다.
배운것도 없이 챙피하다고 하신다.
엄마네 여자형제들은 오빠만 배우면 다 잘사는 줄 알았다고 하신다.
외할아버지는 딸들에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으셨다.
엄마가 오직 할 수 있었던 것은 집에 굴러다니는 재봉틀을 가지고 놀았던 것. 그래서 엄마는 지금도 옷을 잘 만드신다.
이것이 불과 몇십년 전의 일이다. 엄마세대가 이렇게 여성에게 왜곡된 시대였는가? 나는 정말 여성해방이 이루어지려면 정말 여성 의식의 물질적 기반이 무엇인지? 그것의 변화과정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해서 파악해야 될 것 같다. 정말 할 것도 많구나
엄마는 못배운것을 창피해하신다. 그래서 지금도 절에 가시는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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