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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이 땅의 천만어머니들은 박근혜패당의 반인륜적특대형범죄를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우리의 소중한 딸들이 희세의 패륜마녀인 박근혜의 정치적희생물이 되여 강제유인랍치된지도 벌써 석달이 되였다.

이 시각도 피해자가족들뿐만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사랑하는 자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며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있다.

피를 주고 정을 주고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며 나라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여나라고 기원해온 그 딸들이 하루속히 달려와 안길 시각을 목마르게 기다리고있는 우리 어머니들이다.

백주에 우리 처녀들을 한두명도 아니고 10여명이나 강제로 끌어가 억류해놓고 부모자식간에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생리별을 강요한 박근혜패당의 반인륜적만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진상이 낱낱이 드러나고있으며 이를 단죄하고 조속한 송환을 요구하는 정당한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년은 괴뢰정보원깡패들을 내몰아 꽃같은 우리 처녀들을 마귀의 소굴에 영영 가두어놓고 그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짜내여 동족대결에 악용해먹으려고 미친듯이 발광하고있다.

도적질한 물건 감추듯 우리 처녀들을 외부와 완전히 격페시켜놓고 철저한 보도관제를 실시하면서 그 무슨 《자유의사》니, 《적법한 절차에 의한 보호》니, 《국제관례》니 하고 어거지떼를 쓰는가 하면 딸자식을 만나게 해달라고 절규하는 부모들을 향해서는 뻔뻔스럽게도 《가족들을 생각해서 신상을 공개할수 없다.》는 동이 닿지 않는 망발을 줴쳐대고있는 박근혜이다.

얼마전에는 피해자가족들을 대변하여 동포애적이며 인도주의적인 활동을 벌리는 진보적변호사들의 응당한 요구를 묵살하였으며 오히려 그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가며 갖은 위협공갈을 다하고있다.

지금 괴뢰패당은 하루속히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목숨으로 항거해나서는 우리 처녀들에게 비렬하게도 허위로 얼룩진 모략적인 동영상까지 날조하여 보여주며 순진한 마음을 어지럽히고 흔들어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깊어가는 분렬의 통한도 가실 길이 없는데 우리의 꽃다운 처녀들을 랍치하여 강제억류해놓고 혈육들의 생리별을 강요해나서고있는 박근혜야말로 민족의 불행은 안중에도 없으며 겨레의 피눈물로 명줄을 이어가는 천하의 불악귀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는 만인이 공노하는 박근혜의 치떨리는 반인륜적악행과 만고죄악을 이 땅의 모든 녀성들과 어머니들의 신성한 이름으로 다시금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이미 세상에 명백히 드러난바와 같이 10여명이나 되는 우리 처녀들이 남조선으로 끌려가게 된것은 전적으로 반인민적통치로 민심의 배격을 받고있는 박근혜패당이 경각에 이른 제 숨통을 틔여보려고 꾸며낸 잔인무도한 《북풍》모략에 따른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궤책도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을 되돌릴수 없었으며 오히려 이번 집단유인랍치사건은 박근혜의 목에 걸린 통가시가 되여 그 더러운 림종을 재촉하고있다.

이제 우리 처녀들을 세상앞에 내놓으면 박근혜와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이 저지른 천인공노할 랍치만행과 남조선에 끌려간 뒤 감행한 《귀순》책동의 진상이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나게 되여있다.

때문에 그 입을 틀어막느라고 비지땀을 흘리며 오늘까지 시간을 끌어왔고 저들의 흉악한 기도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자 우리 처녀들을 괴뢰정보원의 칠흑같은 담장안에 영영 가두어두려 획책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대명천지에 이런 천하의 날강도행위가 용납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오산은 없다.

세계적으로 유인랍치만행은 가장 극악한 반인륜적테로행위의 하나로 규탄받고있으며 그 주범들은 인류공동의 원쑤로 되고있다.

지금 박근혜년이 우리 처녀들의 신분을 공개하고 귀환시키라는 내외의 비발치는 항의에 《신변이 로출된 상태여서 테로대상이 될수 있다.》느니, 《적법한 보호》니 하고 떠들지만 이것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저들의 죄악을 감추어보려는 생억지에 불과하다.

그 궤변대로 유인랍치만행이 《적법》이고 강제억류가 《보호》라면 남조선이야말로 인간의 생명도, 혈연의 정도 모르고 가정의 안정과 초보적권리마저 무참히 짓밟는 천하의 반인륜지대, 강도의 소굴, 비인간적인 범죄천국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적법하게 국제관례대로 한다면 추악한 정치적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무고한 10여명의 처녀들을 조국과 멀리 떨어진 해외에서 백주에 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어간 특대형유괴만행부터 판결하여야 하며 그들을 사랑하는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수 없게 가로막아나서는 인권대죄악의 주범들부터 교수대에 매달아야 마땅하다.

무릇 가장 뜨겁고 깨끗하며 진실한 사랑은 자식에 대한 어머니들의 사랑이며 가장 뼈저리고 참을수 없는 아픔은 자식잃은 모성의 고통이라고 일러왔다.

제 새끼를 잃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못해 창자가 산산이 갈라져 숨이 진 어미원숭이에 대한 일화가 《단장의 아픔》으로 오늘까지 전해지고있는것도 그때문이다.

하지만 새끼를 낳아보지도 키워보지도 못하고 모성애란 더더욱 알지도 못하는 살인마녀가 금수도 낯을 붉힐 반인륜적참극을 뻐젓이 벌려놓고 쾌락을 즐기고있으니 박근혜야말로 살려두면 둘수록 민족의 불행과 재난만이 가증되는 특등재앙거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박근혜년이 제 살길을 열어보자고 10여명이나 되는 우리 처녀들을 희생물로 삼았지만 남의 눈에 눈물을 내면 제눈에는 피가 흐르기 마련이다.

