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분류 전체보기 | 101 ARTICLE FOUND

  1. 2005/09/30 음..
  2. 2005/08/21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10문 10답> (1)
  3. 2005/08/20 Kazakhstan (3)
  4. 2005/08/09 평화가 있기를..
  5. 2005/07/20 새식구 (9)
  6. 2005/07/11 지리멸렬 (3)
  7. 2005/07/02 소풍가는 날 음반 리뷰
  8. 2005/06/28 새벽 단상
  9. 2005/06/23 능소화 (2)
  10. 2005/06/17 [책소개]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유명호 지음

음..

다시 쓰는 일기 2005/09/30 22:45

오늘..

그 난리법석을 뚫고...쏟아지는 비까지 뚫고...

문제의 그곳엘 다녀왔더니..

사지가 후들거리고 온몸의 기운이란 기운은 죄다 빠져나가는것 같다.

망할....

정말이지 망할..

말이 씨가 되서 결국 망하고야 말...

그놈의 나라..

미국..

-_-;;

비자가 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9/30 22:45 2005/09/30 22:45

파티님의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에 관련된 글.

 

뻐꾸기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걸 시작하려는데 아직 뭐가뭔지 잘 모르겠군뇨..-_-;;;;

날라리블로거인지라 트랙백도 영 낯설고...

그치만 이름이 불렸다는 것에 좀 감동받고...감사한 마음에...최선을 다해 함 해볼랍니다.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10문 10답>

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젊은바다'라는 닉을 쓰는 이가 제 남편이거든요.

   매일 인터넷으로 뭔가를 들여다보면서 혼자 열심이길래 그게 글케 재밌냐고 했더니 제게도

   권하더군요. 진보 블로그엔 특히 진보적인 여성블로거가 많다는 말에 솔깃했어요.


2. 그런데 왜 하필 진보블로그를 ^^ ?
  

   앞서 얘기한대로 진보블로그엔 여성블로거들이 많다고...늘 혼자 노는 저를 불쌍히 여긴 남

   편이 권했어요. 좋은 사람들과의 친교도 가질 수 있고 혼자 놀기의 진수인 '혼자 떠들기'도

   맘껏 할 수 있다고...

3. 블로깅을 계속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혼자 떠들기'를 언제든 할 수있는 공간이 있다는건 참 큰 위안이예요.

   가끔씩 의견을 보태주시거나 덧글 달아서 위로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고맙구요.

   좋은 분들의 블로그에 놀러가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4.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연령대가 비슷한 분들을 만날 수있어서 좋구요.

    관심분야도 비슷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뻐꾸기님 의견에 동감^^)..그런게 좋네요.

 

5. 진보블로그 메인 페이지에서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혹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글쎄...... 잘 모르겠음

 

   사실 잘 모르겠네요..-_-;;;

6.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점은 무엇인가요?

 

   짜증나는건 별로 없는데요.

   가끔 텍스트 입력할때, 지울때, 조금씩 에러가 나더군요. 버근가요?

   어쨌든...언젠가는 개선되겠지요..^^홧팅!!

 

7. 진보블로그 외에도 다른 블로그에 많이 가시나요? 주로 어떤 블로그를 많이 찾게 되나요? (특정 블로그를이야기 해주셔도 좋고, 어떤 주제의 블로그라고 말하셔도 됩니다.)

   먹는걸 좋아해서..^^...맛있는거 소개하고 만들고 하는 분들의 블로그에 자주 놀러가구요.

   갠적으로는 김규항님의 블로그에 가끔 갑니다.

   그분은 절대 모르시겠지만..-_-;;

 

8. 새로운 블로그, 마음에 맞는 블로그를 만나게 되는 계기나 방법이 있나요?

  

   새글 목록을 보고 찾아가기도 하고 제가 아는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타고 가기도 하지요.

   사실 교류의 범위가 엄청 좁은 편이랍니다.


9. 하루에 블로깅(쓰기 읽기 모두)에 쓰는 시간은 얼마나되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방문하나요? 
   

   매일 들어옵니다.

   매일 글을 쓰진 않구요.

   의무감으로 쓰기 보다는 쓰고 싶은것이 가득 차오를때 쓰게 되더라구요.

   모 사이트의 일촌순회...뭐 그런 개념으로다가 링크 건 블로그들을 둘러보기도 하

   지요.^^

10. 진보블로그는 블로거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실험적인 운영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런이유로 초기에 블로그 홈에 추출되는 "자가증식 블로그진"을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해서 구성해 보려고 했는데 현재는 그것이 잘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풍가는 날의 첫음반 발매 소식이 자가증식 블로그진에 올라간 일이 있었는데요.

   저로선 가문의 영광이었거든요.

   사실 잘 모르겠는게...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선 전혀 아는바가 없었

   고...     그저 진보네님께서 간택해주시면 감사하게 여길 줄 만 알았죠.

