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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야산 산행 - 겨우 새벽예불을 보다 (10) 2005/01/10
  2. 10,000번째 방문자부터는... (27) 2005/01/09
  3. [퍼서] 엽기답변모음... (2) 2005/01/07
  4. 쓰고 싶지 않은 '감투'.. 2005/01/07
  5. 버스를 따라 잡아라! (9) 2005/01/05
  6. 근질 거리는 오른손... (12) 2005/01/03
  7. 새해 첫날... (10) 2005/01/01
  8. 아내의 선물... (11) 2004/12/28
  9. [퍼서]고등학생을 위한 권장도서 2004/12/27
  10. 소진로의 겨울... (6) 2004/12/26

역사와 산을 따라 가야산으로갔다. 8일밤에 출발하여 무박으로...

해인사에 들어가서 새벽예불에 함께 한다.

2001년에 와서는 새벽예불내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앉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앞에 많은 사람들이 하는대로 열댓번정도 일어났다 절했다가 이렇게

했더니 예불이 끝났다.

예불하는 것도 한번 가서는 멍하게 있었는데, 두번째 가서야 겨우 구경하고, 따라 했다.

좀 둔하다, 산오리는...

2001년 산행기는 여기 있다. http://go.jinbo.net/commune/view.php?board=산오리-1&id=104&page=1&s2=subject&s_arg=가야산

 

 



정상을 10분정도 남겨두고 해는 떴고...

그래도 해돋이는 맑은 하늘 덕분에 볼만했다.

그러나 이번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는 소식은 내려와서 들었지만, 정말 추웠다.

남쪽에서 추우면 얼마나 추우랴 하고 방심했던 게 더 춥게 느끼도록 만들었나 보다.

몇년 전에 태백산 갔을때와 비교해 보면 견딜만한 추위였지만...

 

가야산엘 가긴 갔는데, 왜 그렇게 산에 대한 기억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까 궁금했는데,

앞의 산행기를 다시 보니 그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랬다.

산은 처음가는 산처럼 새롭게 느껴졌지만, 기억에 남길만한 것도 사실 별로 없었다.

그저 겨울산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는 걸  중요하게 느껴야 하는 것이지만,

무딘 산오리가 거기까지는 아직....

 

정상부근에서 돌아본 산맥들은 볼만했다.

이것 역시 맑은 날씨와 하늘 덕분이었다.

하도 추워서먹을 것도 귀찮아서, 가져갔던 도시락도, 떡도 대부분 그대로 남겨와서

집에 와서는 먹어치웠다... 그 추위에 카메라마저도 얼었지만, 그래도 사진 몇장 남겼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잠간 사이에 해는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이 정상..

 

일출구경하겠다고 같이 있었던 친구들...


 

산오리는 겨우 눈만 내 놓았는데도 어찌나 춥던지...

 

방금 떠오른 햇살을 받는 주변의 산들..


 

한참 내려오다 올려다 본 정상(오른쪽)..

 

내려와서 다시 해인사에 들렀더니 세 스님이 북도 치고, 종도 치고...(뭔시간인지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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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0 21:48 2005/01/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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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디선가 매듭이 되는 숫자들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런 숫자와 숫자가 포함된 날들을 기린다.

애인을 만난지 100일, 1000일...

결혼한지, 1년, 2년, 매년...

태어난지 1년, 2년, 이것도 매년....

회사에 들어간지도 1년, 2년, 10년...(예전에는 오래 되었으면 환영받았는데, 요즘은..?)

블로그에 방문한 친구들도 100번째 1000번째, 만번째....

 

 

산오리도 숫자를 보니 10,000번째가 가까워졌다.

그래서 머 할게 없나 생각해 보니, 정말 할게 없따..

딱 할수 있는게 한가지 있다.

재미 없는 책을 나눠주는 거다.

 

그래서 1만번째 방문자부터 본인이 원하는 사람들 15명에게 책을 나눠 드립니다.

책은 산오리 시집 '수돗물로 오는 봄'을 한 권씩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선배님이 출판사 하시면서 심혈을 기울여 출판한

'마더 존스'와 '노동조합 파괴자의 양심선언'도 원하는 분들께 한권씩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 책들은 몇권 없어서 되는 분까지..)

 

덧글 남겨 주세요...

(공개적으로 주소 남기기 어렵겠죠? 주소는 sanori@jinbo.net 으로 메일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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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9 21:53 2005/01/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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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님의 블로그에서 퍼왔다.

http://blog.naver.com/tb/gimche/140009226867

 

요새 썰렁한 유머가 넘 부족한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날짜는 좀 지난 것입니다.

 

 

지식검색 naver 의 엽기 답변 모음

1. vs의 약자는?
답= 붙자 십새의 약자입니다.

2.제가 이번 축제 때 스트립을 할려고 하는데요....여중에서 하는데, 30분 다 채우지 않으면 안된다네요...어떨까요?
답= 9시 뉴스에서 봅시다.



3. 왜 희준오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시죠? 님들이 희준오빠에 대해서 얼마나 잘한다고 비방이세요? 욕하는 님들 중에서 희준오빠처럼 노래잘하고 락 잘하는 분 있나요? 있으면 나와보세요!
답=니는 오노보다 스케이트 잘 타냐?

4. 아까 뮤직뱅크에서 문희준 봤는데요... 옆에 보니까 live라고 떠 있더군요. 근데 과연 문희준이 live를 했을까요? 궁금하네...
답=아직까지 살아있다는 뜻의 live입니다

5. 정말 심심해서 그러는데요. 읽을 만한 소설 책좀...저는 미스테리한 소설을 좋아하거든요?
답=난 수학 정석이 제일 미스테리했어.

6. 드디어 디디바오 코트를 구했다. 니들 서민은 절대 구경도 못할 디디바오 코트! 주문한 지 7개월 만에 왔다. c발! 감동의 도가니다!
답= 자 이제 여학교 앞으로 가세요.

7. 여자 가슴은 무슨 맛이 납니까?
답= 살 맛이 납니다.

8. 제가 디아블로 2 오리지날은 없고 확장팩만 있는데요...확장팩만 있어도 게임 가능하나요?
답= 엄마 혼자 있으면 아이 생기냐?

9. h.o.t 약자가 뭐죠?
답= 핫도그 오뎅 떡볶이

10. 지폐나 동전에는 왜 할아버지 얼굴들 중 웃는 얼굴이 없는 걸까요?
답=남한테 팔려가는 마당에 잘도 웃겠다.

11. 초딩하고 맞짱뜰때 무엇을 가져가는게 가장 좋을까요?
답= 디지몬카드 100장.