승냥이의 아가리에 물려 사경에 처한 자식을 그냥 두고만 볼 어머니는 이 세상에 없다.

우리는 이미 우리 처녀들을 백주에 랍치하여 남조선에 가두어놓고 반공화국대결의 도구로 써먹으려는 깡패무리들에게 엄숙히 경고한바 있다.

부모들의 품에서 사랑하는 딸자식들을 영영 떼여놓으려고 발악하는 박근혜패당에 대한 우리 녀성들의 분노와 원성은 하늘끝에 닿았다.

저지른 죄악을 반성하기는커녕 지금처럼 계속 간교한 시간끌기로 제년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워보려 한다면 더욱더 참혹한 징벌의 순간이 앞당겨질뿐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가장 무자비한 징벌과 보복으로써 천륜을 짓밟고 혈육의 정을 유린하며 동족대결을 격화시킨자 어떤 종말을 맞게 될것인지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죽어서도 저주받을 만고죄악의 후과가 두렵거든 박근혜는 우리 녀성들앞에, 이 땅의 어머니들앞에 당장 석고대죄하고 소중한 우리의 딸자식들을 지체없이 공화국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주체105(2016)년 7월 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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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처방

민심이 내린 《명처방》!!!

물고기는 대가리부터 썩는다. 바로 남조선의 《<정계>의 <늪>》에서 서식하는 《박누리》(새누리당)라고 부르는 물고기가 썩은 대가리(박근혜)의 영향으로 몸통까지 썩어 악취를 풍기고있는것이다.

그러니 남조선 전지역은 그 악취로 하여 숨도 제대로 쉴수 없는것은 물론이요, 눈까지 뜨기 어렵다고 한다. 더우기는 다 썩어 문드러진 주제에 그래도 《늪》의 주인이랍시고 상하좌우로 너덜거리는 무거운 몸통을 흔들어대니 《잔물고기》들은 그 성화에 참다 못해 분노하여 들고일어나고있다.

민심은 이미 《박누리》의 대가리상태를 보고 《명처방》을 내렸었다.

그 유명한 《민심처방》을 한번 보기로 하자.

《성명: 박 00

병명: 선천성 정신병에 온몸 부스럼을 비롯한 난치성질환

증상: 랭혈동물적체질과 히스테리적발작증

      뼈속까지 들어찬 동족대결광증

      다른사람들을 무작정 억누르는 폭군적기질

      독수공방으로 생긴 고독증

      시집도 못가본 늙다리 심술증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데 대한 우울증

      몸통의 살과 뼈마디가 문적문적 떨어져나가는데서 오는 페쇄생활

      남을 망하게 하고 자신도 죽게 된데 대한 피해망상증

특기사항: 림종을 앞두고 난치병발작이 잦아져 정상인들이 큰 화를 당하고있으므로 빨리 매장할수 있도록 협조해주십시오.》

정확한 처방, 그야말로 《명처방》이다. 그런데도 오만과 독선, 독재만을 고집하는 《박누리》는 썩어 악취풍기는 주제에 《보톡스》주사를 맞고 분으로 매닥질을 한다음 어울리지도 않는 화려한 치레거리들과 비단으로 몸통을 감싸고 세상이 좁다하게 돌아치며 《선천성 정신병》과 《난치성질환》을 자랑해댔다. 물론 그 나날에 《잔물고기》들을 잡아 비틀어짜낸 천문학적인 액수의 혈세를 탕진하였다는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거기에 《박누리》의 몸통속에서는 다같이 썩은 주제에 《친박》과 《비박》으로 갈라져 《누가 좀더 나은가》, 《못한 살은 떼버리고 나은것으로 이식하자.》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썩은 기둥골 두고 서까래 갈아댄다고 새집 될리는 만무한것이다.

하기에 《박누리》의 골격이라고 자처하는 《새누리당》의 원로들과 핵심당원들은 《<새누리당>은 뼈대는 물론 살, 내장, 알집까지 모두 썩었다.》, 《더이상 가망이 없으며 백약이 무효이다.》, 《명처방은 해체하여 땅속깊이 파묻는것뿐》이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있는것이다.

바빠맞은 《박누리》는 이런 판국에서도 같은 병균에 감염된 알을 낳아 또 하나의 우환거리를 만들어내려고 하고있다. 그것이 바로 《대선》후보로 내세우기 위해 병든 알무지에서 고르고 고른 《반누리》(반기문)라는 묵은 알이다. 《반누리》로 말하면 파쑈독재자 전두환시절부터 각종 《비루스》에 감염되여 면역력이 사멸된것은 물론이고 외교관경력밖에 없는 경제는 문외한, 정치는 초학도수준으로서 초보적인 자질과 능력도 없이 온통 《비루스》와 《수입병원체》로 매닥질한 《세균덩어리》라고 한다.

오죽했으면 《박누리》의 체내에서 《아무래도 가망이 없는데 알을 낳는다고 그게 까나오면 제구실을 하겠는가.》, 《이왕 한몸통으로 썩은바에야 더이상 환경을 오염시키지 말고 제때에 사라지는것이 현명한 처사이다.》라고 법썩 끓고있겠는가.

그렇다. 악취를 풍겨대며 수많은 재앙을 산생시키는 《박누리》는 더이상 환경을 오염시키지 못하게 송두리채 들어내여 민심의 《화로》에서 깨끗이 태워버려야 한다.

