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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투쟁결의대회(2011.4.30.14:00, 서울역)

4.30. 투쟁결의대회(2011.4.30.14:00, 서울역)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현실화!

MB정권 규탄!

투쟁하는 노동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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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 20주기, 박창수 열사도 ‘함께’ 기억하고, 91년 5월 총파업도 ‘꼭’ 기억하자

4.26. 강경대 20주기!

박창수 열사도 ‘함께’ 기억하고, 91년 5월 총파업도 ‘꼭’ 기억하자!

 

4월 26일, 강경대 열사 20주기다.

<경향신문>은 ‘강경대 20주기’를 특집으로 꾸미며, “등록금 투쟁서 비롯, 정권퇴진운동으로 달궈져”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그리고 1991년 이후 학생운동의 변화 과정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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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 26일 강경대 열사 사건은 반노태우 정권투쟁의 시발점이었다.

1991년 5월 6일 당시 한진중공업의 노조위원장이었던 박창수가 옥중에서 의문사를 당하면서, 전노협을 중심으로 총파업투쟁의 불길이 전국을 휩쓸었다.

그러나 5월 시위와 총파업 열기는 노태우 정권의 강경한 탄압과 공안정국의 조성으로 급속히 냉각됐다.

이후 노동자민중운동 진영 내에서는 ‘노선 전환’이 휩쓸고 지났다.

‘전민항쟁’ 노선은 팽겨쳐졌고, 선거 참여를 중심으로 한 ‘개혁’ 노선이 등장했다.

그리고 1991년 말과 1992년초에 걸쳐 ‘노동운동 위기논쟁’이 진행됐다.

위기 논쟁의 타겟은 1990년~1991년 두차례에 걸쳐 총파업투쟁을 전개했던 전노협의 ‘전투적 조합주의’였다.

1991년은 1980년대 이후 한국 노동자민중운동의 역사에서 하나의 ‘분기점’이었다.

그러나 1991년은 ‘청산’되고 ‘해체’됐을 뿐, 여전히 역사적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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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민주노조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내용 가운데 1991년 상황을 정리한 내용이 있어서 덧붙힌다.(박성인, <87년 노동자대투쟁’에서 ‘95년 민주노총’ 출범까지 - 민주노조운동의 이념·노선의 역사적 형성 과정 ->,1995.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강경대 20주기, 박창수 열사도 ‘함께’ 기억하고, 91년 5월 총파업도 ‘꼭’ 기억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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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5~6월 총파업투쟁과 92년 총선, 대선”

 

91년 들어 독점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더욱 심화되고, 그 부담이 노동자·민중에게 물가폭등, 집값폭등 등으로 고스란히 전가됨으로써 노동자·민중들의 생존권에 대한 위기의식은 더욱 고조되었고, 의원 외유비리, 수서비리, 페놀 방류 등 잇달은 부정부패와 맛물려 폭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총자본진영은 이러한 노동자·민중의 분노가 91년 상반기 노동자들의 임투를 계기로 폭발될 때 가져 올 정치적 위기를 직감하면서, 91년 초 페르시아만 전쟁을 기화로 전면적인 이데올로기 공세를 취했다.

뿐만 아니라 총자본진영은 90년 5월 골리앗투쟁과 전국적 총파업투쟁의 경험으로부터, 대공장 노동자들의 투쟁을 전노협의 정치적, 조직적 지도력과 결합되는 것을 저지하여 투쟁 전선을 교란시켜내야 할 필요를 자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전술적인 구도하에 그 탄압과 공세의 초점은 90년 하반기 대공장 노조민주화의 성과를 모아 ’90년 12월 9일에 결성된 「연대를 위한 대기업노조회의」에 맞춰졌다.

 

노태우 정권은 91년 2월 10일, 의정부 다락원에서 대우조선투쟁 지지방안과 91년 공동임투 성사를 위한 모임을 마치고 나오던 한진중공업 박창수 위원장을 비롯한 전노협, 연대회의 위원장들을 대거 연행, 구속하였다.

민주노조 지도부에 대한 사전 연행 및 구속이 91년 상반기 임투에 대한 탄압의 시작이라고 인식한 민주노조운동진영은 대우자동차, 한진중공업, 퍼시픽 노조를 중심으로 노동운동탄압분쇄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갔다.

그러나 91년 상반기 임투의 전초전은 투쟁을 촉발했던 대우조선 노동조합이 단위사업장의 경제적 요구만을 가지고 타협적으로 끝내버림으로써, 전국적인 노동운동탄압 분쇄투쟁 전선을 형성해내지 못한 채 좌초하고 말았다.

이후 민주노조운동진영은 전열을 정비하여 전노협과 연대회의를 중심으로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하여 상반기 공동임투를 준비해 나갔으나, 4월 26일 강경대 열사의 살해로 인한 계급정세의 급격한 변화는 노동자계급을 다시 한번 전국적인 정치적 총파업투쟁의 불길로 이끌어 갔다.

 

강경대 학생 살해를 계기로 형성된 ‘폭력살인 규탄 및 공안통치 종식을 위한 범국민 민주주의투쟁 전선’에 노동자계급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옥중 살해에 대한 분노였다.

그러나 그 분노는 단지 ‘도덕적인 분노’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 분노는 87년 이후 누적되어 온 노동자계급의 ‘계급적인 분노’였고, 투쟁을 통해 축적해 온 ‘초보적인 정치의식’의 표출이었다.

노동운동진영은 5월 6일, 전노협과 업종회의 그리고 노동운동단체를 중심으로 「고 박창수 위원장 옥중살인 규탄 및 노동운동 탄압분쇄를 위한 전국노동자대책위위원회」를 신속하게 결성하여, 안양,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노동자들의 규탄투쟁을 전개해 나갔다.

노동자들의 투쟁은 사업장투쟁으로부터 지역투쟁으로, 전국총파업투쟁으로 나아갔으며, “옥중 살인 진상규명”, “노동운동탄압분쇄”요구로부터 “노태우 정권 퇴진”을 넘어 비록 구호의 수준이긴 하지만 “민주정부 수립”, “민중권력 쟁취”를 요구하는 투쟁으로까지 발전해 나갔다.

또한 가두에서 현장으로, 현장에서 다시 가두로, 노동자의 독자적인 집회로부터 국민대회로,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시민들의 참여와 맞물리면서 노태우정권을 압박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반노태우 민주주의 투쟁 전선에서 노동자계급의 투쟁은 기층 근로민중들의 투쟁을 자극하여, 교사들의 시국선언, 농민들의 군단위 투쟁을 촉발해 내면서, 민주주의 투쟁 전선의 계급적인 내용을 강화시켜 나갔다.

 

5월 7일 ~ 8일, 각 지역별 농성투쟁!