   앞으로는 좀 열심히 생각해보겠습니다.

 

 
11. 이 질문에 대답할 블로거를 5명 지목한다면?  

 

   교류의 범위가 몹시 좁은 관계로...음..글쎄요..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8/21 17:29 2005/08/21 17:29

Kazakhstan

다시 쓰는 일기 2005/08/20 19:21

카자흐스탄에 다녀왔습니다.

비행기가 일주일에 한대밖에 없어서 공연은 하루였지만 본의 아니게 일주일이나 유람을 했네요.

구소련에 속해있다가 독립한 나라....

뛰어난 기술력과 인력을 갖고있지만 독립 후 부패한 정치지도자들과 자본에 의해 전국민이 알거지가 된 나라...

석유를 포함한 천연자원이 무궁무진한 나라...

키르키르스탄과 천산산맥을 사이좋게 나눠갖고 있는 나라..

뜨거운 태양과 건조한 사막의 바람이 불어오는 나라...

뭐 이정도가 제가 알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전부였습니다만..

 

한국사람들만큼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세상에 흔치는 않더군요.

가난하긴 해도 거기 사람들은 여유가 있고..

뭐랄까..사람 사이에 인정도 있고...

가는곳마다 화장실 좌변기엔 뚜껑이 없지만(아직도 그들이 뚜껑없는 좌변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오가는 기내에서 읽은 공지영의 최근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소설의 내용과 카자흐스탄의 가난하지만 번잡하지 않은 일상이 겹쳐지면서...

새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하는것을 말이지요.

물론 그 가치라는 것이 '돈'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것일지는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아..그런데.. 굳이 우리 한국사람들의 기준으로 보지 않아도..

그들 관공서나 행정업무..정말 느려터졌습니다. 국제공항업무조차도..^^;;;(비행기 못탈뻔 했습니다)

 

어쨌든.. 돌아왔습니다^^ 뽀나쓰로 사진좀 올려드릴까요..

 

 

 

 

 




공연장이었던 알마티(예전에 카작의 수도였습니다)궁전 앞의 마가진(수퍼마켓이죠)

 


 카자흐스탄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역시 마가진...이런게 동네마다 아주 많습니다.


 

유르따...카작 유목민들의 전통가옥(천막)입니다.


 

천산입니다.

눈덮인 정상이 보이죠? 저기까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두번 갈아타고 50분정도 올라가야 정상이 나옵니다.

 


알마티궁전..공연장입니다. 건물에 걸려있는 사진의 사람은 '아바이'라는 인물로...카작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라 불리는 문학가입니다.

 


알마티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쭘'입니다.

기념품을 파는 상가도 있고 거리의 화가들이 초상화를 그려주거나 자신의 작품을 들고 나와 팔기도 합니다. 파리의 몽마트뜨보다는 덜 상업적이고 대학로보다는 예술적인 거리입니다.

 


알마티 박물관의 천정....박물관에선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사실은..슬프지만 인정해야만 하는 것입니다..ㅜㅡ

 

캅차가이호수...수평선이 보이는 바다만큼 넓은 호수입니다. 경기도와 서울을 합친것보다는 좀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되는...(실은 지리 감각이 없어서 잘 모르겠숨다)

 


위에서 살짝 보여드렸던 천산입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중이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8/20 19:21 2005/08/20 19:21



♪ 평화가 있기를... ♪글.곡-류형선

 

혼자 있는 작업실...

눈물이 쏟아져 견딜 수 없을때..

이 노래가 나에게 평화가 되었다.

역시 눈물이 쏟아지기는 마찬가지였으나..

그 눈물은 좀 다른 종류의 것이었다.

힘이 되는 눈물..

 

평화가 있기를..

진실로...

아..

진실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8/09 22:11 2005/08/09 22:11

새식구

다시 쓰는 일기 2005/07/20 01:53

울 집에 새 식구가 왔어요.

'봉숭아'.....

이건 진서가 지어준 이름이죠.

사실 진짜 이름이 뭔지는 아무도 몰라요.

이 집나온 냥이의 진짜 이름은...음..

아마도 전 주인만이 알고있겠죠.

하지만 뭐...냥이에겐 이름따윈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불러도 대답도 않는답니다.^^;;

지난 목욜날 치과에 다녀오다 이 아일 봤어요.

저를 향해 마주 걸어오고 있었죠.

길냥이들은 대낮에 사람 많은 도로를 거니는 법이 절대 없는데

이 아인 연신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걷고있는거였어요.

제가 부르니까 졸랑졸랑 오더라구요.

부비부비도 하구..

어쩌나 보려고 '집에 가자'하니까 집까지 따라오구요.

그래서 식구가 되었어요.