이것만이 《박누리》에게 꼭맞는 《명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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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온 남조선땅을 미군의 군화발에 통채로 내맡긴 굴욕적인 미국남조선《행정협정》은 당장 페기되여야 한다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7월 9일은 박정희역적패당이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조작한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1966년에 조작된 이 협정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고 미제침략군에 형사재판권과 토지 및 시설사용 등 모든 면에서 무제한한 특권을 부여해준 현대판노예협정이며 남조선의 주권을 미국에 통채로 섬겨바친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굴욕적인 매국협정이다.

지난 50년간 미제침략군은 이 협정을 코에 걸고 남조선의 실질적인 지배자, 강점자, 치외법권적존재로 행세하면서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세상을 경악시킨 의정부집단륜간사건과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매향리폭탄투하사건, 두 녀중학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사건을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이 감행한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들은 오늘도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살인마들을 저주하며 천백배의 복수를 부르짖는 피해자들의 피타는 절규는 온 남녘땅에 메아리치고있다.

지금도 미제침략군은 남조선 곳곳에서 무고한 주민들에게 달려들어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살인과 강간을 일삼고있어 만사람을 격분시키고있다.

최근에는 국제법적으로도 금지된 세균전실험을 위해 살아있는 탄저균과 지카비루스까지 남조선에 뻐젓이 끌어들여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는 범죄적인 만행을 서슴지 않고있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서 저지르는 횡포한 전횡과 범죄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행정협정》이 빚어낸 비극적산물이다.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강점자, 식민지지배자로 군림하여 온갖 범죄를 일삼고있는 미제는 날강도적인 《행정협정》을 내걸고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있을뿐아니라 더욱더 오만방자하여 살인과 략탈을 일삼으며 파렴치하게 날뛰고있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서 사람들을 제 마음대로 죽이고 략탈하며 강토를 황페화시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인민들이 미제야수들에 의해 억울한 희생을 당해도 어디 가서 하소연할데조차 없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비참한 현실이다.

실로 미국남조선《행정협정》이야말로 남조선이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라는것을 만천하에 낱낱이 보여주는 전대미문의 매국문서이고 양키살인귀들의 무제한한 전횡과 강권, 살인과 략탈을 합법화해준 중세기적노예협정이며 남조선에서 산생되는 만가지 악의 근원이다.

남조선인민들이 《행정협정은 미국의 식민지임을 립증하는 매국문서》, 《미군에 상납한 면죄부협정》, 《살인허가문》 등으로 단죄배격하고 협정의 페기와 미제침략군의 철거를 요구하며 투쟁하고있는것은 너무나 응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패당은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행정협정》을 극구 비호두둔하고 막대한 혈세까지 섬겨바치면서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애걸하고있으며 미국의 핵전쟁책동의 돌격대가 되여 동족대결에 미쳐날뛰고있다.

이런 추악한 친미사대의 무리를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언제 가도 온갖 불행과 치욕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민족이 편안할수 없다.

조선반도를 둘로 갈라놓고 70여년이나 우리 민족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하고있는 미국은 동방의 핵강국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시대적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며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외세의 군화발에 짓밟힌 식민지노예의 삶은 예속과 굴종뿐이며 차례질것은 비참한 죽음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깨닫고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인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성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7월 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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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공보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공보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진행될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해외측 지역별준비위원회들이 속속 결성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결성식이 7월 6일 중국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에는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과 표성룡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길경갑 중국 심양조선족련의회 회장, 오장권 길림성 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주요 동포조직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참가자들의 제의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에서 채택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랑독하였으며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이어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결성이 선포되였다.

중국지역준비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공동위원장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

        표성룡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길경갑 중국 심양조선족련의회 회장

 

    공동부위원장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오장권 중국 길림성 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부회장

        김택룡 중국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심청송 중국 단동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김용찬 중국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

 

    위 원

        리순남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회장

        김영녀 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 위원장

        한길수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선전국 국장

        김영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통일운동국 국장

        김연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문화국 국장

        권 헌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료녕지구협회 심양시지부 지부장

        김경수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부회장

        김 권 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 부위원장

 

같은 날 모스크바에서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독립국가협동체지역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찬성 로씨야련방 국가회의 대의원

 

    명예위원장

        석명손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

        조윤해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독립국가협동체지역본부 의장

 

    부위원장

        김칠성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제1부위원장 겸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

        김영웅 로씨야과학원 극동연구소 상급연구사   

 

    위원

        석 쎄르게이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 부위원장

        채 이고리 싼크뜨-뻬쩨르부르그 조선민족문화자치회 회장

        신 알렉싼드르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 월간사회정치잡지 《통일》 주필

        태 윅또르 이전 쏘련군 대좌(퇴역)

        로영진 로련 박사 교수   

        리구율 로련 원동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

        박평원 로련 연해변강 나줴진스끼구역 립법회의 의장

        최 드미뜨리 로씨야 뜨웨리주 전로고려인련합회 회장

        신 왈레리얀 로씨야 꾸반지역 전로고려인련합회 회장

        김 유리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 집행위원

        최 알렉쎄이 로씨야과학원 원사 교수

        주영일 우즈베끼스딴 조선문화전통 《로인》협회 회장

        석미란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기관지 신문《통일》 주필

        고대춘 우즈베끼스딴 조선문화전통 《로인》협회 부회장

        박경호 끼르기즈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

        리 마르가리따 끼르기즈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 부위원장

        김 보리스 까자흐스딴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

        김용술 우크라이나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

 

이밖에도 세계 여러 지역들에서 준비위원회결성사업이 활발히 벌어져 민족대회합의 성공적개최를 기원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커다란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주체105(2016)년 7월 1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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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행각에 나선 노망난 늙은 매춘부

조공행각에 나선 노망난 늙은 매춘부

명색이 대통령이라는게 하는 짓거리가 날이 갈수록 예측불가이다.