5월 9일, 98개 노조, 48,000여 노동자 동시다발 시한부 파업투쟁!,

360개 노조, 18만여 노동자 중식집회, 잔업거부, 동시퇴근!

5월 11일, 5만여 노동자, 옥중살인규탄 및 노정권퇴진 결의대회!

5월 18일, 16개 지역, 42개 노조, 16,200여 노동자 파업!,

20개 노조, 45,800여 노동자, 옥중살인 규탄 및 노정권 분쇄 2차

국민대회 참여!

 

5월 9일부터 5월 18일로 이어지는 노동자들의 정치적 총파업투쟁은 학생 중심의 노태우정권 퇴진투쟁의 내용을 심화시키고, 전선을 확대시켰으며, 민주주의 투쟁 전선에 계급적인 숨결을 불어 넣었다.

그러나 5월 18일 강경대열사의 장례식을 계기로 「고 강경대 열사 폭력살인 규탄 및 공안통치 종식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는 「공안통치 종식과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로 전환되어 명동성당을 근거지로 투쟁을 계속해 나갔지만, 학생들의 급속한 전선 이탈로 명동성당 농성은 87년 6월의 명동성당 농성을 재현해내지 못한 채 고립되어 버렸다.

이후 박창수 위원장의 옥중살해 진상규명과 노동운동탄압분쇄를 요구하는 노동자투쟁만이 전선을 계속 유지해 나갔다.

그러나 그러한 전선마저도 6월 2일, 수도권,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전대협」 발족식에 묻혀 버리고, 기만적인 내각개편에 뒤이은 노태우정권의 반격과 파업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공권력 침탈 (대우정밀, 태평양화학, 세원, 인천의 동신공업, 부산의 제일교통, 대구의 파티마 병원 등)로 급속히 위축되어 갔다.

민주노조운동진영은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공권력 침탈 사업장의 상경투쟁을 통해 다시한번 투쟁 전선의 구축을 시도했으나, 6월 16일 ‘수도권 노동자규탄대회’의 조직화에 실패하면서 6월 24일 ‘상설연합 건설을 위한 민중운동 일선 대표자회의’, 6월 29일 국민대회, 6월 30일 ‘박창수 위원장 장례투쟁’을 마지막으로 ’91년 5~6월투쟁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강경대 학생 살해를 계기로 형성되었던 ‘공안정국 종식, 노태우 정권 퇴진 범국민 민주주의투쟁 전선’은 강경대, 박창수, 김귀정, 김기설 열사의 죽음의 대가로 ‘노재봉 총리의 퇴진’이라는 정치적인 성과만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노태우 정권의 도덕적, 정치적 정당성은 크게 훼손되었고, 내각제 개헌 음모을 통한 장기집권 구도는 정치적인 타격을 받아 좌절되었다.

적어도 현상적인 결과는 그러하다.

그러나 91년 5~6월 투쟁은 그 내용에서 질적으로 심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자계급은 단위현장에서의 임금인상이나 노동조건의 개선 등의 직접적인 경제적 이해관계를 매개로 하지 않더라도, 특정한 정세하에서는 타계급·계층과 더불어 민주주의투쟁 전선의 전면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성장하고 있고, 전노협, 업종회의, 노동운동단체가 결합한 「고 박창수 위원장 옥중살인 규탄 및 노동운동 탄압분쇄를 위한 전국노동자대책위위원회」의 결성에서 보듯이, 조직적인 선진 대중을 중심으로 투쟁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이 91년 5~6월투쟁을 87년 민중항쟁과 노동자대투쟁, 그리고 90년 골리앗투쟁에 이은 전국적 총파업투쟁과 구별시켜 주는 내용이다.

 

그러나 91년 5~6월투쟁은 다음의 사실도 폭로해주고 있다.

민주주의 투쟁 전선에서의 노동자계급은 아직 ‘노동운동탄압분쇄투쟁’을 넘는 ‘노태우정권타도’투쟁으로까지는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그 선진부분에서의 정치적인 지도력과 영향력이 광범위한 미조직대중에게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노동자계급의 선진부분의 지도력은 민주주의 투쟁 전선에서 기층 근로민중의 투쟁을 촉발시켜 낼 수 있지만, 그 투쟁 전선에서 정치적인 지도력과 전망을 가지고 있지 못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91년 5~6월의 정치적 경험은 노동자계급에게 두 가지 과제를 남겨주었다.

노동운동탄압분쇄라는 방어적인 수준을 뛰어 넘는 정치적인 전망과 지도력을 어떻게 획득해 나갈 것인가, 그리고 미조직 대중에 대한 정치적, 조직적 영향력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가 그것이다.

동시에 91년 5~6월 투쟁은 두 가지의조직적인 성과를 남겼다.

91년 10월, 전노협과 업종회의, 노동운동단체가 결합한 「ILO기본조약 비준 및 노동법 개정을 위한 전국노동자 공동대책위원회」의 결성과 91년 12월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전국연합」의 결성이 그것이다.

 

92년 1월 현대자동차 상여금투쟁의 패배를 계기로, 노동운동위기론을 둘러 싼 광범위한 논쟁이 촉발되어, 87년 이후 민주노조운동의 이념과 조직, 투쟁노선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전환이 주장되었다.

그 초점은 ‘전투적 조합주의’에 맞추어 졌으며, 노동조합운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발전적 노동조합운동론’, ‘진보적 노동조합운동론’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현실의 민주노조운동은 사회적 책임을 담보해 나갈 수 있을 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민주노노운동은 여전히 ‘총액임금제’라는 새로운 임금억제정책과 고용불안, 그리고 노동악법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노동자계급 내부의 통일의 문제 - 계급적 단결의 문제-가 보다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92년 상반기에는 고도화되는 자본의 제도적, 정책적 탄압에 맞서 420여개 노조가 함께 「총액임금제 분쇄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투쟁 전선을 전국적으로 구축해 나갔다.

 

그러나 92년 상반기 투쟁과정에서 모색된 노동자계급 내부의 통일·단결 투쟁의 기조는 대선투쟁 과정에서 무너져 버렸다.

