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5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
- 2006/08/21
- 처음 불질을 하면서...(8)
술을 먹지 말자고 작정한 지 2주가 다 돼 간다.
누구는 웃기는 소리 말라고 할지 모른다.
제 버릇 개 주냐면서...
내가 술을 끊어 보겠다고 결심한 것은 술 먹기 시작한 지 20여년 이래로
처음이다, 진짜로...
일단 술을 마실 체력이 바닥났다.
술을 조금만 먹으면 필름이 끊긴다.
물론 안 그럴 때가 가뭄에 콩 나듯이 있지만...
필름만 끊기면 다행인데, 문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된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들에 대한 불만과 섭섭함 워 이런 것들이
술 취하면 폭발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서운하게 하거나 섭섭하게 한 특정 인물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라는 게 문제다.
그게 정말 무서운 일이다.
더 큰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이제 주(酒)님의 은총을 거부해야 할 때다.
곰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 나려면 마늘을 먹는 것이 아니라
술을 멀리 해야 한다.
전에 언젠가 리우스가 그런 말을 했더랬다.
왜 애꿎은 술을 가지고 그러냐고...
술 먹는 인간이 문제지 술이 무슨 죄냐고...
정말 맞는 말이다!
술이 뭔 죄가 있나...
술 마시는 곰탱이가 문제지...
그런데 <술> 마시는 곰탱이가 문제라서,
술을 모독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술과 별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술도 안 먹고 운동도 하니까 그나마 체력이 조금 생긴 거 같다.
요즘은 이 맛에 산다.
이제 이 체력을 바탕으로 논문을 살살 쓸 준비를 하도록 하자.
공부를 하자!
곰탱이, 여기가 로두스 섬이니 여기서 뛰어라!!!
벌레들과 같이 산 지 몇 달 되었다.
모기, 날파리, 나방, 집게버레, 쥐며느리, 바퀴벌레, 쌀벌레 등과 같이...
누구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집이 지저분해서 그렇다라고...
그러나 그건 아니다.
집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한다.
(물론 곰탱이는 게으르다. 청소하는 것은 울 여친이 청소 안 한다고 구박해서 하는 거다.^^)
일주일에 한 번 가지고 될 거냐고 또한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 하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딱히 없다. ㅋ~~~.
어쨌거나 일단 벌레가 나오면 말이 필요없다.
잡아서 죽이고 보는 거다. 특히 바퀴벌레는 예외가 없다!
예전엔 모기약을 뿌려 보았지만 실효를 잘 못봤다.
바퀴벌레가 출현한 이후로는 바퀴벌레 약을 한 3일에 한 번씩 뿌려 준다.
그럼 모든 벌레들은 한방에 간다.
올 여름은 아주 죽을 맛이다.
방문을 열어 놔야 더운 열기를 빼고 해서 덜 더울 텐데 방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다.
모든 벌레들이 기어들거나 날아들기 때문이다.
특히 모기는 정말 싫다.
모기와 바퀴벌레 정말 싫다.
창문은 올 6월에 방충망을 쳐 놓아서 열어 놓지만(방충망 칠 때 아주 쌩쑈를 했다.
방충망을 쳐 본 적이 없으니, 한 1시간 넘게 걸려서 간신히 방충망을 쳤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튼튼하게 잘 버텨 주고 있다. 방충망 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창문 틀을 아주 깨끗하게 잘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방충망이 잘 들러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방문을 못 열어 놓으니 너무나도 덥다.
열기가 잘 빠져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방의 구조는 참 골때린다.
낮에는 그닥 덥지 않다.
그런데 해가 지고 나면 낮에 머금었던 열기를 방안으로 다 쏟아붓는다.
방세 받으려고 지은 방이라 담을 한 축으로 해서 그냥 블록으로 쌓아서 지은 집이라 그런 것 같다.
또한 주위가 높은 건물들이 많아 바람이 잘 안 분다는 것이다.
집 안보다 집 밖이 더 시원하다.
그래서 벌레들이 더 극성인지 모르겠다.
