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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깡통과 세상 돌아보기(2011/11/14)

 

 

 

세상을 살다보니 여러 이유들로 블로그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들의 관리가 힘에 부친다.


같은 글을 각기 다른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 앞에 결국 블로그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다음 블로그는 다음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것을 떠나 블로그 초기 징검다리 어린이 도서관과 하경이 이야기를 쓰던 기억 때문에 결국 블로그를 정리를 못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반JMS(ANTIJMS) 활동을 할 때 만들었다. 내가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만들 당시 반JMS 활동을 열심히 하던 때라 JMS 회원들이 많이 활동하던 네이버에서 JMS 교주 정명석의 성범죄를 알리고자 했다. 그래서 막상 정리하려니 그 때 쏟아 부었던 열정에 대한 기억 때문에 결국 정리를 못했다.


진보넷은 참세상 시절부터 사용하던 것이고, 그 시절 표현의 자유를 위해 나름 열심히 활동하던 때라 비록 블로그는 늦게 만들었지만 진보넷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리를 못했다.


결국 나는 내가 걸어온 옛 추억들이 남아있는 블로그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단지 게시판에 글쓰기만 조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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