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어나 샤워를 했다. 한 한국식당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거기서 방콕에서 무예타이 함께보러 갔던 미술한다는 사람을 만났다. 캘커다로 해서 인도를 갔는데 너무 힘들었단다. 호객하는 사람들도 감당이 안되고 몸도 붇고 네팔에 오니 괜찮단다. 여기서 티벳으로 넘어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단다. 인도를 언젠가는 다시 가고 싶단다. 2. 백반을 먹고 나와 빠른 피씨방으로 갔다. 오전이라 사진 엎데이트가 그런데로 빠르다. 4시간하고 나왔다. 로컬 피씨방쪽 길로 들어갔다. 길거리에서 빈대떡 비슷한 것을 부치고 있다. 꼭 녹두 빈대떡 맛이다. 햇빛 로컬 식당에서 짜장면을 시켰다. 그런데 면을 이곳 국수 재료를 써 쫄깃하지가 않다. 3. 로컬 피씨방에서 인터넷 하다가 너무 지겨워서 걷기로 했다. 남쪽 시장쪽으로 접어들어서 왕궁 앞까지 왔다. 티켓을 사야한단다. 그냥 돌아서 왔다. 다시 빠른 피씨방에서 두시간을 했다. 숙소에 들어왔다. 4. 숙소 식당에서 김치찌게를 시키고 티비를 켰다. 체널은 많은데 리모컨이 없다. 체널버튼도 떨어져 나가 이쑤시게로 체널구멍을 눌러야 체널이 바뀐다. 비비씨 뉴스에서 새 교황 선출에 대해 대대적으로 다루고 있다. 세상이 팍팍하긴 한가보다. 씨엔엔도 그렇고 전세계 반응을 특파원으로 연결해서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교황에게 집중시킨다. 어쨋든 나도 카돌릭 미사 성찬식때 작은 빵 한조간 먹을 자격이 있는지라 관심이 생긴다. 5. 밥을 먹고 숙소에서 블로그를 하는데 어제 다시만난 트레킹 다녀온 한국여성 들어온다. 티벳 간단다. 그런데 무릎이 아프단다. 내가 호랑이 연고와 파스와 접착붕대를 주고 그 여성이 포카라 지도와 프린트 물을 주었다. 인도 100배 즐기기 가이드북을 하루 빌렸다. 내일이나 모래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방으로 올라갔다. 인도 가이드 북을 보고 잠이 들었다. 050420 (수) 여행146일차 (잠) 카트만두 터멜 침대 3개룸 3000원 (200루피) (식사) 아침 백반 1500원 (100루피) 점심 자장면 블랙 티 975원 (65루피) 저녁 김치찌게 백반 3450원 (230루피) (간식) 레몬냉차 90원 (6루피) 네팔빈대떡 150원 (10루피) 망고주스 600원 (40루피) 사이다 225원 (15루피) (기타) 인터넷 로컬 1시간 225원 (15루피) XP환경 6시간 3600원 (240루피) 숙소 3시간 1350원 (90루피) .........................................총 15,1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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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1 15:17 2005/05/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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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도를 펼쳐보며....

    Tracked from 2005/05/21 15:36 Delete

    * 아이비님의 [<카트만두>왕궁쪽으로 걸어가다(050420 여행146일차)] 에 관련된 글. 사막은에게 받은 지도를 펼처보며 아이비가 걸었을 길을 추적해 본다. 그리고 앞으로 네팔에 갈 계획을

  1. kanjang_gongjang
    2005/05/21 15:42 Delete Reply Permalink

    그 여유로움이 부럽네요.

  2. aibi
    2005/05/25 14:06 Delete Reply Permalink

    간장공장)감사해요.^^
    지호)내가 바라나시 마지막날 배를 타는데 분명 돌고래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노젓는 아저씨에게 돌핀?이라 물었더니 예스오케이란다. 어제 인도에서 가이드도 하는 여자분에게 물었는데 확실히 강돌고래 있단다. 어떤 사람은 세마리도 보았다고 하고 뛰어오르는 걸 보았다는 사람도 있단다. 긴가민가했는데... . 색깔은 회색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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