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526일 맑다 흐려짐
일어나 샤워 - 배낭꾸리고 - 아침라면밥 - 인사하고 - 트램타고 기차역 - 11시 기차탐 - 기차칸 이동 - 쾌적한 실내 - 졸다가 체코국경 통과 - 카토비체 - 헤메다 열차 갈아탐 - 7시반 크라코프도착 - 그냥 10유로 부르는 아저씨 삐끼따라감 - 한참 허름한집 - 트윈룸 지저분함 - 저녁 해먹음 - 라면국물 아까워 밥지어먹음
2.
- 알람을 맞춰놓으면 항상 그 직전에 일어나는게 신기하다. 배낭을 꾸려놓고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 밥을 말아먹고 인사를 하고 나왔다. 오늘 폴란드 남부 크라코프로 간다. 여행자들이 많이 들리는 곳인데 구시가지와 시간반거리의 아우슈비츠를 보통 보러들 간다. 기차는 신형이다. 계속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 체코 국경을 통과했다.
- 크라코프로 바로가는게 아니라 카토비체란 곳에서 내려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한다. 카토비체에서 내려 몇명의 여행자와 같이 헤메다가 열차를 갈아탔다. 저녁 7시반에 크라코프역에 도착했다. 슬로바키아 숙소에서 몇개 이곳 숙소홍보지 챙겼어야 하는데 지금은 정보가 없다. 그리고 론리 싼 숙소는 너무 멀다. 삐끼들과 흥정하다 한 아저씨 삐끼가 10유로 부르길래 그러자고 하고 따라갔다.
- 버스를 타고 내려서 그의 집을 들어가는데 상당히 누추하다. 집이 쓰레기장을 방불케한다. 그나마 큰 방을 주는데 시트는 빨았나보다. 화장실에 가스 온수 샤워 불켜는 법을 배웠다. 샤워를 하고 내가 가지고 다니는 전기 가열판과 냄비로 라면을 끓여먹었다. 국물이 아깝다. 다시 냄비에 밥을 해서 라면 국물과 함께 먹었다. 무거운 취사도구가 빛을 발휘했다. 큰방에 혼자 잘수있는게 그나마 위안이다. 스피커로 음악을 틀고 쿠션 망가진 침대에 누웠다.
3.
1폴란드지로티 = 300원 25체코크라운 = 1000원
잠/ 가정집 40폴
이동/ 프라하-크라코프 기차 864체코 트램 14체 버스 2.5폴
간식/ 티 2폴
총 48450원 = 44.5폴란드 877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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