하여간 그렇게 생활하다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보게 되었다.
(요즘은 밤에 너무 더워서 잠을 못자고 집에 있는 영화 시디를 몇 번씩 번갈아
반복적으로 보고 있다.)
이걸 보고 나서는 잠시 동안 벌레와 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바로
바퀴벌레약을 뿌려서 저승으로 보냈다.
참, 내 마음이 요사시럽다!
어쨌거나 벌레의 생리가 무엇인지 잘 공부하면 벌레와의 관계가 좀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사실 마음이 잘 안 간다.
날이 좀 선선해지면 벌레와의 동거도 끝이 나려나...
벌레들아, 나 좀 봐 주라!!!
오늘 새벽에 자면서 꿈을 꾸었더랬다.
근데 꿈이 요즘 내 삶의 상태나 의식 상태를 반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완전 같기도!!..음...)
시대도, 등장인물도 뒤죽박죽이고...(원래 꿈이 그런 건지...)
꿈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처음 꿈 상태는 아마도 6.25시절쯤 되는 것 같다.
곰탱이와 감비가 정부군에게 마구 쫓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감비의 친구 아버님 댁에 몰래(?) 들어갔다.
감비가 친구 아버님과 술잔을 놓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감비가 술 두 잔쯤 비웠을래나?...
(이때 난 술도 안 마시고 그냥 두 사람 사이에 멍청히 앉아 있었더랬다.)
갑자기 감비가 사라졌다.
난 좀 당혹스러웠다.
-말도 없이 어딜 간 걸까... 나만 남겨 두고...
쫓기는 몸인데다가 마땅히 갈 데가 없어서 집으로 무작정 돌아가기로 했다.
이때 시점이 달라진다.
70년대로 말이다.
그리고 돌아가려는 집은 70년대 살던 달동네 집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다가 같이 공부하는 선후배들을 만나게 되었다.
또 시점이 달라진다.
요즘이다.
그런데 완전 왕따 취급이었다.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생각을 하다 꿈에서 깼다.
무슨 의미를 담은 꿈일까...?
내가 보기엔 완전 개꿈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또 같기도!...)
사는 게 완전히 같기도(!)인 모양이다, 내가...흐흐...
왜 글구 사냐!!! 이 곰탱아!!!
기운이 없어서 그러나...
곰국을 먹어야 하나... (아니,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을 저지르려 하다니...(퍽퍽퍽!!!))
투쟁 중인 여러 동지들께 면목이 없다...
이러저러하게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다..ㅠ...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구나.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청소를 깨끗이 해야겠구나.
여기를 찾아 주신 다른 블로거 분들께
너무 미안하다는 말씀 전한다.
이제 차분히 공부도 좀 하고,
방학 중 생활비도 좀 벌고...
<천지인>의 <청계천 8가>를
반복해서 듣고 있다.
오늘은 이 노래를 좀 배워야겠다.
청계천 8가(김성민 작사,작곡)
파란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틈없는 인파로 가득찬
땀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 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 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흑 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가를
워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
ㅋㅋ...
드뎌 방문자 수가 만이 넘었다^^...
난 언제나 만을 넘어보나 했는데...ㅋ...
드뎌 넘었다.
음 그럼 자축하러 가야겠다^^...
배고파서 저녁 먹으러^^...
ㅋㅋ...
뱀다리> 울 엄니가 이걸 보셨으면...
- 에구~~~ 이 싱거운 녀석아...끌끌...
내일이면 우리 어머니와 같이 살던 집에서 독립한다.
이번 주에 방을 알아보고 그제 계약을 했다.
그리고 독립하겠다고 우리 어머님께 말씀 드린 것은 오늘 아침에서였다.
그런데 어머님의 반응이 의외로 담담하시더라.
내 예상대로라면 <왜 편한 집을 놔두고 나가서 사서 고생하려 하느냐!>,
<월세면 그 월세가 얼마나 아까운지 아느냐!>, <남의 집살이가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너처럼 게으른 녀석이 집 나가면 몸이나 망치지 않겠느냐!> 등등 시시콜콜하게
뭐라 말씀하셨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적잖이 당혹스러웠다.