지뢰탄처럼 심심치 않게 터지는 국내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제집보다 국고를 탕진해가며 해외도피로 밖에서 떠돌고 있는것이 오늘 이 나라 대통령 박근혜의 현주소이다.

집권내내 상전들에게 구린내 나는 치마바람 일구며 돌아치면서 하는 일이란 동족을 모해하고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뿐이다.

유전자검사를 다시 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

민족의 피가 흐르는지 혼혈의 피가 흐르는지...

프랑스행각도 역시 다를바가 없다. 나라를 송두리채 팔아먹을 공공부문 시장개방문제를 토론했다 한다. 말그대로 조공행각이였다.

더 가관인것은 40여년전 6개월가량 유학을 하며 추파를 던지였던 남자친구를 찾아달라 하고 그 당시 머물렀던 동남부의 그르노블대학가의 하숙집을 무슨 박물관으로 꾸려달라고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해서 만사람을 아연케 하였다는것이다.

다 늙어빠진 처진 볼에 보톡스까지 맞아가며 떠나간 외국 옛사랑을 찾는꼴이 노이로즈환자의 노망이라 아니하지 않을수 없다. 언제가 머지않아 객사할 팔자다...

바로 이런 중증치매환자에게 나라를 맡겼으니 매일과 같이 대형사고가 터져나오고 나라자체가 하나의 정신병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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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의 핵이 선차적 제거대상

도적이 도리여 매를 드는 경우를 가리켜 적반하장이라고 한다.

조선반도에 숱한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항시적인 핵전쟁위기를 몰아오고도 오히려 우리 공화국의 핵을 걸고들며 《북핵위협》이니, 《선 북비핵화》니 하는 궤변을 집요하게 늘어놓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에게 꼭 맞는 말이라 하겠다.

지금 지구상에는 인류를 열백번도 전멸시킬수 있는 방대한 핵무기가 쌓여있다.

남조선에만 보아도 미국이 끌어들인 1 000여개의 각종 전술핵무기들이 있으며 이로 하여 우리 민족은 수십년동안 끊임없는 핵위협과 공갈을 받으며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환경에서 살아오고있다.

하다면 이 불안정한 환경을 몰아온 장본인은 누구이며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자들은 누구인가. 누가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악화시키며 또다시 조선반도를 전란속에 몰아넣으려고 하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 주범은 전적으로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그렇게 볼수 있는 근거는 너무도 많다.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있는것처럼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전개하지 않고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는 이미 비핵지대로 되였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수십년간 미국이 들씌우는 핵위협의 피해자로 있었을뿐 핵무기로부터 자기를 보호할수 있는 그 어떤 핵억제력도 가지고 있어본적이 없었다. 미국의 핵무기들이 항시적으로 우리를 노리고 전투태세를 갖추고있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핵공백지대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이였다.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폭언을 로골적으로 줴치고 《핵태세검토보고서》니, 《확장억제》니 하는것을 통해 핵공격흉심을 드러내며 그와 관련한 북침작전계획들을 작성하여 실전연습까지 벌리면서 핵전쟁도발에 광분해온것이 누구인가. 바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다.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집단과 핵전략비행대를 포함한 엄청난 핵타격수단들이 끊임없이 쓸어들고있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은 오늘날에 와서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핵전쟁의 발원지로 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원자탄보다 더 위력한 수소탄까지 포함한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핵탄두를 보유하고 최첨단전략타격수단들을 갖추게 된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필연적이다. 우리 공화국의 핵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기도를 단호히 억제하고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주는 평화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내외가 우리 핵의 이러한 자위적성격을 너무도 잘 알고있다.

지금 《북핵포기》, 《북비핵화》를 운운하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언동을 두고 내외여론들은 《순서가 잘못되여도 한참 잘못된 론리》라고 평하고있다.

명백히 알아둘것이 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아무리 이러쿵저러쿵 한다고 해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정정당당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의 의미가 결코 훼손되지 않을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우리가 주장하는 비핵화는 조선반도전역의 비핵화이다. 여기에는 남핵페기와 남조선주변의 비핵화가 포함되여있다.

따라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선 북비핵화》가 아니라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의 근원부터 완전히 제거하여야 한다. 수십년세월 무고한 우리 민족, 우리 겨레에게 온갖 위협과 공갈을 가해온 침략의 핵이 선차적제거대상이며 나아가 지구상에서 제국주의의 핵위협과 전횡이 완전히 청산된다면 미국과 괴뢰패당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우리의 핵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게 되여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핵으로, 핵이 동원되는 전쟁행위로 우리를 위협공갈하거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핵을 사용하지 않겠다는것을 확약할데 대한 우리의 원칙적요구부터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비핵화문제해결의 순차를 똑바로 알고 순리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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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망조한《국정원》

우리 식당종업원들 지금도 완강히 저항, 당황망조한《국정원》

지난 4월 중국에서 유인랍치된 우리 식당종업원들이 오늘까지 계속 조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남조선《국정원》의 회유와 강압에 완강하게 맞서고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 식당종업원들은 자기들때문에 걱정할 부모들을 생각하면 잠들지 못한다고 하면서 죽어도 부모형제들을 버릴수 없다는것과 강제로 남조선에 끌려왔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그들을 담당한 《국정원》담당관들은 《웃선의 독촉은 불같은데 대상들이 말을 안들으니 너무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라며 불안한 자기들의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있다고 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쉽게 저들의 의도를 실현시킬수 있으리라고 타산했지만 처녀들이 처음 주장을 굽히지 않고있고 더우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까지 나서 인신구제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접견신청을 요구하자 바빠나 우리 식당종업원들에게 우리가 내보낸 부모들의 동영상과 사진자료들을 교묘하게 가공, 날조하여 보여주면서까지 귀순공작을 벌렸다고 한다.

