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439일 흐리다 비

알레포 - 타콰 유포라테스강 - 알레포

 

아침 터키 루트 바꾸기로 마음먹음 - 유포라테스강 보고 오기 - 거리에서 하마에서 만났던 대학생 만남 - 같이 가기로 - 봉고차 두시간 넘어 걸림 - 센드위치 - 택시흥정해서 성으로 - 검문소 - 호수가 시타델 - 돌아옴 - 터미널 택시비 실강이 - 큰버스타고 - 알레포 터미널 - 저녁먹고 - 숙소에서 쉬다가 나옴 - 물담배 찻집 - 축구 봄

 

 

2.

- 터키 여행루트를 바꿨다. 지금 터키는 연일 강추위 뉴스다. 시리아 북쪽이 터키 동부이긴 한데 먼저 지중해쪽으로 가기로 했다. 지금 극기훈련할때는 아니다. 그러면 유포라테스강을 오늘 보고 오자. 거리로 나오는데 하마에서 대화했던 여행자와 만났다. 알레포에서 한국인 여행자를 못만났단다. 내일 새벽 이스탄불로 한번에 간단다. 내가 강보러 간다니 같이 가겠단다. 선물살 시간도 필요할텐데 하여튼 같이 가기로 했다.

- 누가 정했는지 모르지만 세계 4대 문명은 강 유역에서 이루어졌는데 다른 문명과는달리 티그리스 유포라테스문명은 조명을 받지 못했다. 티그리스강은 터키 동부 크루드족 지역에있다. 터미널로 가서 타콰가는 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먼거리다. 두시간이 넘게가서 버스에서 내렸다. 호수에 있는 시타델 가는 방법을 물으니 택시 밖에 없다. 계속 따라붙은 택시운전사와 흥정해 탔다. 그런데 이 택시 거의 쓰러져 간다. 운전석 문도 안닫히고 중간에 가스통도 교체한다. 저기 구비구비 유포라테스강이 보인다. 댐 지나면서 검문을 받고 더 가서 호수가에 있는 시타델성에 도착했다. 역시나 거의 쓰러진 성인데 성에서 보는 호수가 멋지다. 이번 첫여행에서 누가 정했는지 모르지만 4대 문명지역에 발을 딛게되었다.

- 오늘은 다른 물담배집으로 갔다. 반지하인 안은 극장식 2층시설로 넓은 공간이다. 티비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탈리아 인터밀란의 경기를 보더니 중간에 스페인 레알마드리드경기로 체널을 바꾼다. 레알펜이 많나보다. 그런데 레알 아주 대패를 한다. 짜릿하게도 6대1로 진다. 이 곳 사람들 22일 한국과의 경기 다 알고있다. 어디를 가나 에너지가 축구에 몰린다.  

 

 

3.

50파운드 = 1000원

 

잠/ 도미토리 185

이동/ 강으로 버스10  터미널 택시 20  시타델왕복 150

식사/ 캐밥센드위치 60  닭반마리 100

간식/ 과자 5  시샤티 75  빵 20  사과 25

 

총 13000원 = 650시리아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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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4 02:34 2006/03/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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