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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질에 빠졌습니다.

얼마전에 이사를 왔습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고, 또 여성운동에 관심이 많으셔서 후원회원도 금방 되어주셨지요^^

 

그런데 문제는 사무실로 오는 차가 없는 겁니다. 이사는 7월 6일부로 왔는데, 사무실로 오는 좌석버스가 6월 30일부로 노선폐지되었다는 겁니다.

그걸 출근하는 날도 몰라서 버스정류장에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가 다른 차를 타고 돌고 돌아서 사무실에 출근해 알아본 결과 그렇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잔차질입니다.

물론 잔차를 타고 사무실까지 출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죽지요..^^ 제 채력에..

 

백마역 뒤로 이사를 간 까닭에  잔차를 타고 백마역에서 1시간에 한대씩 오는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다니면서 잔차를 조카녀석에게 줘버렸기 땜에 새로 잔차를 구입하기로 했는데, 미니벨로라는 조그만 잔차에 끌리면서 한없는 지름신의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일단 DAUM의 미니벨로 동호회에 가입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척 하면서 회원등급을 업하고, 기회를 노렸지요.. 그래서 드뎌는 동호회에서 아주 싸게 중고 잔차를 구입하게되었답니다. 음홧홧..

그 잔차의 모습을 이제 공개합니다.

최근들어 사진찍기를 무지 싫어하는 고로... 카메라도 없이 이제 휴대폰 카메라로 찍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찍는 시간보다 수정하는 시간이 더 많이 들어요.. 흑흑..

싸구리 쬐끄만 디카라도 하나 장만할까봐요.. ^^

nbsp;

 

저의 멋진 삼천리 자전거랍니다. ㅋㅋ

그리고 뒤에 보이는 멋있는 하얀 대문이 새로 이사간 집이지요..

이 하얀 대문 이층에 살게 되었습니다.

 

놀러들 오세요..

새로 이사간 집은 전 집보다는 좁지만, 부엌은 조금 넓어서 요리하기는 좋은 환경입니다.

그리고 식탁도 제자리에 놓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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