변혁적 노동운동진영은 92년 11월, 전국 16개 지역의 50개 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노동법 개정과 민주대개혁을 위한 노동운동단체 공동실천위원회」를 결성하고, 민주대개혁을 위한 천만 노동자의 20대 요구와 정책을 제시하는 등 대선 시기의 공동실천을 모색하기도 했으나, 대통령 후보 지지운동을 중심으로 ‘비판적 지지론’과 ‘제한적 독자 후보론’, 그리고 ‘독자 후보론’ 등으로 분열하여 끝내 대선에 대한 통일된 방침을 세워내지 못함으로서, 노동자계급의 정치적 무능력을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

변혁적 노동운동세력은 민주대개혁에 대한 요구와 정책을 정치 쟁점화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노동자대중을 결집시켜 가면서 정치세력화의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지 못한 채, 후보 지지운동·득표운동에 매몰되거나 보수야당의 정치적 영향력 속에서 계속 동요·견인되어 결국 선거 과정에서 노동자 대중을 분열시키고, 정치적으로 무력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대선의 패배는 87년 이후 민주노조운동을 중심으로 축적해 왔던 정치적 노동운동의 귀중한 성과를 한꺼번에 갉아 먹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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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이 크레인에 오른 까닭은?

김진숙이 크레인에 오른 까닭은?

 

'위(크레인)'로 오른 것은 '아래(노동자)'를 향한 것이다.

'해고는 살인'이지만, 그 '살인적 해고' 앞에서도 산자와 죽은자로 나뉘는 노동자들을 향한 것이다.

더 이상 '산자'와 '죽은자'로 갈라지거나 찢겨지지 말자고,

함께 살아남고 함께 싸워나가자고,

그래서 정리해고를 더 이상 용납하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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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에 오른 지 벌써 100일이 됐다.

김진숙이 부른 '직녀에게'의 가사처럼,

김진숙은 '산자'와 '죽은자'를 온 몸으로 이어주는 오작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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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대회(2011.4.20.수.14:00, 서울 보신각앞)

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대회

(2011.4.20.수.14:00, 서울 보신각앞)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NO!

4월 20일은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 YES!

 

***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12가지 요구' ***

 

장애등급제 폐지하고 보편적 복지 제도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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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개정하고, 장애인 소득보장 대책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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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법을 개정하고, 자립생활 권리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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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복지지원법을 즉각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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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성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최대한의 자립생활을 보장하는 복지 여건을 조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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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고, 전환서비스체계를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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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주거권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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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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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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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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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금지법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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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법을 제정하고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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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걸림돌 많은 제주해군기지 무조건 공사 강행

걸림돌 많은 제주해군기지 무조건 공사 강행

공사 저지 투쟁 이어지는 가운데 구속자 발생

 

<참소리> 경은아 기자 2011.04.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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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건설이 주민의 반발에도 강행되고 있어 충돌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8일에는 1명이 구속됐다.

지난 6일 건설 공사를 위해 드나드는 트럭을 막는 과정에서 영화평론가 양윤모씨가 경찰에 의해 복부 등을 가격을 당하면서 업무방해로 서귀포 경찰서로 연행됐고, 경찰은 제주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지법은 재범의 위험성을 받아들여 8일 오후 8일 오후 5시 30분경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6일부터 해군기지 건설 중단 촉구와 6일 벌어진 경찰 폭행 관련해 서귀포 경찰서장의 해임과 가담자 처벌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중성을 진행하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지역주민과 공사업체 간 갈등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역경찰은 엄정하게 중립에서 상황을 중재해야 함에도 이들을 강제로 연행했다”며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투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지만, 공권력이 계속 폭압적으로 나올 경우 목숨을 건 투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견수렴과정도 없이 주민들 무시한 채 서슴없이 공사

 

제주해군기지건설은 주민 의견수렴과정부터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절차를 밟지 못했으며, 공사 지역이 천연기념물인 붉은발말똥게 서식지인데다, 정부가 제주도를 유네스코 세계7대자연유산 등재에 힘을 쏟고 있지만 공사로 자연경관이 헤쳐지고 있어 계속 잡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의견수렴과정에서 해군은 2007년 임시총회를 통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마을주민 1200명 중 86명의 주민투표를 시행했을 뿐인데다 반대가 51%로 더 높게 나왔다. 뿐만 아니라 강정마을회는 마을의 공동재산 어떤 것이든 매각, 임대 등 중대한 사안에는 150여명이 성원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임시총회조차도 절차상의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해군은 문화재 발굴조사 기간에는 어떤 공사도 할 수 없음에도 계속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은 “해군은 불법 ․ 탈법 ․ 편법적인 방법도 아랑곳 않고 공사강행을 하청업체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제휴=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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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를 떼어내면 ---

쓸개 (gall bladder)

 

간에서 분비된 쓸개즙을 저장하는 주머니. 간 아랫면의 담낭와에 부착되어 위치

 

담낭(膽囊)이라고도 한다. 가지 모양을 하고 간 아랫면의 담낭와(膽囊窩)에 끼여 있다. 쓸개의 넓은 밑부분은 전하방(前下方)을 향하고, 제9~10늑연골(肋軟骨) 아래쪽에서 간 앞 가장자리로부터 튀어나와 있다. 쓸개 밑의 뒤쪽은 담낭체에서 담낭경(膽囊頸)으로 이행하고, 거기서부터 생기는 담낭관은 문맥(門脈)에서 꼬부라져 간으로부터 나온 총간관(總肝管)이 되고, 간십이지장 간막을 지나 십이지장 하행부의 뒤 내측벽에서 이자관과 합쳐져서 대십이지장 유두로 열려 있다. 쓸개의 윗면은 간 아랫면과 결합조직에 의해 붙어 있지만, 쓸개 아랫면은 복막으로 감싸여 있다. 쓸개의 크기는 보통 길이 6.8cm, 너비 3.8cm, 부피 70cm3 이다. 쓸개즙은 하루에 1,000cc 이상 분비되지만 쓸개 속에서 50∼60cc로 농축된다. 쓸개관의 길이는 2.8cm, 총담관은 6.7cm이다. 쓸개 내면의 점막은 가로 세로 방향의 가느다란 주름이 井자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점액도 분비된다. 또한, 쓸개는 어류에서도 볼 수 있지만, 모든 척추동물에 있는 것은 아니고, 말 ·사슴 ·코끼리 ·낙타 ·고래 ·물개 ·돌고래 ·집비둘기 등에는 없다.

 

쓸개/이자(췌장)/간이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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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쓸개가 하는 일

 

쓸개는 서양 배 모양의 주머니인데 길이는 10cm 정도이다.

쓸개는 간 속에 파묻혀 있으며 쓸개즙이라는 연한 녹색을 띤 액체를 저장한다.

쓸개즙은 간에서 생산되어 십이지장에서 음식물과 섞여 소장(작은 창자)으로 들어가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간에서 만들어진 여분의 쓸개즙은 쓸개 속에 저장된다.

음식물이 소장으로 들어갈 때에는 쓸개의 근육 벽이 수축해서 쓸개즙을 쓸개관 아래로 밀어내 소장으로 들어가게 한다.

 

2. 이자가 하는 일

 

길이 15cm 정도의 커다란 샘으로 위의 뒤쪽 아래에 있다. 이자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세포는 효소라는 소화물질을 생산한다.

