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토는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꼭 응가를 한다.
책냄새를 맡으면, 응가가 마려워 져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인데,
혹시 그런 분 또 있나요?
어렸을 때는 누구나 다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물어본 사람 중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걸로 봐서...
개토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책냄새를 맡으면, 온 몸이 짜릿짜릿 해지면서
엄청난 욕망이 몸안을 가득 채우고...곧 응가가 마려워 져요.
책을 모두 먹어버리고 싶은 욕망이 변의로 변형되어 나타나는 걸까?
뱃속을 모두 비우고 맛난 책을 할짝 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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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면 응가를 하곤했죠
내 친구들은 다 그렇다는데 난 가끔 그래요.
잉? 너무 특이해요!!!
난 책냄새 맡으면 무슨 숲에 온 거 같고... 그렇다고 꼭 진짜 숲이 아니라 상상속의 딴 데? 몰겠다 너무 특이해요 변의로 이어지는 냄새 ㅇ<-<
덩야님 말에 공감...그 표현을 발견못하다 이렇게 발견하게 되네요. 맞아요. 무언가 숲에 온 듯한 그 야릇한 흥분감. 약간 상기된 내 얼굴....
저요저요
검봉 / 흠...
e / 친구 몇명?
덩야 / 오호...그런 기분...
세르주 / 특이해 특이해...
나름 / 어레레~ 의외로 많은 듯.
예전에 이걸로 스펀지에서 실험까지 했다는 사실!
스펀지의 전문가의 답변으로는 정리가 잘 된 공간(도서관이나 책방같은)에 가면 압박감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데요. 저도 그 문제가 매우 극심했었답니다..ㅋ 물론 지금도
나는 전혀 안 그럼~
로리 / 오홋, 신기하네...
당고 / 아옹,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