12. 여러분은 로또 50억에 당첨되셨습니다!!!!
...뻥이다.
까고 싶음 까라 참고로 나 초딩 아니다. 사회인이다 삼성 부평구 삼산1동
신우현아파트 106동 1905호다 덤벼라 나 태권도 3단에 합기도 2단이다 다 덤벼라 즐즐즐凸凸凸
답= 나 1906호다. 5분만 기다려라.

13. 좀전에 교통사고 나서 천국에 왔어요~~여기 너무너무 좋네요! 여러분들도 인간세상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얼른 천국오세요~~~
답= 쓰바, 간호사! 605호 환자 또 피시방갔어!

14.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여자의 이름을 올려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숙씨~~
답= 김아름, 강아름, 장아름....뭐, 아름다운 여자들은 널렸소~ -_ㅡ

15. 사과를 숟가락으로 파면 어떻게 되나요?
답= 파인 애플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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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7 13:20 2005/01/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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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총회를 연다 했는데, 못갔다.

없는 사람을 운영위원으로 선출해 놓고 운영위원을 맡아 달라고 했는데,

회의 하기 싫어하고, 이것 저것 따지기도 싫고, 못하겠으니까,

그냥 '평화바람'이 하는 일에 내가 할수 있는(몸이나 돈으로 때우는)

것들을 열심히 하게 냅두라고 말했다.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해 만든 평화바람인데,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내부에서는 삐걱거리는 소리가 제법 들린다.

기본적인 활동방향도 그렇고,

사람들간의 신뢰도 그렇고....

그 속에 들어가서 회의를 하면서 '회의'하기도 싫었기에

운영위원 맡는 거를 꺼려 왔다.

 

 



가서 내용도 좀 들어보고,

그리고 운영위원도 못하겠다는 것도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

말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회의에 갔다.

 

아니나 다를까

8시 조금 넘어 시작한 회의는 11시가 넘어서 끝났다.

당연히 산오리는 졸다 말다,

깨어서 마지막에 한두가지 정리 '확' 하고.....

 

나는 '운영위원 못하겠다' 는 말도 꺼내보지 못하고

그냥 운영위원이 되고 말았다.

그 어려운데서 이주노동자 돕기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잘난 운영위원 '못하겠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노조 전임 그만두고,

처음으로 쓰고 싶지 않은 '감투'를 하나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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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7 11:51 2005/01/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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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가는 길에 얼굴 좀 보자 했더니,

스머프, 술라, 가문비 님이 나왔다.

갑자기 내맘대로 만나자 했으니 리버미 님은 약속 있다고 안나왔다.

소주 한잔 마시고 광화문에서 버스를 탔는데,

언제나처럼 졸려서 실컷 잤다.

깨보니 원당 못미쳐서 조금 더 가서 내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또 잠들었다.

 

깨어 보니 이제 일산 신도시 어디쯤 인거 같은데, 전혀 모르겠다.

방향도 모르겠고, 어느 동네인지도 모르겠다. 하튼 집은 지나친게 분명하다.

버스가 서길래 후다닥 내렸다.

그리고 길 건너서 택시를 타고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구, 가방을 놓고 내렸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 보니, 나를 내려준 버스가 저 앞 1백미터 앞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다. 열나 뛰었다. 그 버스를 따라 잡기 위해서...

근데, 어쩌랴 버스는 곧 출발했고, 내 눈에서 멀어져 사라졌다.

버스가 서 있던 곳까지 와서 막막해 졌다.

'이걸 어쩐다냐? 내 물건이야 책 두어권 잃어 버리면 그만이지만,

 출장갔다오느라고 회사 서류도 들어 있는데.... 어쩌나?'

 

택시를 타고 쫓아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자리에는 빈택시도 안오는 곳이었다. 마구 손을 흔들다가 반대편에 빈택시가 보여서 온몸을 흔들고, 뛰면서 발광을 했더니 휙 유턴을 해서 내앞에 와서 섰다.

"아저씨, 저 앞으로 지나간 버스 좀 따라가 주세요"

기사 아저씨 아무말 없이 간다. 조금 가니 신호가 가로막았다.

신호 지키면서 어떻게 따라가지?

좌회전해서 따라가는데,버스는 보이지 않고, 앞으로 옆으로 다른 차들만 가득하다.

 

영화에서처럼 마구 달려서 저 앞에 가는 차를  따라 잡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영화는 영화일 뿐인 모양이다....

 

신호도 위반하고, 곡예 운전을 하고, 그래서 한참을 가다 보니 버스가 두대 앞서가고 있다.

"저 버스중에 한대 일 거예요.."

뒷버스에 달라 붙었는데, 아니었다.

앞에 가는 버스가 정류장에 서자 택시를 버스 뒷꽁무니에 세운다.

잠시 주춤했더니, 기사아저씨는 빨리 가서 타야 한다나...

뒤에서는 노선 확인도 안되니까 앞으로 세워달라고 했다.

다음 정거장에서 버스 앞에 택시를 세웠고, 택시비 던져주고는 후다닥 버스로 올라탔다.

다행이 사람들 별로 없고, 뒷중간 쯤에 앉아 있어서 그자리에 가방 그대로 있었다.

가지고 또 후다닥 내렸더니, 택시가 그냥 그대로 기다리고 있다.

 

그택시 타고 집으로 다시 왔다.

 

술먹고 차 안에서 잠자도 물건은 잘 챙겨서 내리는데, 어제밤은 혼났다.

그나마 바로 가방 찾아서 다행이지, 잊어버렸으면 회사에 와서 쪽 다팔고 한판 난리를 칠 뻔했다..... 휴-우....

 

술마시고 차 안에서 잠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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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5 11:27 2005/0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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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돌아와서 일주일,

오늘 시무식이 있었다.

지하 강당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총무팀장이 얘기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그리고 애국가 1절..

이런 '국민의례'는 도대체 얼마만에 해보는 것일까?

'노동해방.... 을 위해 싸우다 먼저 산화해 가신.... 묵념'

'4천만 민중의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

이런 말들이 그저 머릿속에서 머리 밖으로나오려고 한다.

애국가를 부르는 중에는

오른 손이 자꾸 위로 올라 가려 한다.

2년 동안 항상 치러온 예식은 습관으로 온 몸에 배어 있었다.

 

그래서, 때로는 주입식 교육과 반복 교육도 필요한 것인가?

 

노동조합에서 시무식겸 산오리 환영을 겸해서 같이 밥먹자고해서

비싼 점심 얻어 먹고, 반주 2잔 마셨더니 얼굴이 빨갛다...

 

새해에는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결심한 일도 없는데,

술이나 좀 끊어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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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13:45 2005/01/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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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from 단순한 삶!!! 2005/01/01 23:22

1. 나이를 당연히 한 살 더 먹었다.