소화 효소는 이자관을 통해 소장으로 흘러 들어가 음식물을 분해하는 것을 돕는다.

이자액에는 소화효소가 있다(탄수화물, 지방 , 단백질 다 소화)

 

3. 간에서 하는 일

 

간은 노란 담즙을 만들어 장에 보내 지방을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주는 일을 한다.

일반적으로 간의 작용은 대사기능ㆍ순환기능ㆍ해독 및 방어기능ㆍ배설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대사기능을 살펴보면 간은 음식물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소화가 된 단백질ㆍ지방ㆍ탄수화물과 같은 소화의 최종 산물을 저장했다가 온 몸의 장기에 보내는 일을 한다.

단백질은 위와 장에서 소화되는 물질로, 위와 장에서 분해돼 아미노산으로 바뀌어 소장에서 흡수되고, 다시 간으로 들어간다.

간은 이 아미노산을 우리 몸에 알맞은 단백질로 다시 합성해 몸의 각 부분으로 보내기도 하고 혈액의 단백질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드는 양이 하루에 50~70g 정도나 된다.

탄수화물 역시 간에 저장됐다가 몸을 움직이고, 체온을 유지하거나 생각하는 일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공급된다.

간은 지방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포도당으로 분해된 탄수화물은 간을 통해 온 몸에 공급되며, 남은 것을 글리코겐이라는 지방으로 만들어 피하에 저장한 뒤 당분 섭취가 부족할 때 에너지로 쓴다.

이와 함께 간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을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방출해 신진대사와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2) 순환기능을 살펴보자.

간에 들어왔다 나가는 피의 양은 1분에 약 1500㎖ 정도나 된다. 엄청난 양이 아닐 수 없다. 이 혈액을 통해 각종 영양분을 온 몸에 보내기도 하지만 혈액을 저장하거나 방출해 몸 전체의 혈류를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또한 혈액응고 요소를 합성해 혈액 내에 공급하는데 이것은 상처가 나서 피가 밖으로 흐를 때 곧 멈추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잇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른다거나 멍이 다른 사람보다 더 심하게 든다. 멍은 일종의 내출혈이다.

3) 간에서 하는 일 가운데 이제는 상식처럼 잘 알려진 것이 있다. 바로 해독 작용이다.

대장에서 음식물이 분해되면서 암모니아와 같은 유독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이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만들어져 소변과 함께 배출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암모니아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면 암모니아 중독으로 간성혼수에 빠지게 된다.

간은 암모니아뿐만 아니라 알코올과 각종 약물 등을 해독한다.

간을 이루는 세포들 사이의 혈관벽에는 일종의 필터처럼 검문소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배치돼 있어 세균이나 이물질을 잡아먹는 등 간의 해독작용은 탁월하다.

그러나 간이 분해하지 못하는 것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내분비계 장애물질들로 다이옥신 같은 물질은 간에서 분해가 되지 않고 대개 몸에 쌓인다.

그밖에 외부에서 간기능을 조사하기 위한 약을 주사할 경우 이 약은 간에서 다시 가공돼 배설된다. 자세히 따져 보면 간이 하는 일은 5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간의 크기는 약 1.5kg 정도로 우리 몸의 오장육부 가운데 가장 큰 기관이고, 또 참을성이 강한 기관이다.

 

 

쓸개를 떼어내면

 

1. 쓸개가 있는 이유는..

 

쓸개즙의 저장과 분비를 위해서인데.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보관 했다가, 음식물 등 외부의 자극이 생기면 담즙을 배출하는 일을 한다. 쓸개즙은 지방을 유화시켜 이자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 작용을 촉진시킨다. 그 결과 생긴 지방산을 용해시켜 장에 흡수가 잘되도록 한다.

쓸개에서 쓸개즙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그저 쓸개즙을 언제 분비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담즙(膽汁). 보통은 쓸개에 모아져 농축된 다음에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지만, 소 ·사슴 ·당나귀 ·고래 ·비둘기 등에는 쓸개가 없어 간에서 직접 십이지장으로 분비된다. pH 7.8~8.6으로 알칼리성이며, 위액에 의해 산성으로 된 반소화물(半消化物)을 중화시킨다. 포유류의 쓸개즙은 소화효소를 포함하지 않고, 주성분(담즙산염과 담즙색소)인 담즙산염이 지방을 유화시켜 이자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리파아제의 작용을 촉진한다. 그 결과 생긴 지방산을 용해시켜 장에서의 흡수를 용이하게 한다. 이 담즙산염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되돌아간다.

 

2. 담석이 생기면 쓸개를 떼내야 하는가?

 

담석이 작은 돌이 여러 개인지 큰 돌이 인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작은 돌이 여러 개라면 초음파시술이 가능하지만, 후자라면 수술은 불가피하다

 

물론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하지는 않는다. 평생 통증 없이 지내는 분들도 많다(30% 정도). 그러나 담석 크기가 7㎜를 넘거나 통증을 유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통증이 발생한 담낭은 이미 제 기능을 많이 상실한 장기이므로 맹장과 같이 제거하는 것이 낫다. 또 통증이 발생했는데도 방치하면 담낭 자체에 문제가 발생해 더 큰 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2㎝이상의 큰 담석은 담낭암의 위험요인이 되기 때문에 조기에 담낭을 절제해야 한다.

 

3. 담석 제거 수술은 어떻게 하는가?

 

담석수술에서 배를 크게 째는 경우는 100명에 하나 둘 정도로 특수한 경우뿐이다. 대부분의 수술은 지난 1990년 초부터 도입되어 이제는 보편화된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로 환자는 몸에 크게는 1㎝ 정도(배꼽부위)의 구멍 1개와 다른 부위에 2~5㎜의 구멍 2, 3개로 모두 3개 또는 4개 정도의 작은 자국만이 남는다.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레이저 수술이다. 담낭 절제술은 레이저수술이 아니며 내시경을 배에 삽입하고 카메라로 수술위치를 보며 복강경수술용 도구를 이용해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다.

 

4. 쓸개 제거 후 후유증과 조심해야 하는 점은?

 

쓸개가 없으면 몸에 큰 장애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쓸개는 쓸개즙을 공급하는 기관이다. 쓸개즙은 지방을 소화하는 소화액이고. 따라서 쓸개가 없으면 지방을 섭취해도 소화가 잘 안되어 그냥 변으로 배출되기 쉽다. 가장 큰 부작용 이라면 그렇게 지방이 많은 변 때문에 약간의 설사가 흔하다는 점이다. 대신 식이조절을 하면서 지방섭취를 좀 줄이면 별 문제가 없다. 지방말고도 술같은 것은 조심해야 한다. 또 조금씩은 지방섭취를 해도 별 문제가 없다.