<그러냐, 좀 있다 나가면 돈 마련해서 전세라도 마련해 줄 수도 있을 텐데...>
이 말씀이 전부였다.
그러시곤 돌아누우셔서 짐짓 잠을 청하시는 듯하시는 거다.
많이 서운하셨던 것 가타는 생각이 들더라.
평생 도움 안 되는 남편, 자식 새끼 뼈빠지게 뒷바라지했더니
그렇게 지 갈길 가겠다고 하니...
이젠 혼자구나라는 생각을 하시는 건 아닌지...
학교 오면서 마음이 참 아프고 안 좋았더랬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어머니께서 내가 태어날 때쯤 나셨다면
이런 삶을 살지 않고 훨씬 더 자유로운 삶을 살지 않으셨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우리 어머니 나이(68세)쯤 되신 어떤 어머니라도 마찬가지일 게다.)
우리 어머니 젊으셨을 때(처녀였을 때) 인근 동네에서 소문난 글쟁이였단다.
동네 여인들의 제문은 어머니께서 도맡아 쓰셨다고 한다.
그 제문이 하도 구구절절하여 그 제문을 읽으면서 울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니...
처녀 때 쓰신 제문 우리 큰 외숙모님께서 아직도 가지고 계시면서 울적할 때 커내서 읽어보신단다.
하긴 얼마 전에 핸폰 문자 보내는 법 가르쳐 주었더랬다.
그 이후에 가끔씩 문자를 보내시는데, 그 내용이 참 내 마음을 울렸더랬다.
<아들아오늘은어찌지냈느냐밤이깊어지니니가보고싶구나일찍왔으면좋겠구나엄마가>
뭐 이런 내용들이었다(물론 철자법도 틀린 글이긴 했지만 말이다).
언젠가 어머니께 살아오신 내용을 글로 쓰실 생각이 없으시냐고 여쭤 봤더니
그냥 웃으시기만 하더라.
<이 나이 들어서 글은 무신...>
참 쓸쓸한 웃음이었더랬다.
그때 공책, 펜 사 드리고 글을 쓰도록 하셨으면 살아오시면서 쌓인 한이 조금은 풀리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이 많이 들기도 한다.
오늘 드어가서 다시 권유해 보아야겠다.
(만일 글을 쓰시면 어머님께 동의를 구해서 블로그에 올려볼까나^^...)
이렇게 우리 어머니가 보인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집을 나오려 하니 참 착잡하다.
이제 조금씩 서로 간에 물길이 트려고 할 때...
우리 어머니가 보이기 시작한 건 전적으로 내 여친 때문이다.
내 여친께 참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 한다.
여친이 맛있는 거 사 줄 때 꼬옥 어머니가 생각나고,
그래서 안 먹고 어머님 갖다 드리곤 했는데...
이젠 가져다 드리기 쉽지 않게 됐다.
이젠 집에 별로 가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서 집을 나오는 거니까...
하여간 한켠 마음이 먹먹하고 아프고 답답하다.
오늘 집에 들어갈 때 우리 어머니 좋아하시는 초밥 사 가지고 들어가야겠다.
자꾸 눈물 나려 한다.
살면서 울 엄니께 많이도 참 못되게 굴었다.
후우...
블로그에 글을 쓴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돼 간다.
게으름 때문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과 삶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이 두려움 때문에 생기는 자기 검열...
지금 생각해 보면 두려움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면서 산 것 같다.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사람을 억척스럽게 그리워하고...
그러면서 사람에 대한 일종의 편집증을 보인 것 같고...
그래서 꽃다운 청춘(?)에 연애를 못해 본 것도 같고^^...
갑자기 두려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무슨 계기였는지는 잘 생각이 안 난다.
그저 내 삶이 그냥 그저 그렇게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는 느낌 때문일까?
어쩜 이런 생각하게 된 것도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쨌든.
