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정말 즐거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2005년 1월, 큰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내려가다가 기차에서 전화받고는, 큰아버지 집에 10분 있다 바로 서울로 올라옴. 크랙킹 복구 하느라 이틀. 설 연휴 다 날림
2005년 추석, 또다시 서버 크랙킹 당함. 휴일 반납
2006년 1월, 서버를 기증해 위탁 관리하던 곳이 이전하겠다고 준비해달라고 함. 부랴부랴 작업했으나 이틀 날림.
2006년 설, 준비가 덜 되서 타이밍을 놓친 탓에 이전을 미뤘던 그곳이, 다시 이전하겠다고 함. 다른 서버로 계정들을 모두 옮겼는데 그때부터 다 껴안은 서버가 픽픽 쓰러지기 시작함. 장비 문젠가 내 실순가 몰라서 역시 이틀 허비. 서버 결국 이전 못함.
2006년 추석... 을 앞두고.
한 주 내내 쉬기로 했으니 거의 열흘간의 황금휴가. 3일은 자전거 타고.. 주말엔 이거 해보고..룰루랄라.. 그러나 전화가 왔으니,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를 옮겨야 한답니다. 또 다시 전화가 왔으니, 설에 이전 못한 그곳이 이번 추석때는 이전하겠답니다. 라랄루룰
이번 추석 연휴도..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햇빛 안드는 서버실에서 보내야 하는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