 

담낭절제술을 받으면 초기에 경미한 소화장애나 거북함,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돼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다.

복부수술을 한 후에 운동은 수술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진다. 대개 개복수술을 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6주간은 가벼운 운동만 하고 조심을 하는 것이 좋고, 6개월이 지나면 운동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복강경으로 수술을 했다면 일주일 정도 조심을 한 이후에 평상시 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좋고, 힘든 운동은 역시 6개월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

사실...쓸개는 없어도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 맹장 염으로 수술(충수돌기절제술)을 받아도 건강에 아무 이상 없이 지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 제거수술을 하게 되면 담낭은 간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게 되는데 담낭이 없어지므로 간에 더 무리가 가게 되고 담낭을 제거하였더라도 이미 발생된 염증은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머물러 있어 간과 췌장에까지 염증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염증을 배출해주는 후유증관리가 필요하다.

진액이 부족하게 되면 염증의 배출이 쉽지 않으므로 체내의 진액을 보해주는 보혈음 처방을 통해 혈류량과 속도를 높여주어 염증을 원활하게 배출하고 점액질의 보호막을 재생하여 간과 췌장 등의 조직을 보호하여 주면 간기능 또한 향상되게 된다.

 

쓸개가 없으면 소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먹어야 한다.

화를 내거나 생각을 지나치게 깊이하는 것은 췌장과 쓸개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5. 쓸개 제거 후 식이요법은?

 

췌장의 기능을 살리는데 좋은 것들은?

- 참마, 곽향, 삽주, 건강(생강 말린 것), 율무, 황기, 인삼 등

 

쓸개의 기능을 살리는데 좋은 것들은?

- 진피, 생강, 어성초, 쇠비름, 양파, 천궁, 당귀, 산수유, 오미자 등

- 참마와 율무로 죽을 쑤어 먹는 것거나 건강, 황기, 인삼 등을 차처럼 달여서 마신다. 생강과 진피, 당귀를 섞어 사용해도 좋다.

- 고구마, 양배추, 배추, 시금치, 대파, 대추, 멸치, 당근

 

* 담낭의 결석은 옻닭으로 녹여 낸다.

- 닭의 내장을 빼고 옻나무 껍질을 채운 다음 달여서 물과 고기를 모두 먹는다.

- 날달결에 구멍을 뚫고 생옻을 조금 넣고 먹으며, 하루에 3~5개를 먹는다.

- 달걀 10개에다 옻진을 약간 넣고 끓여서 하루에 모두 먹는다.

 

* 담석증은 담낭이나 담관속에 담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콜레스테롤 담석, 색소성 담석, 빌리루빈 담석 등으로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지방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다. 콜레스테롤 결석은 여성, 비만, 임신, 40대에 주로 발생한다. 빌루빈계 결석은 용혈성 빈혈 등으로 인해 빌리루빈이 쌓이게 되면서 발생한다. 담석증의 영양관리는 심한 통증때는 담낭염과 비슷하나 평소에는 저지방식으로 각 식품군을 골고루 균형식을 섭취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 등은 피한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 식생활 실천사항

- 담석증으로 인한 급성발작이 있을 경우, 담낭자극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금식하거나 식사를 줄인다.- 저지방 식사를 하되 특히 동물성 지방을 제한한다. - 비만한 경우는 적절한 열량으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저녁식사 때 과식을 피한다.-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주, 커피, 도넛, 케익 등은 피한다.- 모든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비타민등 영양소 결핍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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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 없는 인간’이 되지는 말아야 하는데 ---

‘쓸개 없는 인간’이 되지는 말아야 하는데 ---

 

퇴원 후 열흘만에 다시 병원에 갔다.

퇴원후 체장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다.

피검사 결과로는 췌장과 관련한 수치는 거의 정상을 회복했다고 한다.

다행이다.

근데 지난주 목요일 이후부터 배가 계속 더부룩하고, 쓰리다고 의사에게 말했더니, 그건 ‘위’의 문제라고 한다. ‘죽’말고 ‘밥’을 먹어도 괜찮을 거라고도 한다.

 

2개월후에 ‘초음파 검사’와 ‘동의원소 검사’를 통해 췌장과 쓸개의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의사는 “쓸개의 경우에 한번 담석을 만들기 시작하면 계속 재발하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특히 나이가 젊을 경우에 골치가 아플 수 있다는 거다.

“그래도 안떼어낼 수는 없나요?”라는 질문에, “지난 2~3년전까지는 떼어내는 것을 원칙으로 했는데, 최근에는 떼어내지 않다도 된다는 주장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2개월 후에 검사를 하고 판단하기로 했다.

‘쓸개없는 인간’이 되지 않으려면 그 전에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어제 한 친구가 전화로 曰,

“췌장 거 장난 아니다. 아버지가 췌장 때문에 고생하는 것 지켜봤는데 --- 3가지 무조건 지켜라. 술 담배 끊고, 운동하고, 음식 조절해라.”

아! 봄날은 이렇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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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간의 ‘금식禁食 수행’을 마치고

두 주간의 ‘금식禁食 수행’을 마치고

 

 

지난 3월 13일(일) 밤에 응급실에 들어가서 3월 26일(토)에 퇴원했으니, 딱 2주간만이다.

예기치 못한 입원이었고, 2주간의 금식 수행(?)이었다.

입원비 정산을 하면서 치료 내역을 보니,

‘담석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과 ‘알코올성 간염.’

 

치료는

2주간의 금식(물도 마시지 않는),

매일 영양제 3,000cc와 포도당, 항생제, 췌장염증치료액, 간염증치료액 투약---, 그리고

7mm짜리 담석을 제거하는 한 번의 내시경 시술과 치수(간, 췌장)를 체크하기 위한 매일매일의 혈액검사.

 

병상에 누워 링거주사를 맞으며,

매일 TV드라마를 보고,

책을 읽는 것이 하루 일과의 전부였다.

그렇게 2주가 속절없이 흘러갔다.

 

돌이켜보니, 좀 미련했다.

2주 전에 배가 아팠을 때, ‘위’가 아픈 거라고만 생각했다.

평소에 병원 가는 것을 싫어해서, 조금만 견디면 나아질 거라 생각했다.

회의를 마치고 차로 집으로 들어가다가 더 이상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한강성심병원 응급실로 직행했다.

운전조차도 할 수 없어서 SOS를 쳤다.

 

어쨌든 2주간의 ‘금식 수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금식 덕택에 몸무게는 4kg 정도가 줄어, 몸은 한결 가벼워졌다.

시술로 담석을 제거한 자리는 개운한 느낌이다.