두려움은 내 실존의 왜소함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그런 왜소함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결국 두려움에 떨게 되는 것이고,
현실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그 스트레스와 고통이 다른 사람에게 전가되고...
두려움은 삶을 조금씩 갉아 먹는다.
삶에 생채기를 내고 생채기에 또 생채기를 내면서 결국 자신을 증오하면서
죽음에 이르게 한다.
또한 다른 사람과 벽을 쌓게 되고 자기 앞 마당에 봄이 오지 않게 하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도록 한다.
두려움을 없애는 것은 두려움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맞짱을 떠야 하는 방법밖엔 없다.
두려움을 강철 같지만 조용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정면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현실의 자기 자신을 가감없이 인정해야만 한다.
이젠 두려움을 없애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 가자고 다짐해 본다.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바로 실천활동(Praxis)이 아닐지...
또한 자기변혁으로서의 혁명이 아닐지...
곰탱이의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 올해의 삶의 목표^^....
두려움! 다이다이로 맞짱 한번 떠 보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뭐*^^*...
2월 중구난방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1. 주제 - 에이즈에 관한 이야기.
2월 중구난방 주제는 미류 님과 함께 하는 <에이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 때와 곳
때 : 2월 7일(수요일) 늦은 7시
곳 : 인권사랑방 사무실
3. 방식
몇 가지 키워드(빈곤, 여성, 동성애, 의약품 등)를 사용해서
에이즈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키워드를 아우르는 총체적 시각에서 문제를 보는 것이
에이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시간이 나면 해외 에이즈 운동 단체 CD를 같이 볼 수도 있습니다.
** 1월과 마찬가지로 2월 중구난방에 많이 같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는 말> 2월 7일은 미류 님께서 원하시는 날짜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 이날 시간을 빼셔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약도를 올립니다^^. 그런데 복사를 해 와서 약도를 올리다 보니, 인권사랑방 집들이 기사가 함께 딸려 왔네요^^. 어떻게 지우고 편집하는지를 잘 몰라서 일단 이대로 올릴게요^^. 미안합니다^^.
| 충정로 사무실 집들이에 초대합니다 | ||||||||
|
||||||||
|
인권운동사랑방
|
||||||||
![]() |
||||||||
오늘 보석과 관련해서 문득 든 생각이 있어서 잡설을 늘어놓을까 한다.
대체로 보석은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은 투명한 것이 더 값이 나간다.
불순물이 들어간 것은 순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별로 쳐주지 않는다.
그런데도 값 비싼 투명한 보석보다는 불순물이 들어간 보석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불순물의 특성에 따라 보석의 색깔이 각기 다른 빛을 내며 신비함을 더해 준다.
보석과 관련해서 사람을 생각해 보면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사람보다는
불순물이 섞인 사람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왜일까?
불순물이 섞였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자유로운 사람일 것이고,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사람은 그만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불순물이 들어간 사람은 까칠하지 않은 사람이고,
불순물이 들어간 사람은 까칠하지 않은 사람이 아닐까?
또한 불순물이 들어간 사람은 개성이 있는 사람이요,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은 사람은 개성이 없는 사람은 아닐까?
(물론 불순물이 어떻게 섞일 수 있을까 하는 관계 구조가 더 문제이긴 하지만,
여기서는 살짝 빼 놓고 생각하려고 한다. 왜냐고 묻지 마시길...^^
왜냐하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음을 지향한다는 것은
독야청청을 꿈꾸는 것인데, 사실상 이는 불가능하기도 하거니와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이미 그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나는 나라고 외치는 것은 불쌍한 동어반복일 따름이지 않을까?
잘난 척을 좀 하자면(퍼버퍽!!!), 그는 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순수한 개별적 개인일 따름이다.
이러한 개인은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이며 추상적이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개인일 따름이다.
우리는 맑스의 말처럼 사회적 개인이다.
다시 말하자면 불순물이 가득 섞인 개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인이 바로 <유적> 개인이며,
바로 인간으로서의 개인이다.
