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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July.2012 :: 하늘하늘 한량에너지 :)

나다 특강이 정말 코앞이다. 지산 표 준다던 이야기에도 못가고 집에서 이게 뭐야.

월요일이라니 엉엉. 엉엉. 교재도 만들어야되고 수업준비도 해야하고,

지금까지 그 어떤 특강보다도 하는일이 많은 것 같아. 아닌가?

 

나름 배운 것도 많고, 감도 좀 잡고, 이런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들이 들면서 힘이 조금 나,

다들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번 특강 잘 하고 힘내서 나가야지.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힘이 쭉쭉 빠지고 있어서 처음으로 복날이 왜 있는 건지, 여름에 왜 기운이 허하다는 건지 이해하고 있어. 어디 온몸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야 말이지. 뭔가 한 건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바쁘긴 매우 바빴고, 이제는 피크를 눈 앞에 두고 불을 사르려고. 힘들고 힘들었지만 이야기도 하고, 워터파크도 다녀왔으니까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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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충전했으니 이제 한 번 스퍼트를 올리고, 특강이 끝나면 CINDI도 가고, 집에서 영화도 드라마도 보고, 영어공부도 하고, 이런저런 책도 읽고, 책읽어주는 언니도 준비하고 싶은게 내 마음.

 

나다 MT를 다녀와서 2차로 충전 한 번 빡시게 하고ㅡ 그 정도면 잠시 보였던 바닥을 다 메울 수 있을 거야. 이미 마음속 에너지 창고가 바닥을 한 번 쳤었기에 여행을 다녀왔어도 이렇게 금새 다시 바닥이 드러났다는 게 조금 마음 아프지만, 그만큼 자주 채워주고 충전해주면서 살면 되지! 하며 다독이기

 

그렇게 또 한 번 이래저래 살다가 10월이 오면 부산으로 가야지. 부산. 부산에 갈꺼야. 해운대 그 바닷가에서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기다릴 거야. 영화를 보고 바다를 보고 맥주를 마시면서 하늘하늘 한량같이.

하늘하늘 한량같이 맥주먹던 라오스가 그리워서, 길거리에서 니코랑 Leo한병씩 들고 웃고 떠들던 느낌이 그리워서 한량 에너지를 충전하러 갔다 온 디큐브시티 앞 공원의 칭따오는 참 즐거웠지. 무더위에 피서가겠다며 공원에 누워 맥주를 홀짝이고, 피시방에 피서와서 캐치마인드를 하고.

 

그런거지 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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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하늘 한량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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