보름간 밀린 일들이 쓰나미처럼 다가올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은 무겁기는 하다.

그래도 누구나 그렇겠지만 병원보다는 일상이 훨 낫다.

살 것 같다.

 

퇴원할 때 의사가 말했다.

“췌장은 한 번 담석이 생기기 시작하면 떼어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2~3달 후에 판단하자. 그리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말 안해도 아시죠?”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생활습관(음주 등)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몸의 경고니, ‘췌장’과 ‘간’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2주간의 금식 수행’은 마음과 달리 몸이 중장년에 접어드는 ‘신고식’이었던 것 같다.

 

 

* 췌장(膵臟, 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胃)의 뒤쪽에 있는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臟器). 소화 기관.

십이지장과 지라 사이에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선(線)으로, 그 중앙을 췌관이 통하고 있으며, 십이지장의 유두부에 개구한다. 이자액을 분비하는 선조직 사이에는 섬 모양의 특수한 조직인 랑게르한스섬(췌도, 膵島)이 존재한다. 랑게르한스섬의 총용적은 이자 전체의 1∼2%로서 α세포와 β세포 2종류의 세포가 있다. α세포는 아닐린에 의해 붉게 염색되는 과립이 있어서 글루카곤을 분비하며, β세포는 아닐린에 의해 청자색으로 염색되는 과립을 함유하여 인슐린을 분비한다. 따라서 이자는 이자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선인 동시에 당대사 호르몬의 내분비선이기도 하다. 이자액은 무색 투명하며 1일의 분비량은 평균 700mg이다. 약알칼리성으로, 위액에 의하여 산성으로 된 미즙(糜汁)을 중화함으로써 이자액 중의 소화효소(단백질분해효소 ·지방분해효소 ·탄수화물분해효소)가 작용하게 된다. 인슐린은 랑게르한스섬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에서 글리코겐을 생성하고 포도당의 산화 및 지방에의 전화(轉化)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 췌장염(급성, 만성)

 

췌장은 담낭 옆과 위장 뒤에 위치한 샘으로 여기에 급격한 염증이 생긴 것을 급성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췌장의 주된 기능은 소화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 같은 호르몬을 만드는 것입니다. 췌장염이 생기면 정상적으로는 위장관 내로 분비되는 효소들이 췌장 자체에 손상을 줍니다. 췌장이 붓고 염증을 일으키며 심지어 더 많은 효소들이 주위 조직과 혈관으로 분비되어 소화가 되지 않고 통증을 유발하며 여러 신체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췌장염이 심하고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췌장은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효소들이 자신을 만든 기관에 왜 손상을 주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급성 췌장염을 유발하는 여러 원인들은 알려져 있습니다.

 

1.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담석입니다.

담낭에서 빠져서 나온 담석이 총담관으로 흘러 내려오면, 췌관이 장으로 들어가는 곳에 위치 할 수 있습니다.

췌관이 막히면, 효소들은 적절하게 흘러 나가지 못하고 췌장 내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췌장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2. 다른 췌장염의 흔한 원인은 과음입니다.

술을 마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췌장염에 걸리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한 번의 과음이나 일정 기간 동안 많은 양의 술을 마신 뒤 췌장염에 걸리게 됩니다. 왜 술이 췌장에 특히 나쁘며, 과음하는 사람의 약 10%에서만 췌장염이 발병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간혹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한 약물의 사용 : 설파제(성분에 Sulfa가 포함된), 라식스, 이뮤란 등

- 오토바이 사고와 같은 심각한 외상이나 복부 수술

- 고칼슘혈증이나 고중성지방혈증과 같은 대사 상태

- 췌장과 간, 담낭의 관을 보기 위해 시행하는 내시경역행 췌담관조영술에 의한 합병증

- 이하선염이나 바이러스성 간염과 같은 감염

 

4. 그 밖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30%에 이릅니다.

 

급성 췌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상복부 통증입니다. 통증은 참을만 할 수도 있고, 매우 심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바로 늑골 아래의 몸통의 중앙에 생기지만 때때로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통증은 지속적으로 쑤시듯이 속을 파는 듯하게 나타나며 하복부나 등, 옆구리, 가슴 등으로 방사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증은 20~30분 내에 빠르게 최고조에 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술에 의해 생긴 췌장염의 경우, 과음한지 하루에서 사흘 사이에 통증이 시작됩니다. 몸을 굽히거나 옆으로 누우면 통증이 줄기도 하지만, 편한 자세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식사는 보통 통증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오심, 구토, 식욕감퇴, 복부 팽만감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고열, 호흡곤란, 허약감과 쇼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이학적 검사 그리고 특정 검사실 검사들로 급성 췌장염을 진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혈액검사를 하면 2가지 췌장 효소인 아밀라아제(amylase)와 리파제(lipase)의 수치가 보통 증가되어 있습니다. 어떤 경우 췌장이 부어 있거나 복부에 액체가 고여있나 보기 위해 CT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CT 검사를 통해 거짓낭종(pseudocyst, 가성낭종) 유무를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거짓낭종은 심한 췌장염이나 반복적인 췌장염을 앓은 일부 환자들한테 생기는 소화효소의 주머니입니다. 낭종이 터져서 효소들이 손상을 받을 수 있는 장기로 흘러가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석이 의심되면 담낭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췌장염은 흔히 3~7일 사이에 저절로 호전 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한 번의 심한 발병이나 여러 번의 반복된 발병으로 췌장이 심각한 손상을 받으면 만성 췌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술과 연관된 급성 췌장염이 생긴 환자의 약 10%에서 만성(장기적인) 췌장염이 나타납니다.

술과 관련되지 않은 대부분의 급성 췌장염은 예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급격한 감량을 피하는 등의 담석 발생을 예방하는 수단이 담석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이 처음부터 오랜 음주나 여타 이유로 인해 만성췌장염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췌장염으로부터 만성췌장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 병증들 중에는 병명은 분명하지만 발생원인에 대해 알 수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현재 증상들은 췌장염 자체에 대해 치료가 상당부분 이루어졌으나 아직 후유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염은 한번 치료를 했어도 다시 발병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평소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병원에서 1년 후 검사를 다시 요청했다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의 손상은 그 자체만으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급성 췌장염’이 ‘만성 췌장염’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생활관리와 식이요법

 

“췌장염은 한번 치료를 했어도 다시 발병하는 사례가 많고, 평소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잘 지켜지지 않게 되면 상태가 악화되어 만성적인 증상으로도 전이가 가능합니다.”

 

1) 하지 말아야 할 것

 

- 알코올, 향신료, 커피, 인스턴트, 맵고 짠 음식(쑥, 고추, 파, 마늘, 생강,홍삼, 녹용 등) 등, 자극적이거나 열을 생기게 하는 음식은 제한한다.