   40이 넘어가고 50이 가까워 오니까 정확하게 몇살인지 세지 않는다.

   아직 20대라거나 30대라는 느낌이나 생각은 들지 않지만,

   여전히 45살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2. 새해 각오가 없다.

   새해가 되면 수첩도 따로 하나 만들고, 나름대로 한해를 정리해보기도 하고

   새해에는 무엇은 하고, 무엇은 하지 말고... 뭐 이렇게 각오라도 가져 봤는데..

   (비록 그 각오가 3일을 가기도 하고 한달이 가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도 없어졌나 보다...

   그래서 나이 먹어가는 표시가 나나 보다.



3. 새해 첫날 정발산에서 주민들에게 차 한잔 나눠주는 해맞이 행사가 올해로 몇번째인가? 해가 거듭될 수록 참가하는 당원도 늘고 있고, 또 준비하는 수준도 높아져서 이제는 제법 체계적으로 움직인다. 젊은 당원들이 나서서 일하니까 나이 많은(?) 당원들은 그저 뒤에 서 있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한다.

7시 50분쯤 해가 떠 올랐는데, 오늘 일출은 멋졌다. 서울, 그리고 일산에서 멋있는 해돋이를 본게 언제쯤이든가?

 

4. 자유로를 한참 달리다 보면 산 위에 커다란 배가 하나 붙어 있고, 그 뒤에 또 큰 목욕탕이 하나 있다. 아쿠아랜드 인가 뭔가 그렇다. 처갓집 식구들이 집에 놀러 왔다가 그곳에 가면 물이 좋다면서 목욕이나 가자고 하더니 아침에 모두들 자기집으로 되돌아가고 처남 하나 달랑 남았다. 아침에 추위에 떨기도 해서 목욕이나 가자고 해서 갔더니, 이건 목욕이 아니라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아비규환'이라고 해야 할거 같다.

휴일이 되어도 갈곳이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멀리까지 목욕하러 모여드나 싶다. 탕마다 내몸뚱이 하나 비벼 넣을 곳 없고, 샤워기 물좀 뒤집어 쓰려 해도 줄을 서야 했다.

군대 훈련병 시절 물한바가지 끼얹고 비누칠하고 있으면 '동작그만'해서 밖으로 내쫓기던 그 목욕장면이 떠올랐다.

'노는날은 목욕탕도 멀리 가지 말자' - 새해 지켜야 할 것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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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23:22 2005/01/0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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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선물...

from 나홀로 가족 2004/12/28 17:40

회사로 복귀하고 휴가 내고선 홍성 친구집에 가서 2박 3일간 추위에 떨기도 하고,

오서산에도 한나절 올랐다가 내려왔다.

그 집에 있는 동안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가 타고 다니는 차가 몇년식이며, 상태가 어느정도냐는 등 이것 저것 물어왔다.

 



아내는 자기가 타고 다니는 차를 바꿔야겠다고 계속 말해왔다.

휘발유차라 기름값이 비싼데다, 올해가 지나면 할부가 다 끝나기 때문에 경유차로 바꿔야 겠다고 몇번이나 말해 왔다.

그래서 나는 아내가 경유차로 바꾸기 위해서 아내차이든, 내차이든 어느 것 하나는 처분해야 할 것이기에 내 차의 상태를 파악해서 가격을 알아보려는 것이려니 했다.

 

그리고 토욜에는 어머니 생신이라 식구들이 우리집에 모여서 정신이 없었고,

일요일 밤에야 아내와 테레비 앞에 같이 앉게 되었는데...

아내가 내 차를 내 놓으란다. 그리고 차에 실려 있는게 있으면 모두 아내의 차나 집으로 옮기란다. 

나는 내 차를 팔기 보다는 아내의 차를 팔아서 그나마 부담을 좀 줄여 보자고 생각했고,

또 나는 별로  차 쓸일도 없기 때문에 지금의 차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 아내가 타고 다니는 차도 이제 겨우 할부가 끝났는데, 굳이 차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느냐? 기름값 아끼기 위해 경유차를 사는 거 까지 인정한다 해도 왜 내차를 꼭 팔아야 하느냐? 당신 차를 팔지 못하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거냐고 목소리 높여가며 따졌다.

 

그랬더니 아내는 이미 차를 사기로했고, 내일 차가 나온다는 거였다.

더구나 그 차를 아내가 타려고 산 것이 아니라 나한테 주기 위해 샀다는 거였다.

'당신 새차 한번 타 보지도 못했는데, 당신한테 차 한대 사주기로 했다'면서...

 

아이구...

아내가 덜컥 차를 살때면 내가 그런 말 한 적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새차 못 타서 한맺힌 것도 없는데다 무슨 새차는, 또 그럴 거면 한마디 물어보기라도 해야지, 또 과감하게 차부터 사고나서 나한테 그걸 타고 다니란다. 새차 사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게 모두 빚일텐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새 차를 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내도 애당초 그럴 생각이 거의 없었단다.

그런데, 아내 회사의 사장이 영업 하는 직원에게 이번에 차를 사도록 돈을 좀 대 주었단다.(영업직원이 너무 꼬진 차를 타고 다녀서 거래처에서 빈정거리는 말들이 들렸단다) 그러면서 사장이 아내에게도 '퇴직금 미리 줄테니까 차한대 사는 건 어때?'라고 물었고, 아내는 몇번 사양하다가 차를 사기로 했다는 것이다.

사장은 차 파는 영업을 하는 후배를 도와주기 위해서 두 대의 차를 사 준 셈이다. 똑 같은 것으로...

 

어쨌거나 아내는 집안 살림 가운데 상당히 많은 것을 그렇게 샀다.

에어컨, 냉장고....

그때 마다 사장은 몫돈을 일시에 지불해주고 아내의 월급에서 이자를 계산하지 않고 떼어 왔다. 아내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림장만이 어려울 거라고 항상 말한다. 그러면서 사장같은 사람도 보기 어렵다고...

 

그것까지는 좋다, 어찌 되었건 그건 다 우리가 갚아야 할 돈인데, 힘들게 돈 벌어서 그렇게 써 버리자는 건 너무 대책이 없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내는 '당신이 버는데, 내가 번 건 좀 쓰고 살면 어때요?' 이런다.

 

더 얘기 해도 별 소용이 없다. 아내는 이미 일을 저질렀고, 나는 그걸 감사하게 받을 뿐이지. 그래서 산오리는 아내로부터 연말 선물로 산오리 수준으로는 평생 타보지 못할 차를 한대 선물 받았다...

 

그러고 나서 드는 생각.

1) 아내는 정말 과감하다.