오늘 털을 빗어주러 아파트 마당에 나가 앉아있노라니 지나가던 꼬마가 그러대요.

'태권도 갈때 따라오구 풀밭에도 엎드려 있던 그 고양이다!' 라고..

제가 거두지 않았으면 지금도 어느 풀밭에 엎드려있거나 아이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겠죠.

그게 더 행복했을까..잠시 생각해보네요..

그랬을까..

쓰레기통을 뒤지고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하느라 혼비백산하고 어느 담장밑에 쪼그리고 앉아 비를 피하는 생활이 더 행복했을까..

글쎄요..

울 집에서 살게된 요 며칠간 이 아이가 그다지 불행해보이진 않았기땜에..

그 생각은 그만 접어둘랍니다.

고양이 생각은 인간이 알 수 없는거잖아요.

암튼..우린 식구가 되었어요.

식.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7/20 01:53 2005/07/20 01:53

곡을 써야하는데...

도무지 해결이 안되는 지점이 있다.

그래서 그냥 놓아버렸다.

그냥..

 

요즘 나의 상태..썩 좋지 않다.

무기력하다.

체력도 형편없이 떨어지고 생활은 물론 불규칙..

기대치는 높아지는데 능력은 바닥을 보인다.

나날이 불안하다.

 

마음속에 미움이 가득하다.

너그럽지 못한 온갖 생각들로 마음이 소란스럽다.

내가 질투의 화신인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질투할걸 질투해야지..

나 능력없는거 인정하고..

다른 사람 능력있는거 역시 인정하고...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지련만..

인정하지 못한다..

 

극적인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이 지리멸렬한 생활은 끝나지 않을것임.

최소한...

굶어 죽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건 단지 그것뿐인데..

그게 이다지도 어렵다니..

그저 먹고나 사는 문제가 이렇게도 어려운 것이었다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7/11 20:42 2005/07/11 20:42

대중음악웹진 '가슴'에 소풍가는 날 음반리뷰가 실렸더라구요.^-^

 

 

기사보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7/02 21:32 2005/07/02 21:32

우리집에 거미줄 치게 생겼어요.

주인이 돌보지 않는 집에 손님인들 찾아올까요.

그래도 귀찮은 마음이 들면 어쩔 수 없어요.

나는 그래요.

그게 나예요.

.

.

.

.

.

해가 뜨고 있네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6/28 05:06 2005/06/28 05:06

능소화

다시 쓰는 일기 2005/06/23 20:29


능소화...

이유명호선생님의 홈피에 가니까 이 사진이 있더라.

내가 능소화를 처음 본것은 아이를 낳고 첫 가족나들이를 갔던 양평 어느 리조트에서였다.

나무도 아닌것이...

억센 덩굴이 멀쩡한 다른 나무들을 휘감고 올라가서 사발만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렇게 커다랗고 탐스럽고 관능적인 꽃이 있었나..나는 한참동안 꽃을 홀린듯이 바라보았었다.

그것이 능소화인줄은 그때는 몰랐다.

아주 뒷날에 박완서선생님의 소설을 읽다가 거기에 묘사된 능소화의 모습이 양평 그 리조트의 꽃들과 겹쳐지면서 순간 깨달음이 왔다.

그게 능소화였구나...

 

왜 그랬을까..

의심의 여지없이 그렇게도 강한 확신이 들었던것은 왜였을까..

 

나는 능소화를 좋아한다.

그 붉은, 순수하게 욕망으로 가득한, 너무나 솔직한, 그 꽃이 좋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6/23 20:29 2005/06/23 20:29

 

얼마 전에 대학친구이기도 한 국민사회자 최광기의 콘서트에서 반주를 한 일이 있어요.

최광기가 '밥이 되는 말, 희망이 되는 말'이라는 책을 냈기 때문출판 기념

회 겸 콘서트를 가진것인데요. 뒷풀이 자리에서 제가 평소 흠모해마지 않던

이유명호 선생님을 뵙는 행운을 얻게 되었지 뭡니까.(최광기의 책도 참 좋거

든요..조만간 소개 올립지요)

인사드리고 소풍가는날 씨디를 드렸더니 책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책도 평소에 간절히 읽고싶었던 것인데 정말 선생님께서 책을 보내주셨어요.

아..기뻐라..^^*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운 책이예요.

특히 우리 여성들은 꼭꼭꼬옥~ 읽어보셔야해요.

물론!!!

남성들도 읽어보세요^^*..아내와 여친에게 두루 사랑받을 수 있음은 믈론이고

스스로도 한결 자유로워질겁니다.