- 지방이 많은 음식(기름진 것, 고기 등)은 제한한다. 육식이 췌장염의 원인이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은 살코기만을 사용하며 눈에 보이는 기름부분은 모두 떼어낸다. 닭고기는 껍질과 지방을 제거한 후 조리한다. 햄, 소시지 등 가공식품은 지방이 많으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튀김보다는 찌거나 삶는 조리방법을 선택하도록 한다.

- 기타 소화효소 분비와 담즙 분비 등으로 인한 통증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한다.

 

2) 해야 할 것

 

-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 1일 10식 정도로 나누어 소량씩 자주 섭취한다.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을 선택하여 부드럽게 조리한다.

-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생수 1.5~2리터의 습관적인 섭취/체중 18kg마다 하루 500~600cc 섭취 (옥수수,보리차 등 이뇨작용이 있는 차X)

- 녹황색 채소, 기름기 없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 많이 걷는다, 복부 비만을 제거해서 췌장이 움직일 공간을 넓혀준다.

- 푹 잘 자야 한다, 자는 동안 췌장이 편히 쉴 수 있다.

- 꿀이나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등이 좋다, 췌장 효소를 적게 분비하면서 영양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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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1세기 대한민국의 '눈물'-고 장자연(이동수 '만화사랑방')

21세기 대한민국의 '눈물'

 

이동수 '만화사랑방'

인권오름 제 241 호( 2011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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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의혹과 자극적인 관심이 넘쳐나다가 사라졌던

한 여성 연예인의 죽음이

그녀의 편지들과 함께 다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시 알려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혹자는 MB의 레임덕을 알리는 징조라는 둥,

그 반대로 그것을 막는 어용언론 압박용이라는 둥,

종편탈락한 방송사의 저항이라는 둥,

이런저런 음모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엇보다

극악스럽고 더러운 우리 사회 권력과 부를 가진 자들의

감춰진 모습들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인권을 희롱당하며 먹고 살기 위해 눈 질끈 감고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며 앞다퉈 뛰어가는 사회.

비정규노동자, 청소노동자, 해고노동자, 노예계약에 휘둘리는 연예인 노동자들...

그렇게 보면 그들은 모두 하나입니다.

 

언제까지 뒷담화로나 위로하며

'일용할 양식'에 안주하면서 달려가야만 할까요?

 

부디 고인의 죽음이 권력자들의 썩은 삶들을 도려내고

그들의 '행복하지 못한 눈물'을 닦아주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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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미국은 파산하지 않았다-마이클 무어 감독의 3월5일 위스콘신 연설

미국은 파산하지 않았다

- 마이클 무어 감독의 3월5일 위스콘신 연설-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수만 명의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주의회 의사당을 점거해 투쟁을 벌이고 있다. 공화당 주지사 스콧 워커가 발표한 예산수정안을 저지하기 위해서다. 위스콘신 시위는 인디애나주와 오하이오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5일 매디슨에서 열린 집회에서 미국 의료보험의 실상을 고발한 영화 <식코>를 만든 마이클 무어 감독이 연단에 나와 연설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은 파산하기는커녕 부와 현금이 흘러넘치고 있다"면서 "미국은 400명의 부자들이 미국인 절반이 가진 재산을 모두 합친 것과 맞먹는 부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위스콘신의 투쟁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도덕적으로 파산한 지배자들에 맞서 물러서지 말고 싸우자"고 호소했다. 마이클 무어의 블로그에 있는 연설 전문을 번역해 싣는다. -편집자 주.([울산노동뉴스]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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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영화감독)

 

 

권력을 가진 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여러분은 연금을 포기하고, 임금을 삭감하고, 여러분의 조부모들이 했던 생활수준에 만족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미국은 파산하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엔 부와 현금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 손에 있지 않을 뿐이죠. 돈은 역사에 유례없을 정도로 노동자와 소비자들의 손에서 은행들과 최고 부자들에게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겨우 400명의 미국인들이 나머지 절반의 미국인들과 같은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죠. 엄청나게 돈 많은 400명이, 이들 중 대부분은 2008년에 수조 달러를 “탈세”해서 돈을 번 사람들인데 말이죠, 1억5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가진 재산을 모두 합친 것과 맞먹는 주식과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것을 금융 쿠데타라고 부르길 꺼리신다면, 그건 여러분이 알고 있는 가슴 속 진실에 대해 정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는 왜 그런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작은 그룹의 사람들이 거대한 부를 마음대로 주무르도록 놔두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소중한 민주주의를 돈 많은 엘리트들에게 굴복하게 만들었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월스트리트, 은행들, 그리고 500명의 부자들이 이 공화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까지만 해도 우리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완전히 무기력했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전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학생들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한 학기 동안 경제학을 이수해야 했습니다. 그때 제가 배운 것들은 이렇습니다. 돈은 나무에서 생기지 않는다. 돈은 우리가 물건을 만들 때 생긴다는 것입니다. 돈은 우리가 좋은 임금의 좋은 직업을 가질 때 생기고, 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살 때 더 많은 직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돈은 우리가 훌륭한 교육 제도를 제공할 때, 그래서 우리 지구를 위해 새로운 위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새로운 발명가, 기업가, 예술가, 과학자, 사상가들의 세대가 자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일자리는 국가를 위한 재원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가장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으면, 국가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학교는 이러한 일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낼 최고의 명민한 인재들을 배출하지 못합니다. 만약 부자들이 돈을 계속해서 독점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미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돈을 광란적인 월스트리트 도박에 걸 것이고, 우리의 경제를 망칠 것입니다. 그들이 만들어 낸 경제 위기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없애버렸습니다. 또한 국가의 세금 수입이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우리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으며, 부를 해외로 유출시켜 국내에서 순환되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파산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 위스콘신 주는 파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미국과 위스콘신이 파산했다는 것은 지난 십년 동안에 했던 가장 심한 세 개의 거짓말 중 하나입니다. 하나의 거짓말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팩커스(Packers) 팀이 브렛 패브르(Brett Favre) 없이는 슈퍼볼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진실은 우리 주위에 많은 돈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단지 그 돈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부를 경비시설이 아주 잘 갖춰진 부동산에 위치한 깊은 우물 속으로 빼돌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이렇기 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젠가 여러분이 여러분 것이었을 수도 있었을 이 돈을 일부라도 보길 원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국에서 수백 명의 정치가들을 사고 그들에게 월급을 주면서 그들을 후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그들은 그들만의 단절된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호화 제트기에는 연료가 항상 꽉 차 있고, 엔진을 가동하면서 그런 날이 결코 오지 않기를 바라며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를 되찾기를 요구하는 그런 날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자들은 두 가지 매우 영리한 일을 했습니다.