2) 산오리는 창녀촌에서 성을 파는 여자에게 붙어 사는 기둥서방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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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8 17:40 2004/12/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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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님의 블로그에서 퍼왔다.

고등학생이 읽으라는 것인데, 산오리는 그 중에 몇개나 읽었을까?

애비는 안읽었더라도 혹시 아들놈한테 책을 소개해 주거나

책이라도 사서 읽으라고 강요할 책이 있을 거 같아서 퍼왔다.

 



[펌] 고등학생을 위한 권장도서(2004.12.7.)와 논술준비에 도움이 되는 책 | 길가면서 책읽기 2004/12/27 01:47
http://blog.naver.com/gimche/140008926583
출처블로그 : 구름배 고등학생_권장도서_-_송승훈,_2004.12.7.hwp

구름배님(송승훈 선생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wintertree91.do )에서 담아온 2004년 12월 7일 기준의 고등학생을 위한 권장도서와 논술준비에 도움이 되는 책 목록입니다. 지난 몇년동안 구름배님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체크한 것이니 믿어도 좋은 목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름배님은 '대충 하려면 하지 말아라'는 말을 싫어하신다고 합니다. 그 말은 여러 사람을 주눅들게 해서, 작은 사람이 큰 사람으로 크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네요. 그 동안 교수들에게서, 선배들에게서, 또는 주위분들에게서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그 때문에 어쩌면 제가 어설픈 얼치기 완벽주의자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구름배님의 글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구름배님의 구호인 '대충 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에서 대충하는 사람이란 바로 일하는 사람들, 일상에서 접하는 바로 우리들이겠지요.

 

구름배님이 추천하신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홈페이지 ( http://www.readread.co.kr )도 참고할 만 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wintertree91/8208605


        고등학생에게 권하는 책 목록 


- 만든이 : 송승훈 (경기 광동고등학교 국어교사  wintertree91@hanmail.net)

- ①②③ 숫자가 커질수록 어렵습니다. 고등학생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여덟 해 동안 학생들과 함께 읽는 책 가운데서 뽑았습니다.


- 이 목록을 만드는 데는,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모임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크게 힘이 되었습니다.

- 누구나 이 목록을 마음껏 쓸 수 있고, 자유롭게 인터넷 게시판에 올릴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상업적으로 돈을 받고 자료를 건네는 싸이트에 이 목록이 올라가서는 안 됩니다. 저는 정보나눔운동에 마음을 주었습니다.

- 독점기업인 엠에스사의 문서작성기 프로그램으로 이 화일이 바뀌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책은 상황에 따라 나누거나, 주제에 따라 나누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고친 날은, 2004년 12월 7일입니다.

- 이 목록에는 제가 학교에서 학생들과 지낸 여덟 해 세월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1. 똑똑해지는 책, 상식이 많아지는 책


윤구병,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보리 ① 

허병두, <너희가 책이다 - 청소년,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청어람미디어 ①

신동흔, <살아 있는 우리 신화>, 한겨레신문사 ①

유시주,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 푸른나무 ①

최광선, <네마음 내가 안다 - 최광선 교수의 심리이야기>, 일빛 ①

이부현, <돼지와 소크라테스가 함께 듣는 7일간의 철학교실>, 북로드 ①

구정화·김찬호·안병근·아기원,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 통계청 ①


이남희, <마음 알기, 자기 알기>, 실천문학사 ②  /  존 더 그리프, <어플루엔자>, 한숲 ② 

홍세화,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 창비 ② 

김영명, <나는 고발한다 - 영어사대주의 뛰어넘기>, 한겨레신문사 ②

차병직, <사람답게 아름답게 - 인권 이야기>, 바다출판사 ②

위기철, <철학은 내 친구>, 청년사 ② 

로버트 멘델존,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문예출판사 ② 


아툴 가완디,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소소 ② 

말바 타한, <셈도사 베레미즈의 모험>, 경문사 ② 

알베르 자카르, <아직 태어나지 않은 너에게>, 성우 ③

강준만, <대중문화의 겉과 속 1-2>, 인물과사상사 ②③

다우드 쿠탑, 박노자, 오지혜, 정문태, 하종강, 한홍구, 홍세화, <7인 7색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한겨레신문사 ②


2. 가슴이 찡한 책 : 감동이 있는 책


조영래, <전태일 평전>, 돌베개 ① 

안재성, <황금이삭>, 삶이보이는창 ①

중자오정, <로빙화>, 양철북 ①

이옥수, <푸른 사다리>, 사계절 ①

심윤정, <나의 아름다운 정원>, 한겨레신문사 ① 


하이타니 겐지로, <태양의 아이>, 양철북 ①

하이타니 겐지로, <소녀의 마음>, 양철북 ①

국가인권회 기획, <십시일反>, 창비 ①

박수정, <내일로 희망을 나르는 사람들>, 이학사 ①

박노해, <오늘은 다르게>, 해냄 ② 

서승, <옥중 19년>, 역사비평사 ②


3. 미래를 모르는 것은 행운, 과거를 모르는 것은 비극 : 역사


박수정, <숨겨진 한국 여성의 역사>, 아름다운사람들 ①

김태권, <십자군 이야기>, 길찾기 (만화) ①

중경고등학교 역사반, <10대들의 역사리포트>, 역사넷 ①

정운현,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개마고원 ①

강준만, <콜럼버스에서 후지모리까지>, 개마고원 ① 


한명기, <광해군>, 역사비평사 ① 

조성오, <우리역사이야기 3>, 돌베개 ① 

김성한, <교실 밖 세계사여행>, 사계절  ①

<조선(고려·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청년사 ①

<세계사 신문 1-3>, 사계절 ①  /  <역사신문 1-6>, 사계절 ①


정운현, <실록 군인 박정희>, 개마고원 ①

류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푸른나무 ②

주경철, <테이레시아스의 역사>, 산처럼 ②

강준만, <한국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1-3, 1980년대편 1-4>, 인물과사상사 ②