그러나 붙는 불에 키질이라고 오히려 그것이 우리 처녀들에게는 자기 부모들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폭발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북처녀들의 심리를 잘못 짚었다. 북의 처녀들이 80여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초심을 흐트리지 않고있는것은 그들이 진심으로 자기 부모들과 고향을 그리워하고있으며 그것이 그 어떤 유혹의 힘보다 더 강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자진탈북》이란 말이 《국정원의 언어일뿐》 다른 그 무엇도 아니라는것이 증명될수밖에 없는 현실앞에서 《국정원》관계자들이 매우 당황해하고있는것은 사실이라고 실토했다고 한다.

그렇게도 기고만장하던 그들이 시간이 감에 따라 안절부절 못하고있는데는 그럴만 한 리유가 있다.

그것은 지난 2014년 조작되였던 《서울시공무원간첩단사건》의 악몽때문이다.

그때 《유우성간첩사건》이 《국정원》에 의한 조작이라는것이 폭로되기 시작하자 그들은 검찰을 동원하여 민변소속의 변호사들에 대한 표적수사를 단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여론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숨겨진 검은 내막이 드러나는 계기로 되였다.

결국 이 사건은 《국정원》담당과장의 자살과 당시 《국정원》 원장이던 남재준의 《대국민사과》와 해임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니 당시의 악몽을 기억하고있는 《국정원》것들이 왜 불안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해서나 그와 같은 악몽의 재현을 막기 위해 혈안이 되여 돌아치는것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국정원》 원장 리병호는 수하졸개들에게 민변에 의한 공개법정투쟁이 시작된것과 관련하여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회피를 위해 언론사들에 대한 보도관제를 철저히 진행하며 민변활동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차단막을 든든히 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동시에 우리 식당종업원들의 현재 신상자료가 외부에 흘러나가지 못하게 《철통보안》을 하는 한편 민변의 활동을 저지파탄, 또는 위축시키기 위하여 《탈북자단체》들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을 내세워 《역공세》를 들이대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불호령을 내렸다고 한다.

현재 민변을 향해 《인권유린》이요, 《표현의 자유》요 뭐요 하고 떠드는 악질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방송》, 《북한전략쎈터》, 《NK지식인련대》 등 어중이떠중이들의 활동이 《국정원》으로부터 자금과 《행동지침》을 제공받아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

바빠나긴 바빠난 모양이다.

사실 우리 종업원들이 《자진탈북》했다고 한다면 그들이 공개석상에서 자기들의 립장을 발표하게 하면 《국정원》이 이런 진땀을 빼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저들의 범죄행위가 드러나는것이 두려워 《가족신변안전》때문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구실을 내걸고 시간끌기를 하다가 이런 자멸의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된것이다.

그러니 이제 어찌한단 말인가. 아무리 덧기워도 꿰진 바가지에서 새는 구정물을 막을수 없으니 말이다.

지금 민변은 재판부에 기피신청을 내고 《국정원장》을 고발한 상태이다.

그리고 남조선의 시민단체들과 진보적언론들은 진상을 밝히라며 계속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지금의 《국정원》의 말대로 하면 어차피 이제 3개월후에는 우리 종업원들을 《국정원》의 《보호》속에서 풀어주고 그들을 공개할수밖에 없는데 그때면 또 《김련희사건》때처럼 그들을 돌려보낼 제도적장치가 없다고 우겨댈텐가.

《국정원》은 이미 다 거덜이 난 범죄사건의 진상을 감추려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제정신으로 돌아와 강제랍치한 우리 주민들을 돌려보내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014년 《유우성간첩사건》때처럼 《국정원》 원장의 목이 달아나고 담당자들이 묵숨을 끊는 등 비참한 결과가 초래되게 될것이다.

아니 흉악한 범죄를 조장시킨 박근혜가 탄핵당하고 그 수하 졸개들의 운명이 무리로 결딴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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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의 편지

사랑하는 조국을 그리며 싸우고있을 동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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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보고싶은 동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그려보며 이 편지를 씁니다.

지금 이 순간도 동무들은 인간생지옥인 남조선땅에서 그리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 있겠지요.

하루아침에 화목하던 우리 모두를 갈라놓고 백주에 부모들의 품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을 강제로 앗아간 박근혜패당과 남조선괴뢰정보원깡패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리고 치가 떨립니다.

우리 얼마나 그리워하고 안기고 싶어했던 조국입니까.

그런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기려는 동무들을 온갖 회유와 기만, 위협과 공갈로 《귀순》을 강요하고있는 남조선괴뢰정보원깡패들이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동무들이 혈육한점 없는 남조선땅, 살인마들이 지키는 독감방에서 전향을 강요하는 남조선괴뢰깡패들에게 단호히 맞서 투쟁을 벌리고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놈들을 찢어죽이고 동무들을 모두 데려오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습니다.

조용히 동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느라면 눈물이 먼저 앞서고 행복했던 지난날들이 자꾸 눈앞에 밟혀와 가슴이 쓰립니다.

남조선괴뢰정보원깡패들의 범죄행위는 그야말로 조국해방전쟁시기 신천땅에 기여들어 어머니들의 품에서 어린이들을 강제로 떼여놓고 엄마의 젖을 찾는 아기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너털웃음을 짓던 미제승냥이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방불케 하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진것만도 가슴이 아픈데 21세기에 또다시 이런 가슴아픈 비극을 강요하는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앞에서는 《인권》과 《인도주의》를 줴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대결광, 반인권범죄자들의 집단입니다.