 

자~ 책소개 나갑니다~~^^*

 

 

책소개

 

우리 몸의 소중함을 깨닫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사랑의 손길로 애무하자는 독특한 건
강법을 알리는 건강교육가 이유명호. 남자에게는 상동기관이 없는 자궁이라는 당당
한 장부가 있어 여자 몸은 '육장육부'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몰
랐던 그리고 잘못 알려졌던 여자 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고자 한다. 이 책은 남에
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만 정작 자기 몸은 무시하는데 이골이 난 이 땅의 여자들에게
 여자가 진정 즐거워지는 행복 건강법을 알려준다.

우선 저자는 그동안 남성 위주로 파악되어 왔던 여자의 몸에 대한 편
견과 거짓 정보
를 통쾌하게 벗겨낸다. 더럽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졌던 자궁과 질, 난소지만 실제
여자 몸은 이들 장기를 중심으로 정교하고 훌륭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남자에게는 상동기관이 없는 자궁이 얼마나 당당한 장부인가에 대한 저자의 설명에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오랜 한의사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여자의 몸에 대한 의학 정보를 구수한 입담으로

유쾌하면서도 통쾌하게 설명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법도

제시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남

자의 몸 위주로 연구, 치료되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자의 몸을 중심으로 여성 한

사가 여자들을 위해 쓴 건강서다.


 

지은이 소개

 

이유명호

 - 약초밭 선생 또는 꽁지머리 한의사로 불리는 그는 '애무하면 낫는다'는 독특한 건

강법을 알리는 건강교육가이기도 하다.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보건대학

원 및 동 대학원 최고 관리자 과정을 수료했다. 하버드대에서 보건 관리자 과정을 연

수했고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 모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이유명호한의원 원장이다. 저서로「살에게 말을 걸어봐」가 있다. 


 

책 표지 글

 

여자가 건강해지면 세상이 즐거워진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여성적, 육체적으로 고달프다. 자신의 가치를 비하하며 외모를

따지고 치수를 재느라 행복하지 않다. 그러나 한의사로 건강교육가로 나는 여자 몸이

얼마나 훌륭하고 잘났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묘하다. 그걸 사

람들에게 알려주면 그들의 건강이 달라지고 가족과 인간관계가 두루 좋아져서 인생

환해진다. 여자의 몸과 마음이 바뀌어 건강해지면 주위가 다 행복해지는 것 같다.

여론을 알아야 남녀공화국의 남녀들이 살맛나서 행복해진다. - 서문 중에서

"맞다, 맞아!" 끄덕임 없이는 볼 수 없는 여성 필견의 명저! 왜 이제야 이 귀한 것들을

풀어놓은 거예요? 그러고 보니 썩을 몸이라며 몸을 너무 학대하며 살았네요. 친한 친

구들에게 다발로 사서 선물하자. 이제라도 늦지 않았기를 바라며…… - 양희은(가수,

방송인)

제대로 알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여자의 몸. 이 책은 우리 몸에 대한 수많은

편견과 거짓 정보의 옷을 통쾌하게 벗겨주었고, 내게 여자로서 '생물학적 자긍심'을

확실하게 세워주었다. 이 땅의 모든 여성이 반드시 읽어야 할 머리에서 발끝까지 건

강 지도책이자, 몸에 좋은 악세서리 고르는 법에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까지 담겨

있는 실생활의 지혜서. 앞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느라 가산을 탕진할

것 같다. - 한비야(오지 탐험가,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내용    
차례
책머리에 - 나 태어나 이 강산에 여한의사 되어

1부 여자 몸은 육장육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생명 주머니 난소
 난자와 정자가 만날 때
 너의 월경까지도 사랑해
 질의 노래
 자궁 지키기 프로젝트
 약초밭 선생의 뒤풀이 토크 - 여성 역사 스페셜

2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나의 몸
 젖가슴을 해방시켜라
 빙하기에도 살아남는 여자의 지방
 진정으로 아랫도리 지키는 법
 유산도 출산이다
 밥은 나의 힘
 저혈압 환자더러 게으르다고?
 몸을 살리는 살풀이 속풀이
 약초밭 선생의 뒤풀이 토크 - 엄마젖을 주랴 소젖을 주랴

3부 명랑 아줌마로 내공 쌓기
 명랑 아줌마 완경기
 골다공증, 뼛속을 쫀득하게 채우자
 골반을 숨쉬게 하라
 고혈압, 걸으면 낫는다
 배우자를 고르는 아주 특별한 기준
 약초밭 선생의 뒤풀이 토크 - 액세서리도 체질이 있다


본문내용
여자 몸은 잘못됐다는 왜곡을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킨 것은 다름 아닌
남성 권력적 사회다. 여성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여 말 잘 듣게, 고분고분하
게 몸을 통제한다. 그래서 생리대 광고는 계속 '깨끗해요'를 연발하고 질
세정제는 유독 '악취와 청결'을 강조함으로써 여성들의 '불결 콤플렉스'를
조장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06/17 19:40 2005/06/17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