한홍구, <대한민국사 1-2>, 한겨레신문사 ② 


백기완, <백기완의 통일 이야기>, 청년사

강만길, <우리 통일 어떻게 할까요>, 당대 ②

류시민,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이야기>, 한샘 ② 

최상천, <알몸 박정희>, 사람나라 ③ 

강만길 외, <우리 역사 속의 왜>, 서해문집 ② 


이인휘, <내 생의 적들>, 실천문학사 ②

디 브라운,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나무심는사람 ②

케네스 데이비스,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책과함께 ②

김영호, <조선의 협객 백동수>, 푸른역사 ② 

안재성, <경성 트로이카>, 사회평론 ③


패트리샤 버클리 에브리, <케임브리지 중국사>, 시공사 ③

프랜시스 로빈슨 외,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이슬람사>, 시공사 ③

크리스 하먼, <민중의 세계사>, 책갈피 ③


4. 세상 돌아가는 일에 까막눈이 되지 말아야지 : 사회


이란주, <말해요 찬드라>, 삶이보이는창 ①  /  고상만, <니가 뭔데>, 청어 ①

이인우·심산,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한겨레신문사 ① 

김현구,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창비 ①

김두식, <헌법의 풍경>, 교양인 ②

손석춘, <신문읽기의 혁명>, 개마고원 ② 

리영희, <동굴 속의 독백>, 나남 ②


시정곤 외,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한겨레신문사 ②

박민나, <가시철망 위의 넝쿨 장미>, 지식의날개 ②

마이클 무어, <멍청한 백인들>, 나무와숲 ②

마이클 무어, <내 나라를 돌려줘>, 한겨레신문사 ②

강준만, <카멜레온과 하이에나>, 인물과사상사  ② 

황석영,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이룸 ② 

박노자,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한겨레신문사 ②


홍세화,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창비 ②

정연주, <서울-워싱턴-평양>, 비봉 ② 

김도형 외, <아웃사이더의 말>, 아웃사이더 ②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한겨레신문사 ③

지승호, <마주치다 눈뜨다>, 그린비 ③

지유철, <안티 혹은 마이너>, 우물이있는집 ③

아룬다티 로이, <9월이여, 오라>, 녹색평론사 ③


5. 만화


오진희 글·신영석 그림,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 (보고 싶은 친구들)>, 파랑새어린이 ①

위기철 글, 이희재 그림, <아홉 살 인생>, 게나소나 ①

이희재, <간판스타>, 글논그림밭 ①

이두호, <임꺽정 1-32>, 자음과모음 ①

박흥용, <호두나무 왼쪽 길로 1-5>, 황매 ①


장차현실,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 한겨레신문사 ①

미야자끼 하야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7>, 학산문화사 ② 

쉬피겔만, <쥐 1-2>, 아름드리 ①

홍승우, <비빔툰 1-2>, 한겨레신문사.  <비빔툰 3-5>, 문학과지성사 ①

장진영, <삽 한자루 달랑 들고>, <무논에 개구리 울고> , 행복한만화가게 ① 


오세영, <부자의 그림일기>, 글논그림밭 ② 

박시백, <박시백의 그림세상>, 해오름 ② 

박흥용,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1-3>, 바다출판사 ①

박흥용, <박흥용 1986-1992>, 청년사 ②

조 사코, <팔레스타인>, 글논그림밭 ②

조엘 안드레아스, <전쟁중독>, 창해 ②  


6. 소설


조현설, <손가락에 떨어진 먹물 한 방울 - 운영전>, 나라말 ①

양귀자, <희망 1-2>, 살림 ①

현기영, <지상의 숟가락 하나>, 실천문학사 ①  

김영현,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실천문학사 ②

현기영, <마지막 테우리>, 창비 ① 

박태원, <천변풍경>, 깊은샘. ①  /  황석영, <객지>, 창비 ②

차오원쉬엔, <빨간 기와 1-2>, <까만 기와 1-2>, 새움 ①


김정환, <김정환 소설선집>, 창비 ②  /  조정래, <불놀이>, 해냄 ①

김한수, <봄비 내리는 날>, 창비 ①

김한수, <그대 기차 타는 등 뒤에 남아> <양철지붕 위에 사는 새>, 문학동네 ① 

시게마츠 기요시, <안녕 기요시코>, 양철북 ①

포리스터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아름드리미디어 ①

홍순명, <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백성이야기 1-2>, 부키 ①


이창동, <녹천에는 똥이 많다>, 문학과지성사 ②

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창비 ②

공선옥,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창비 ②

공선옥, <수수밭으로 오세요>, 여성신문사 ②

김하기, <복사꽃 그 자리>, 문학동네 ②

나카지마 아츠시, <역사 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다섯수레 ②


쎄르쥬 뻬레즈, <당나귀 귀> <난 죽지 않을 테야> <이별처럼>, 문원 ①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1-6>, 동서문화사 ②

최시한,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문학과지성사 ③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성과힘 ③


**긴 소설 :

황석영, <장길산>  /  조정래, <태백산맥> <아리랑> 

최명희, <혼불>  /  홍명희, <임꺽정>


**소설선집 좋은 것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문학시간에 소설 읽기 1-3>, 나라말

전국국어교사모임,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1-2>, 나라말

<(쉰한명의 평론가가 뽑은) 80년대 대표소설>, 현암사

최원식 외, <한국현대대표소설선 1-9>, 창비

홍정선·정호웅·김재용, <해방 50년 한국의 소설 1-3>, 한겨레신문사


7. 시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창비 ① 

박노해, <노동의 새벽>, 느린걸음 ①   <참된 시작>, 창비

정호승, <흔들리지 않는 갈대>, 미래사 ①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창비 ①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열림원 ①

이시영, <바람 속으로>, 창비 ②

양정자, <아이들의 풀잎노래>, 창비 ① 


임길택, <탄광마을 아이들>, 실천문학사 ①

곽재구, <받들어꽃>, 미래사 ①   <사평역에서>, 창비 ①   <서울 세노야>, 문학과지성사 ①

안도현, <외롭고 높고 쓸쓸한>, 문학동네 ①

김남주, <꽃 속에 피가 흐른다>, 창비 ①

도종환, <접시꽃 당신>, 실천문학사 ①   <부드러운 직선>, 창비 ①


서정홍, <아내에게 미안하다>, 실천문학사 ①    <58년 개띠>, 보리 ①

김지하, <꽃과 그늘>, 실천문학사 ③   <타는 목마름으로>, 창비 ③

조향미, <새의 마음>, 내일을여는책 ①


**시모음 읽을 만한 것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문학시간에 시 읽기 1-3>, 나라말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국어시간에 시 읽기 1-2>, 나라말

기세춘/신영복 편역, <중국역대시가선집1-4>, 돌베개

최두석 외, <한국현대대표시선 1-2-3>, 창비

<(쉰한명의 평론가가 뽑은) 80년대 대표시선>, 현암사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시 100>, 실천문학사


