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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깡통과 세상 돌아보기(2011/11/15)

 

 

 

하람이가 잠을 자면 글을 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람이는 잠을 자지 않는다. 1시 쯤 재워볼까 했는데 실패하고 결국 2시에 어머니가 오신 뒤에야 이 글을 쓴다.

 

가능하면 하루에 5개의 소식과 짧은 글을 묶어 블로그에 올리려고 생각하는데 쉽지 않다. 뉴스 검색이야 늘 하는 것이기에 어려움은 없지만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다.

 

하람이를 무릎에 앉히고 글을 쓸 수도 없고, 하람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내년이면 상황이 조금은 좋아지겠지만 현재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하경이나 하람이 앞에서 가능하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잠을 잘 때 주로 컴퓨터를 한다. 하지만 하경이는 벌써 다음의 키즈짱에서 만화 동영상을 볼 줄 안다. 일부로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자기가 이것저것 눌러보더니 터득해버렸다.

 

요즘 하람이는 일어나면 책을 본다. 하경이가 그랬던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 책을 펼친다. 가끔 내가 정신줄을 놓고 보면 방안은 온통 책으로 아수라장이다. 그런데 정작 나는 책을 안 본다. 아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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