 

하나. 그들은 메시지를 통제합니다. 언론의 대부분을 소유함으로써 그들은 노련하게 많은 미국인들이 그들 버전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믿게 만들고 정치가들에게 투표하도록 만듭니다. 그들이 말하는 아메리칸 드림은 이런 것이죠. 여러분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이곳은 미국이다. 단지 여러분이 적응만 한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럴듯한 사례들도 제시합니다. 어떻게 가난한 소년이 부자가되었는지, 하와이 출신의 홀어머니 가정의 아이가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고등학교만 나온 아이가 성공한 영화감독이 될 수 있었는지. 그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여러분들에게 하루종일 계속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당신이 언젠가는 부자/대통령/아카데미상 수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과 수레를 뒤엎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도록 말이지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머리를 수그리고 열심히 일해라, 소란을 피우지 말아라, 그리고 여러분이 미래에 될지 모르는 부자들을 보호해주는 정당을 위해 투표해라.

 

둘. 그들은 여러분이 결코 먹고 싶지 않아 할 독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것은 그들 버전의 파괴 위협입니다. 2008년 9월, 그들이 거대한 경제 공황이라는 엄청난 무기를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했을 때,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경제와 주식 시장이 정체하고 은행들은 전세계적인 다단계 사기(Ponzi 사기)를 하느라 여념이 없을 때, 월스트리트가 이 위협을 발한 것입니다. 미국 납세자들한테서 수조 달러를 받아 우리에게 넘겨 달라,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경제를 완전히 추락시켜 버리겠다고요. 우리를 구출하지 않으면 은행 잔고도 영영 사라지게 된다고요. 연금도, 미국 재무부도, 일자리, 가정, 미래도. 그건 정말 광란적인 탄사를 자아냈고 모든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여깄소! 우리 돈을 가져가요. 우린 걱정하지 말아요. 당신들을 위해 돈을 더 찍어낼 테니까. 가져가시오. 다만, 제발, 우리의 삶은 그대로 놔둬요, 제발!”

 

이사회의 임원들과 헤지펀드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지요. 세달 뒤 그들은 각자 엄청난 보너스 수표에 서명을 하면서 얼마나 완벽하게 한 나라를 멍청이로 만들었는가에 감탄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또 수백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반란은 일어나지 않았죠.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바로 위스콘신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러분과 큰 호수를 두고 접하고 있는 미시건 사람들도 이보다 기쁠 수는 없을 겁니다. 여러분은 미국의 노동하는 대중이라는 거대한 잠자는 거인을 깨워왔습니다. 바로 지금 지구는 뒤흔들리고 그 땅은 그것을 지배하는 자들의 발 아래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메시지는 50개 주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이런 것이죠. 우리가 해냈다! 우리는 미국이 파산했다는 말을 거부한다. 바로 그 반대다. 우리는 재능과 아이디어와 근면한 노동, 그리고 사랑, 그래요, 사랑으로 충만하다. 그들의 모든 잘못에도 가진 자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우리에게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그들도 여전히 우리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원하고 있죠. 바로 나라를 되찾는 것이죠! 우리의 민주주의를 되찾는 것! 우리의 선량한 이름을 되찾는 것! 미국이라는. 주식회사 미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이걸 해낼 수 있을까요? 아마도 이집트가 했던 방식 조금과 메디슨 주민들이 했던 방식 조금으로 할 수 있을 겁니다. 잠시 멈춰서 기억해봅시다. 자유, 도덕성, 인간성을 무시하는 억만장자들을 위한 억만장자들에 의한 정부가 어떻게 운영되는가에 관해 전세계가 주목하게 만든 것은 튀니지에서 과일판매대 앞에 서 있던 가난한 한 남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스콘신. 여러분은 사람들이 우리가 미국인으로서 가지고 있던 마지막 재정적 끈을 놓지 않은 마지막 최고의 기회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지난 3주 동안 여러분은 추위 속에서 마룻바닥에서 자며, 일리노이 시에서 쫓겨난 채 지냈습니다. 무슨 희생이 따랐건, 여러분은 해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메디슨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겁니다. 점잔빼는 부자들은 자신들의 힘을 과대평가했습니다. 그들은 재무부로부터 강탈한 자신들의 돈에만 만족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다른 나라의 빈곤한 사람들을 착취하는 것에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더 해야만 했지요, 세계 어느 나라의 부자들도 하지 못한 것을요. 그들은 우리의 영혼을 가져야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존엄성을 빼앗아야 했습니다. 우리가 입을 다물고 심지어 그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교실 크기나 경찰서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방탄 조끼를 주는 문제나 연봉 1만9000 달러를 버는 항공기 조종사들에게 수면 시간을 더 주는 문제 같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이건 통근 항공사의 신입 조종사들이 받는 연봉입니다. 여기 메디슨으로 비행하는 신입 조종사들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월급을 달라며 일을 멈췄다고 합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하라 공항에서 교대 시간에 자기 차 안에서 잠을 자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는지 보십시오.

 

부자들은 이 사람에게 연봉 1만9000 달러를 지불하는 데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의 잠을 빼앗아가길 원했습니다. 그들은 그가 비천하고 비인간적으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결국 그들이 보기엔 그도 또 다른 얼간이일 뿐이니까요.

 

친구들이여, 그것은 주식회사 미국의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파괴하려 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의 운동을 탄생시켰습니다. 아주 거대하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비폭력적인 반란이지요. 우리 모두는 언젠가 하나의 전환점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우리에게 달려 있지요.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는 방심했다고 말합니다. 그 일이 벌어지는 걸 결코 모른 채 말이죠. 이제 그들은 매우 놀라고 당황하고 있습니다. 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지난 3주 동안 혹독한 겨울 추위에도 메디슨에 오고 있는지 말입니다. “왜 저렇게 추운데 서 있지? 내 말은 11월에 선거가 있었잖아. 그때 해결된 거 아니야?”

 

지금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그게 뭔지 모르실 겁니다. 그렇지요?

 

미국은 파산하지 않았습니다. 파산한 것은 지배자들의 도덕적 잣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잘못된 잣대를 바로잡고 우리 스스로 방향을 정할 것입니다. 절대 잊지 마세요. 1인 1표라는 우리의 헌법이 버티고 있는 한-부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이것이지요- 그들이 모든 돈과 모든 카드를 쥐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은 이 흔들림 없는 기본적인 사실을 뼈아프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 모두보다 더 많다는 것입니다.

 

메디슨 주민 여러분, 물러서지 마십시오. 우리가 함께할 거고. 승리할 겁니다.

 

출처: http://www.michaelmoore.com/words/mike-friends-blog/america-is-not-broke

번역: 조은정(울산이주민센터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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