8. 문학을 해설한 책


정민,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보림 ①

유종화, <시마을로 가는 징검다리>, 당그래 ① 

신경림,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1-2>, 우리교육 ②

김상욱, <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 하나>, 푸른나무 ① 

김흥규, <한국현대시를 찾아서>, 푸른나무 ② 


김용찬, <시로 읽는 세상>, 이슈투데이 ① 

정효구, <시 읽는 기쁨 1-2>, 작가정신 ②

신영산, <옛노래에서 찾은 우리들의 삶과 꿈>, 평민사 ②

유종화, <시 창작 강의 노트>, 당그래 ②

김대행,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사상사 ②


9.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민, 성


최성수 외,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우리교육 ① 

강영계, <청소년을 위한 성과 사랑 에세이>, 답게 ① 

구성애, <구성애의 성교육>, 석탑 ①

김성애·이지연, <우리가 성에 대해 알고 싶은 것 그러나 하이틴 로맨스에도, 포르노에도 나와 있지 않은 것>, 또하나의문화 ①

김성애·전명희, <우리가 성에 대해 너무나 몰랐던 일들>, 또하나의문화 ①

여성을 위한 모임,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 현암사 ① 

여성을 위한 모임, <일곱 가지 남성 콤플렉스>, 현암사 ①


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 엮음, <결혼할까 혼자살까>, 김영사 ①

김별아,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 이룸 ①  /  이순원, <19세>, 세계사 ①

최정현, <반쪽이의 육아일기>, 여성신문사 ① 

오한숙희, <부부 살어 말어>, 웅진 ①

구성애, <니 잘못이 아니야>, 올리브 ①  /  구성애, <구성애의 빨간책>, 올리브 ①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푸른숲 ①


고은광순, <한국에는 남자들만 산다>, 인물과사상사 ①

정희진,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또하나의문화 ① 

손승영 외, <오늘, 청소년의 성을 읽다>, 지식마당

이인식, <이인식의 성과학탐사>, 생각의나무 ③ 

김혜련, <남자의 결혼 여자의 이혼>, 또하나의문화 ③


10. 문화·예술


최협,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풀빛 ① 

변희재 외 , <스타비평 1-3>, 인물과사상사 ① 

이영미, <재미있는 연극 길라잡이>, 서울미디어 ①

임옥상, <벽 없는 미술관>, 생각의나무 ①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 생각의나무 ①

김열규,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사계절 ① 

김준호·손심심, <우리 소리 우습게 보지 마라>, 이론과실천 ① 


오주석,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솔 ① 

박준흠, <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교보문고 ①

고운기 글, 양진 사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1-2>, 현암사  

최부득, <벼랑에 선 도시와 건축>, 미술문화 ① 

한대수, <사는 것도 제기랄 죽는 것도 제기랄>, 아침이슬 ①

김동훈, <여간내기의 영화교실 1-2>, 컬처라인 ①

주강현, <우리 문화의 수수께끼 1-2>, 한겨레신문사 ① 

김병종, <화첩기행 1-2>, 효형출판 ②


조용진, <서양화 읽는 법>, 사계절 ② 

서현,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효형출판 ②

김인규, <나의 그림은 실제상황이다>, 푸른나무 ② 

김병종, <미술강의>, 통나무 ②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3>, 창비 ② 

르 클레지오,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다빈치 ②

최준식,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효형출판 ③

권인평, <실크로드 길 위의 노래>, 소나무


11. 여행에 대한 책들


정다영, <다영이의 이슬람 기행>, 창비 ①

이수자, <나의 독백 - 윤이상 부인 이수자의 북한 이야기>, 한겨레신문사 ①

유홍준, <나의 북한문화유산답사기 1-2>, 중앙M&B ① 

유시민, <유시민과 함께 읽는 신대륙(유럽1-2/동유럽)문화이야기>, 푸른나무 ① 

법정, <인도기행>, 샘터 ① 

이희수, <이희수 교수의 세계문화기행>, 일빛 ① 

진순신,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 예담 ②


이시우, <민통선 평화기행>, 창비 ②

안치운, <그리움으로 가는 옛길>, 디새집 ②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3>, 창비 ② 

이옥순, <베란다가 있는 풍경 - 인도문화기행>, 책세상 ②

임중혁, <스무 날 동안의 황토기행 1-2>, 소나무 ② 

강석경 글 · 강운구 사진, <능으로 가는 길>, 창비 ③

강정효, <한라산>, 돌베개 ②  /  김명수, <지리산>, 돌베개 ②


12. 환경, 생명, 생태주의


이동범, <자연을 꿈꾸는 뒷간>, 들녘 ①

존 라이언,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그물코 ①

이상훈, <어느 환경주의자의 생명사랑 이야기>, 그물코 ①

윤구병, <잡초는 없다>, 보리 ①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보리 ① 

황대권, <야생초 편지>, 도솔 ① 

현진오·김사홍, <설악산 생태기행>, 님 ① 


박정훈, <잘먹고 잘사는 법>, <환경의 역습>, 김영사 ① 

신정일, <한강역사문화탐사>, 생각의나무 ①

김수종, <0.6>, 현암사 ②

김재길, <생태기행 1 - 중부권>, <생태기행 2 - 남부권>, <생태기행 3 - 수도권>, 당대 ②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녹색평론 ② 

차윤정·전승훈, <신갈나무 투쟁기>, 지성사 ②


박병상, <참여로 여는 생태공동체>, 아르케 ②   <파우스트의 선택>, 녹색평론사 ①

이시우, <민통선 평화기행>, 창비 ② 

허정균, <새만금 새만금>, 그물코 ② 

박근형, <아름다운 살인 - 새만금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물코 ②

존 로빈스,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1-2>, 아름드리미디어 ②

존 로빈스, <음식혁명>, 시공사 ② 


13. 편안하게 읽을 만한 산문집


임길택,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보리

이주향, <내 가슴에 달이 들어>, 문예당 ① 

권정생, <우리들의 하느님>, 녹색평론 ①

공선옥,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창비 ①

안도현,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 샘터 ① 


김용택,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창비 ①

곽재구, <곽재구의 예술기행>, <곽재구의 포구기행>, 열림원 ① 

이오덕, <나무처럼 산처럼 1-2>, 산처럼

이흥재 사진, 안도현 글, <그리고 구멍가게가 생기기 전에는?>, 실천문학사 ①

도종환,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문학동네 ①


강혜원 엮음, <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사계절 ①

강혜원 엮음, <조금만 눈을 들면 넓은 세상이 보인다>, 사계절 ①

이행자, <시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지성사 ①

김용택, <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 1-2>, 이룸 ①


14. 동화책이지만 다 큰 사람이 읽어도 얻을 게 많은 책


위기철, <무기 팔지 마세요>, 청년사 

위기철,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사계절

박기범, <문제아>, 창비 

권정생, <깜둥바가지 아줌마>, 우리교육   <몽실언니>, 창비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 푸른책들 

