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주점. 도란도란 왁자지껄 :)
2주년 영상을 가장 심취해 본 사람은 저 아해님이 아닌가 생각됨 ㅋ
이날 주점엔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격려의 손길이 모아졌다. 이날 미문동이 하기로 한것중 못한 것이 있었는데, 차라리 다른 사람들을 좀 더 돕는게 나을 뻔했다. 그날 수고한 모든 분께 행복이.
이런 곳에서도 회의를 하는 정말 재미없는 사람들 ;)
한강문화제. 전날의 여파로 토욜에는 저녁 늦게야 움직일 수 있었다. 선유도공원은 내 출퇴근 코스에 있는 거라 아예 집에 갈 채비와, 일처리를 다 하느라 더 늦게 가게됐다. 내가 도착했을때는 꽃다지의 공연이 한창. "이 얼음같은 세상을 깨고" 이렇게 함께하는 니가 있어 살아있다 말하리~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꽃다지의 공연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 지역 순회공연을 마치고 온 개그맨(가수라 주장하나..ㅋ)의 공연 모습.
마지막 영상을 보는 중. 노래가 끌어댕긴 인파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모습. 앵콜을 무한대로 허하라!
역시, 이미지가 있으니 텍스트는 가벼워진다. 연설을 가볍게 하는 재밌는 문화컨텐츠들이 마구 마구 쏟아져나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