치떨리는 특대형유인랍치범죄를 감행하고도 박근혜는 얼마전 우리 공화국에 대해 《랍치》요, 《테로》요 하며 악의에 차서 떠들어대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동족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친 정신병자의 피해망상증이며 우리 동무들을 백주에 유인랍치한 반인륜적죄악에 대한 내외의 규탄여론을 모면해보려는 가소로운 넉두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 조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지금 온 세계의 진보적량심들은 남조선괴뢰당국의 이러한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범죄행위에 치솟는 분노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수많은 해외동포들도 동무들을 하루빨리 자기 조국으로 돌려보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거세찬 흐름을 남조선괴뢰역적들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으며 제놈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그 무엇으로도 숨길수 없습니다.

박근혜를 비롯한 남조선괴뢰당국은 우리 동무들에 대한 이번 집단유인랍치사건에 대하여 온 세계앞에, 우리 민족앞에 그리고 피해자부모들앞에 무릎꿇고 사죄하여야 하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무자비한 징벌을 피할수 없으며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야 말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동무들이 그 어떤속에서도 신심과 용기를 잃지 말고 언제나 조국을 심장에 안고살며 모두가 뜻을 합치고 마음을 합쳐 악귀같은 놈들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여 사랑하는 조국의 품으로 기어이 돌아오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지금 온나라가 동무들을 지켜보고 어머니조국이 동무들의 소식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동무들! 힘을 내십시오. 우리도 여기서 동무들과 상봉할 그날만을 마음속에 그리며 이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하루빨리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주십시오.

리은경, 한행복, 리선미, 리지예, 김혜성, 리봄, 류송영, 전옥향, 지정화, 박옥별, 김설경, 서경아 동무들 정말 보고싶습니다.

                                              김윤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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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송의 편지

오늘도 남녘땅에서 사랑하는 조국을 그리며 적들과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을 나의 동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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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동무들!  정말 보고싶습니다.

동무들과 함께 생활한 2년 남짓한 기간은 정말 우리 모두가 친형제가 되여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또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누면서 살아온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정의 세계였습니다.

이국의 하늘가에서 제일 잊혀지지 않고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것은 생일축하장 만들던 일이랑 잠자리에 들면 고향집이야기로 온밤을 지새며 웃고 떠들던 일들과 조국에서 보내온 부모님들의 편지와 소포들을 받아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나날들입니다.

이런 화목하고 활기에 넘치던 우리들을 하루아침에 갈라놓고 남조선으로 끌려간 동무들에게 《귀순》을 강요하는 남조선깡패들의 이 천인공노할 만행은 지금 온 겨레의 분노를 폭발시키고있습니다.

동무들과 생리별을 당한지 벌써 80일이 되여옵니다.

그동안 혈육한점 없고 자기의 의사도 제대로 표현할수 없는 그 차디찬 감방과 같은 남조선땅에서 단식투쟁으로 남조선괴뢰깡패들과 피어린 대결전을 벌려나가고있는 동무들을 생각하느라니 눈물만 자꾸 흘러나오고 동무들 생각으로 온밤 잠들수 없습니다.

2년을 함께 살아온 우리들의 마음이 그럴진대 사랑하는 딸들을 악귀같은 악마들에게 빼앗긴 동무들의 아버지, 어머니들 모두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것만 같은 청천병력같은 소식에 정신을 잃으면서도 사랑하는 딸들을 애타게 찾고있습니다.

《어서 오너라. 사랑하는 내 딸들아. 조국으로, 아버지, 엄마품으로 어서 돌아오너라.》고 부르는 그 비분에 찬 목소리는 분렬의 장벽을 넘어 남조선땅, 아니 온 세계에 울려퍼지고있습니다.

떠날 땐 함께 갔었는데 왜 너희들만 돌아왔냐고, 우리 자식들이랑 다 함께 와야지 하며 피눈물을 뿌리던 동무들의 아버지, 어머니들의 그 애타고 가슴찢어지는 통곡소리는 지금도 저의 가슴을 아프게 허비고있습니다.

하지만 남조선괴뢰깡패들은 동무들 모두가 《자유의사에 따른 탈북》이라고 강변하면서 제놈들이 조작한 전대미문의 특대형랍치행위의 진상을 감추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진실의 산 증견자, 피해자들인 우리들은 진실을 우롱하고 정의를 모독하는 박근혜에게 말하고싶습니다.

《야 이 늙다리 창녀야. 헛소리치지 말라. 무엇때문에 아무런 미련도 없고 지옥보다 더 처참한 남조선땅에 우리 동무들이 제 발로 찾아간단말이냐. 우리 동무들은 모두 자기 조국, 자기 부모형제를 끝없이 사랑한 효녀들이였고 또 조국에 돌아갈 그날만을 손꼽아가며 기다린 처녀들이다.

우리 동무들을 사랑하는 부모형제가 기다리고있는 조국으로 지체없이 돌려보내라.》

사랑하는 나의 동무들!

동무들도 기억하고 있겠지요. 평양역에서 잘 다녀오라고 손저어 바래주던 그 정다운 모습들을…

렬차에 몸을 싣고 조국을 떠날 때 함께 눈물 흘리던 옥별이랑 옥향이랑 지금도 내옆에 있는것만 같고 동무들이 하던 말이 귀전에 또랑또랑 들려옵니다.

옥별아, 옥향아! 우린 얼마나 친한 사이였니. 내가 위병으로 심하게 앓고있을 때 내발을 자기 배속에 넣고 발이 차면 위가 더 아프다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어머니심정으로 온밤을 지새우던 잊지 못할 옥향이.