손춘익, <땅에 그리는 무지개>, 창비     


미라 로베, <내 친구에게 생긴 일>, 크레용하우스

황선미, <마당을 나온 암탉>, 사계절 

서정오, <언청이 순이>, 지식산업사

권정생, <슬픈 나막신>, 우리교육 

김중미, <괭이부리말 아이들>, 창비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 도깨비


15. 인생 이야기


이상석·박재동, <못난 것도 힘이 된다 1-2>, 자인 ①

정순택 외 지음, 윤수종 엮음, <다르게 사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 이야기>, 이학사 ①

윤홍은 외, <마지막 공간 -청계천 사람들의 삶의 기록>, 삶이보이는창 ①

가쿠마 다카시, <김대중 대통령>, 창작시대 ① 

이기환, <성산 장기려>, 한걸음 ① 

최일도,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동아일보사 ①

김은성·노유미 글, 김진석 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뿌리와이파리


마사 베크, <아담을 기다리며>, 녹색평론사 ①

안영민, <행동하는 양심>, 아름다운사람들 ②

안재구·안영민, <아버지, 당신은 산입니다!>, 아름다운사람들 ②

이수자, <내 남편 윤이상 1-2>, 창비 ②

이상경, <인간으로 살고 싶다 -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 한길사 ②

신동원, <조선사람 허준>, 한겨레신문사 ② 


하워드 진,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이후 ②

김형수, <문익환 평전>, 실천문학사 ②

에드가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2>, 두레 ②

마셜 프래디, <마틴 루터 킹>, 푸른숲 ② 

마틴 루터 킹,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바다출판사 ③


16. 학교, 교육, 청소년 이야기


김은형, <서른일곱 명의 애인>, 즐거운학교 ① 

이상석, <사랑으로 매긴 성적표>, 자인 ① 

김혜련, <학교종이 땡땡땡>, 미래M&B ①

하이타니 겐지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양철북 ①

이호철, <학대받는 아이들>, 보리

김대유, <가끔 아이들은 억울하다>, 우리교육 ①


조동일, <발상의 전환에서 창조의 결실로>, 인간과자연사 ①

하이타니 겐지로, <아이들에게 배운 것>, 다우

도종환,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사계절 ①

김종휘, <너, 행복하니? - 보통 아이들 24명의 조금 특별한 성장기>, 샨티 ①

하이타니 겐지로, <모래밭 아이들>, 양철북 ②

이오덕,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길 ②


김진경,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 푸른나무 ② 

배경내,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 우리교육 ②

안재희, <실업계 얌순이들의 보고서>, 우리교육 ②

민가영, <가출, 지금 거리에 ‘소녀’는 없다>, 우리교육 ②

<새로 쓰는 청소년 이야기 1-2>, 또하나의문화 ②


17. 과학 책


최경희, <최경의 교수의 과학 아카데미 1-3>, 동녘

이재진, <과학 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 푸른숲 ①

권오길, <생물의 애옥살이>, 지성사 ①  /  최재천, <알이 닭을 낳는다>, 도요새 ①

제인 구달, <제인 구달-침팬지와 함께 한 나의 인생>, <인간의 그늘>, 사이언스북스 ①

제인 구달, <인간의 그늘에서>, 궁리 ①

김재희, <지구의 딸 지구 시인 레이첼 카슨>, 이유책 ①


이인식, <아주 특별한 과학에세이>, 푸른나무 ① 

조 슈워츠, <장난꾸러기 돼지들의 화학피크닉>, 바다출판사 ①

최재천, <개미제국의 발견>, 사이언스북스 ① 

박병상, <박병상의 우리 동물 이야기>, 북갤럽 ①

라이너 홀베, <아름다운 이웃 동식물의 신비>, 사람과책 ① 

에드워드 두엔싱, <개구리에게 최면걸기>, 지호 ① 

샤를로테 케르너, <블루프린트>, 다른우리 ①


정재승, <과학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동아시아 ②

이은희, <하리하라의 생물학 까페>, 민음사 ①

홍승우 글 그림, 이인식 원작, <만화 21세기 키워드 1-2>, 애니북스 ①

나탈리 앤지어, <살아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해나무 ②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에코리브르 ②