불순물을 섞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길이고
자유로운 인간이 되는 길이 아닐까^^?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불순물의 인간관계...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관계이고,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인간관계가 아닐까?
불순물이 가득한 인간관계로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붉은 사랑께서 말씀하신 <인간관계가 바뀌어야 세상이 빠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혁명은 바로 불순물에 있는 것은 아닐지...
믿거나 말거나*^^*...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저랑 진짜 비슷한 고민... 진짜 벌레 땜에 죽을 거 같아요ㅠ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흐음.. 개미를 키워보세요. 바퀴벌레를 줄여준다고 합니다.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맞아요. 옛날에 저희집에 바퀴벌레가 엄청 많았거든요. 어느 정도였냐면 불을 탁 켜면 "샥"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숨는 소리). 그런데 개미가 생긴 후에는 개미만 많았어요. 바퀴보다는 개미가 더 친근하니까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는 머리카락과 같이 사는데요. 나중에 모아서 가발을 만들어보려고요. 벌레의 활용방안을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나름 스트레스 안 받고 좋습니다.ㅋㅋㅋ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도 마찬가지로...바퀴땜에 죽을 맛이랍니다...6살난 아이땜에 더 걱정...집에 정이 떨어지더군요...겨울이 되면 나을라나????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개미를 키우세요. 동네 뒷산이나 아무 곳에 개미가 보이면 달쿰한 걸루다 고것들을 꼬여내서 집에 델구가 풀어놓으세요. 개미가 바퀴벌레 알을 잡숴버리는 바람에 개미와 바퀴는 같이 살 수가 없대요. 그런데 나중에 또 개미가 마구 출현해서 물면 그 땐 또 바퀴벌레를 살살 꾜여서 델구 가고요. 아흥~ 이게 뭐하는 거얌~~~~~암튼 엄마 집엔 그래서_개미가 있어서_바퀴벌레가 없어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당고> 반가습니다^^... 바퀴벌레, 모기는 좀 덜해졌는데, 며칠 전부터 송충이(?)들이 극성입니다. 주인집에서 심은 감나무가 병이 났는지 엄청나게 송충이들이 늘어났어요...ㅠ...벌레, 염둥이> 아 그렇군요^^... 좋은 지혜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개미도 그닥 반갑지는 않네요^^...
알엠>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반가워요^^... 셋째 아이는 무럭무럭 잘 크지요? 알엠 님 블록는 가끔 놀러갑니다만, 흔적을 남기지 못해 죄송하네요^^... 다음부턴 흔적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구렛나루저~> 처음 뵙는군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머리카락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제 머리카락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벌레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 지혜를 조금만 나눠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초보좌파> 전 바퀴벌레 약을 씁니다. 학교 가시기 전에 일단 바퀴벌레가 나오는 곳에 좀 뿌려 두었다가 집에 오셔서 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키면 훨씬 바퀴벌레가 줄어들어 듭니다^^. 아니면 정말 개미를 잡아다 키우셔도 될 것 같고요^^..ㅎㅎㅎ...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걍 마음을 비우고. 걍 함께 상생하심은 어떠실지? 벌레보다 벌레로 스트레스 받는게 더 해로울 듯. 전 걍 대충 보일때 쫓아내는 정도로만 해결. 특히 바퀴는 한마리가 보이면 몇 천마린가? 집에 있다고 생각해야한다고 해서.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조지콩> 그리 하려 노력해 보겠습니다^^.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바퀴벌레와 저도 동거를 정말 많이 해봤거든요. 날아다니는 녀석들까지자다가 바퀴벌레 기어가는 소리에 놀라 깨기도 수없이해봤구요.
제일 좋은 방법은 치약처럼 짜서 쓰는 약이 있어요.
구석구석 메모지같은 종이에 짜서 씽크대밑등에 밀어넣어 두시면
나중에 버릴때도 쉽고요. 그 이후로 바퀴벌레 보기 힘들어졌답니다.
꼭 해보세요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들풀> 너무 감사 드립니다. 꼭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초보좌파 님! 꼭 해 보시길 바래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