내 생일날 12시를 기다리며 제일먼저 생일축하노래를 불러 나를 울렸던 옥별이.

정말 우리 셋은 기쁜 일도 괴로운 일도 언제나 함께 하면서 친자매처럼 살아왔었지.

날 친언니로 따라준 너희들이 있었기에 난 얼굴피부병으로 심하게 앓을 때도 괴로움을 모르고 생활하였어.

동창생들의 편지와 사진을 꺼내놓고 《언니. 이건 은향이, 이건 은철이야.》라고 하던 옥향이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내 눈앞에 떠오릅니다.

함께 웃고 떠들며 희열과 랑만에 넘쳐 걷던 평양의 거리, 그 길을 걷느라니 주체사상탑이 바라보이는 대동강에서 함께 뽀트도 타며 행복한 시간을 같이 지내온 지정화의 모습도 떠올랐어.

연약한 몸이였는데 지금 놈들과의 투쟁에서 어디 다친데는 없는지, 혹시 쓰러지지는  않았는지, 정화야 힘을 내. 쓰러져서는 안돼.

조국이 너희 모두를 지켜보고 있고 동무들의 송환을 위해 적극 투쟁하고있다는것을 꼭 명심해.

그리고 리봄, 류송영동무들.

지금 너희 동생들이 사랑하는 언니가 돌아오지 못한것이 너무도 가슴아파 매일밤 편지와 사진을 꺼내놓고 잠 못 이루며 두발을 동동 구르며 언니를 애타게 찾고있어.

우리 동무들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너희들은 얼마나 동생자랑을 하였었니?

봄이. 넌 이제 조국으로 가면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표까지 작성했었지.

이런 순진한 동무들에게 온갖 회유와 기만으로 귀순을 강요하고있는 남조선괴뢰패당은 이 지구상에서 영영 쓸어버려야 할 국제테로범죄자들입니다.

외세가 강요한 지난 세기 전쟁으로 하여 오늘까지도 수많은 혈육들이 분렬의 아픔을 안고 몸부림치고있는데 21세기인 오늘에 와서 이 가슴아픈 비극을 또다시 우리들에게 강요하는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인두겁을 쓴 야수의 무리들입니다.

이번에 동무들을 재판에도 내놓지 못하고 또 6개월동안 격리시키기로 한것만 보아도 괴뢰패당이 지금 저들이 감행한 범죄가 드러날가봐 얼마나 떨고있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조국의 따뜻한 품에 안기면서 조국이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우리를 마중나온 일군들 모두가 수고 많았다고, 앓는데는 없었는가고 두팔벌려 마중할 때, 모두가 남조선으로 끌려간 동무들을 놓고 잠 못 이루고 그 송환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모습을 볼 때 우리 모두가 안겨사는 이 제도가 얼마나 고마운 어머니품이며 우리 조국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로운가를 다시금 느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동무들!

우리 조국은 동무들모두를 귀한 자식으로 여기고있으며 마지막 한사람까지 조국의 품에 꼭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습니다.

조국의 이런 뜨거운 사랑이 꼭 동무들이 갇혀있는 차디찬 남조선의 감옥안에도 그대로 스며들리라고 확신합니다.

신념과 의지의 화신인 리인모동지를 비롯한 비전향장기수동지들을 그리며 텔레비죤련속극 《항로》, 《두 병사》의 주인공들처럼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괴뢰깡패들의 그 어떤 회유와 기만, 위협공갈에도 굴함없이 싸워 이겨 사랑하는 조국으로, 어머니조국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오기 위한 투쟁을 단 한순간도 멈추지 말아주십시오.

동무들! 우리 조국이 있기에 동무들은 반드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것이며 우리는 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동무들과 상봉할 그날을 그리며 동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 봅니다.

전옥향, 리지예, 지정화, 김혜성, 리봄, 류송영, 박옥별, 김설경, 한행복, 서경아, 리은경, 리선미.

조국은 언제나 두팔벌려 동무들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상봉의 그날까지 승리의 그날까지 잘 싸워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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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현의 편지

보고싶은 선미언니와 동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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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언니.

언니와 동무들이 너무도 그립고 보고싶어 이렇게 편지라도 쓰려고 펜을 들었어.

우리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소식도 모른지 벌써 석달이 가까와오고있어.

그 저주로운 남녘땅에서 지금 어떻게 지내고있니?

모두들 독감방에 갇혀 서로 보지도 못하고있다는데 매일같이 지옥같은 곳에서 고통속에 몸부림치고있을 동무들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군 해.

정말이지 한시바삐 그 저주로운 남녘땅에 달려가 언니와 우리 동무들모두를 구원해오고싶어.

한지붕아래서 한가마밥을 먹으며 다정하게 지내던 우리들에게 이런 불행이 닥칠줄이야 어찌 알았겠어.

우린 서로서로 바쁜 일손들을 도와주고 기쁜일, 괴로운 일도 함께 나누며 화목하게 지내였지.

함께 일하던 그때가 정말 그리워.

언니, 생각나니? 우리가 서로 다툴번 했던 일말이야.

그날 난 그릇들을 나르면서 언니가 도와주지 않는다고 신경질을 부렸지.

내가 하루종일 말도 하지 않으니까 언닌 속상해서 방에 가서 울었지.

언니의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잘못했다고 하니까 언닌 도리여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맛있는 간식을 꺼내주며 배고프겠는데 어서 먹으라고 했지.

우린 언제 다투었던가싶게 다시 웃고 떠들면서 간식을 맛있게 먹었지.

그때가 정말 그리워.

서로 다투기도 하고 애도 태우면서 함께 지내던 그때가…

우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는 부모님들과 오빠, 언니, 동생들, 친우들 이야기를 하면서 조국에서의 우리 미래를 그려보군 했지.