타까기 진자부로오, <시민과학자로 살다>, 녹색평론사 ③


18. 좋은 책인데 절판이 되어서 서점에서 구하기 힘든 책, 도서관에서 빌려볼 책


채규철, <사명을 다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내일을여는책 ①

김기선, <저는 열네 살 선영이에요>, 삶이보이는창 ② 

임정아, <선생님 이 옷 입고 오페라 가세요>, 사람의향기 ①

김하기, <은행나무 사랑>, 실천문학사 ① 

지학순정의평화기금 엮음, <그이는 나무를 심었다>, 공동선 ①


제정구를생각하는모임, <가짐 없는 큰 자유 - 빈민의 벗, 제정구의 삶>, 학고재 ①

채규철, , 소나무 ①

김슬옹, <그걸 말이라고 하니>, 다른우리 ①

백성민, <토끼1-5>, 서울문화사 ① 

김혜린, <비천무1-6>, 대원문화출판사 ①


홍윤표, <천하무적 홍대리 1-3>, 작은책 ① 

장수환, <역사에세이>, 동녘 ② 

이기연, <날아라 장산곶매야>, 한울 ① 

교육출판기획실 엮음, <내 무거운 책가방>, 실천문학사 ①

이대환, <생선 창자 속으로 들어간 시>, 실천문학사 ① 


김남주,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 창비 ① 

김귀식, <교사는 진실을 가르치는 자유인>, 우리교육 ②

이오덕 외,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보리 ② 

안철홍 외, <다시 희망을 묻는다>, 아침이슬 ③

문부식, <꽃들>, 푸른숲 ①  /  우리문학연구회, <문학에세이>, 아침 ② 


한완상, <저 낮은 곳을 향하여>, 뉴스앤조이 ②

유시춘 외, <여성 이야기주머니>, 녹두 ①

최민식,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한양출판 ① 

김현숙, <아름다운 사람들과 나눈 그림 이야기>, 아침이슬 ①

홍순명,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르는 풀무학교 이야기>, 내일을여는책 ①


한국정치학연구회, <한국현대사이야기주머니 1-2-3>, 녹두 ②

류승호, <한국사회이야기주머니>, 녹두 ① 

진경환 외, <고전문학이야기주머니>, 녹두 ②

김남주, <옛마을을 지나며>, 문학동네 ①

김수남, <변하지 않는 것은 보석이 된다>, 석필 ①


미하엘라 뵘, <똑똑한 나 아름다운 섹스>, 동아일보사 ①

최민식, <종이거울 속의 슬픈 얼굴>, 한양출판 ①

공지영,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선택 1-2>, 푸른숲  ②

서현, <그대가 본 이 거리를 말하라>, 효형출판 ② 

클라이브 폰팅, <녹색세계사>, 그물코 ②

윤길룡 외, <거꾸로 선 세상에도 카메라는 돌아간다>, 개마고원 ①

이석태 외, <무죄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문학과지성사 ③


19. 어려운 책인데, 끈기있게 읽으면 많이 얻을 수 있는 책


하워드 진, <오만한 제국>, 당대

조세희, <침묵의 뿌리>, 열화당

홍세화,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한겨레신문사

칼 세이건, <에필로그>, 사이언스북스

이성형, <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창비

한국문화인류학회,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일조각


박병상,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책세상

김두식, <칼을 쳐서 보습을>, 뉴스앤조이

황석영, <무기의 그늘 1-2>, 창비

김동훈,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 학벌주의의 뿌리를 찾아서>, 더북

알베르 자카르, <과학의 즐거움>, 궁리


이주헌,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 학고재

이주헌, <서양화 자신 있게 읽기 1-2>, 학고재

제레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시공사

하워드 진, <미국 민중저항사 1-2>, 일월서각

나오미 클라인, , 중앙엠엔비


서준식, <옥중서한>, 야간비행

이부영, <그림자>, <자기와 자기실현>, 한길사

김동춘,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 창비


20. 정기간행물 가운데 읽을 만한 것 :


<말>  <작은책>  <작은 것이 아름답다>  <삶이 보이는 창>   -  월간지   

<한겨레21>  <씨네21>  <시사저널>   -  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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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wintertree91/7648256

논술을 준비하면서 읽을 만한 책을 정리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제가 한참 끙끙댄 목록입니다.

 


   논술에 도움이 되는 책 소개

 

- 만든이 : 송승훈 (경기 광동고 국어교사, wintertree91@naver.com)

- ①②③ 숫자가 커질수록 어렵습니다. 고등학생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 세상을 이해하는 연습읍 할 수 있는 책


다우드 쿠탑, 박노자, 오지혜, 정문태, 하종강, 한홍구, 홍세화, <7인 7색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한겨레신문사 ①

진중권, <빨간 바이러스>, 아웃사이더 ②

박노자,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한겨레신문사 ②

홍세화,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창작과비평사 ②

알베르 자카르, <아직 태어나지 않은 너에게>, 성우 ③


. 사회 현실에 대한 여러 정보를 담은 책


구정화·김찬호·안병근·아기원,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 통계청 ①

손석춘, <신문읽기의 혁명>, 개마고원 ② 

강준만, <대중문화의 겉과 속 2>, 인물과사상사 ②


. 교육에 대한 책


중자오정, <로빙화>, 양철북 ①

이오덕,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길

김진경,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 푸른나무 ②

김덕령, <위장된 교육>, 인물과사상사 ③


. 인권에 대한 책


조영래, <전태일 평전>, 돌베개 ①

이란주, <말해요 찬드라>, 삶이보이는창 ① 

국가인권회 기획, <십시일反>, 창작과비평사 ①

차병직, <사람답게 아름답게>, 바다출판사 ①

김두식, <헌법의 풍경>, 교양인


. 현대문명의 물질적 풍요에 대한 반성


권정생, <우리들의 하느님>, 녹색평론 ①

박정훈, <환경의 역습>, 김영사 ①

존 더 그리프, <어플루엔자>, 한숲 ② 

존 로빈스,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아름드리미디어 ②


. 역사에 대해 지식을 얻는 책


주경철, <테레시아스의 역사>, 산처럼

류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푸른나무 ① 

<세계사 신문 1-3>, 사계절 ①  /  <역사신문 1-6>, 사계절 ①

한홍구, <대한민국사 1-2>, 한겨레신문사 ②

하워드 진,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이후 ②


. 성에 대한 책


최성수 외,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우리교육 ① 

여성을 위한 모임,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 현암사 ① 

고은광순, <한국에는 남자들만 산다>, 인물과사상사 ①

한서설아, <다이어트의 성정치>, 책세상

막달레나의집, <용감한 여성들, 늑대를 타고 달리는>, 삼인 ②


. 문화, 예술


최협,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풀빛 ① 

김열규,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사계절 ①

주강현, <우리 문화의 수수께끼 1-2>, 한겨레신문사 ①

김병종, <미술강의>, 통나무 ②

최준식,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효형출판 ③

한국문화인류학회,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일조각 ③


. 기술, 과학 책


이인식, <아주 특별한 과학에세이>, 푸른나무 ①

이은희, <하리하라의 생물학 까페>, 민음사 ①

박병상, <내일을 거세하는 생명공학>, 책세상 ③

칼 세이건, <에필로그>, 사이언스북스 ③


. 소수자 문제에 대해

김도형 외, <아웃사이더의 말>, 아웃사이더 ①

윤수종, <다르게 사는 사람들>,  이학사 ①

 

. 환경

이동범, <자연을 꿈꾸는 뒷간>, 들녘 ①

윤구병, <잡초는 없다>, 보리 ① 

허정균, <새만금 새만금>, 그물코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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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7 15:55 2004/1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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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으로 돌아 왔으니 가장 친하게 지내야 할 '소진로'로

오후에 산책을 나갔다.

가끔 흘낏 들여다 보면 아직도 공사가 덜 끝나 이제나 저제나 끝나려나 했는데,

직접 속으로 들어가 봐도 난장판이긴 마찬가지다.

 




광역상수도공사인가 뭔가해서 공원을 다 파 뒤집었고,

당초 10월말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12월이 다가도 아직도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두세곳에 안내현수막은 친절하게도 걸어 두었다.

 

나무를 심는 것도 약간의 여유를 둔것이 아니라 일렬로 다닥다닥 붙여서

심는 것이 아니라 '세웠다'는게 적당하다.

 

이 자리에는 당초에 앉아서 쉴수 있는 정자와 의자가 있던 곳인데,

휑하니 사라지고, 옆의 간이화장실만 보인다.

 

아예 나무는 심지 않고, 그냥 잔디만 대충 덮어놓고 '수자원공사'라는 표지석만 세워둔 곳도 있다... 여기 처음부터 나무가 없었는지 모르겠다. 

 

'화사랑'으로 유명해진 '애니골' 입구도 공사판이 되었다.

근데, 애니골은 요즈음 들어 산오리도 통 안간다... 왜냐면

비싸기만 하고 술도 음식도 별로 맛이 없다는 것 때문에...

유명해지면 언제나 그렇게 변해가나 보다.

 

아래쪽(동쪽)으로 오면 더 황량하다.

 

그래도 파헤치지 않은 길은 겨울이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남아 있다.

옆에 경의선 기차도 지나가고...

 

하루빨리 복구공사가 끝나야,

산오리가 여기서 아침저녁으로 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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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6 21:07 2004/12/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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