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08/05/23

 

1년 전의 나는 에콰도르 로하로 넘어가는 버스에 앉아 있었다.

옆자리에 앉은 모린이 더는 말을 걸지 않기를 바라면서.

안에서 열 수 없는 문바깥의 운전사와 얘기하고 싶으면

노크하는 것보다 동전으로 톡톡톡 치는 게 낫다는 것도 그 날 배웠다.

 

유난히 빛이 좋은 계절이었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