어떤 때에는 손님들에 대한 봉사로 바쁜 짬에도 집생각을 하고 조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추억하군 하지 않았니.

언닌 어머니병이 재발할가봐 걱정을 하고 또 귀여운 조카 정화를 생각하군 했지.

아저씨랑 맏언니와 둘째언니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나 보고싶어했니.

송영이와 봄희언니, 행복언니는 계속 동생들이야기만 하면서 그리워하고 옥별이는 오빠가 인민군대에서 제대된 후에 대학에 입학했다고 자랑하면서 대학생이 된 오빠의 모습이 보고싶다고 얼마나 이야기하군 했니?

옥향이는 부모님들과 은철이생각, 혜성언니는 언니생각, 경아는 군대나간 동생생각…

그런데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부모형제들을 만나보지조차 못하고 괴뢰깡패놈들에 의해 남조선으로 끌려가다니 정말 억이 막혀 무슨 말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모르겠어.

선미언니, 생각나나.

언니가 조국에 치료받으러 갔다와서 우리에게 변모된 조국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던 때가 말이야.

미래과학자거리가 정말 멋있다고, 과학기술전당과 같은 훌륭한 건축물은 아마 세상에 없을거라고 하면서 조국에 돌아가면 모두 함께 가보자고 했지.

그러나 우린 함께 조국으로 오지 못했어.

서로 얼굴도 보지 못하고 소식도 모른채 갈라져있어.

이게 다 인간백정무리인 괴뢰깡패놈들때문이야.

선미언니, 지금 조국에서는 언니와 우리 동무들을 얼마나 기다리고있는지 몰라.

조국에서는 언니와 우리 동무들이 남조선으로 끌려간 그 순간부터 낮에 밤을 이어 데려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어.

난 조국에 돌아와서 언니의 부모님들, 우리 동무들의 부모님들을 만났을 때 정말이지 미안함과 죄스러움에 얼굴을 들수가 없었어.

《우리 선미는 왜 오지 못했느냐. 왜 그 저주로운 남녘땅에 우리 선미가 끌려갔느냐.》고 하면서 땅바닥에 주저앉아 땅을 치던 언니 어머니, 그리고 《왜 송영이가 남녘땅에 끌려갔느냐. 우리 송영이가 끌려갈 때 친구인 너는 뭘하고있었느냐.》고 곡성을 터치던 송영이어머니.

우리들을 붙잡고 딸들을 찾으며 눈물을 쏟는 부모님들앞에서 우리가 무슨 말을 할수 있었겠니.

난 지금도 언니의 어머니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괴로워.

나만 보면 언니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언니에게서 무슨 소식이 없는가고 묻군 해.

언니 어머니뿐이 아니야. 남조선으로 끌려간 우리 동무들의 부모님들모두가 이제나저제나 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있어.

부모와 딸자식을 갈라놓고 다정한 동무들끼리 서로 갈라놓은 남조선괴뢰깡패놈들이 막 저주스러워.

그리고 너절하고 추악한 인간쓰레기 허강일놈을 찢어죽이고싶어.

놈들은 우리 동무들을 강제로 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고가서는 《자유의사》니 뭐니 하면서 언니와 우리 동무들이 마치도 제발로 간것처럼 줴쳐대고있어.

정말 뻔뻔스럽고 철면피한 놈들이야.

선미언니, 동무들. 놈들의 그 어떤 회유와 기만, 압력에도 절대로 굴하지 말고 조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해야 해.

나와 여기있는 우리 동무들도 놈들이 감행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의 진상을 까밝히고 하루빨리 언니와 동무들이 조국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더 힘껏 노력하겠어.

모두들 보고싶구나.

언니와 한침대에서 같이 자던 옥향이랑 우리 서로 우정을 변치 말자고 약속했던 류송영, 지정화, 노래면 노래 학습이면 학습 무슨 일에서든지 앞장서던 이악쟁이 혜성언니와 옥별이, 항상 동생들을 자기 친동생처럼 생각하며 아껴주던 행복언니와 지예언니,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하거나 새 료리를 만들 때면 동무들부터 먼저 생각하군 하던 봄희언니, 힘든 일이 나서면 도맡아하군 하던 막내들인 서경아, 김설경, 또 우리 집단의 예술기량수준을 하루빨리 추켜세우려고 그렇게도 속을 태우고 새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던 리은경언니랑 정말 모두가 보고싶어.

선미언니, 동무들.

우리모두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조국의 사랑과 은정을 한순간도 잊지 말고 고마운 우리 조국의 품에 안길 그날을 위해,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그리운 동무들을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힘껏 싸우자.

펜을 놓으며 마지막으로 새로 나온 노래 한구절을 적어보낼게.

제목은 《운명의 손길》

 

    1. 인생의 먼길을 홀로는 못 가

       내 잡고 따르는 손길있네

       그 손길 잡으면 만리도 지척

       걸음에 나래돋네

       어머니 우리 당 손잡고

       내 인생 끝까지 가리라

       아 운명의 그 손길

 

    2. 내 걸음 헛될가 이끌어주고

       한시도 곁에서 떠난적 없네

       그 손길 놓치면 갈길을 잃은

       풍랑의 쪽배되리

       어머니 우리 당 손잡고

       내 인생 끝까지 가리라

       아 운명의 그 손길

 

    3. 운명의 숨줄로 그 손길 잡고

       희망의 언덕을 향해가네

       그대를 따라서 내 가는 길에

       해빛은 눈부시리

       어머니 우리 당 손잡고

       내 인생 끝까지 가리라

       아 운명의 그 손길

 

조국에서 리소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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