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님의 [라이더들의 대추리 번개 기억나는대로 후기.] 에 관련된 글.
Rory님의 [나도 라이더이고 싶어라] 에 관련된 글.
돕헤드님의 [사진으로 보는 대추리 자전거 번개] 에 관련된 글.
후기들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대추리 치빙. ㅋ
찍은 사진들 올립니다 :)
바로 이들이 라이더! 3일 아침 출발팀 전체 사진은 이것뿐일 것 같네요
단독 입수! "2인조 부페서리일당의 배낭에서 끝없이 쏟아져나온 먹거리" 증거 사진. 전국 부페 경계태세 돌입.
관련 기사 : http://blog.jinbo.net/didi/#more_anchor49
또다시 바람같이 달려가는 라이더들. 혹 또다른 서리대상을 찾는 것일까요?
이곳이 그들의 아지트인 걸까? ㅋ 몇번 왔으나 처음 가본 박물관입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모든 것이 다시 살아난 것들이랍니다. 4일, 대추리를 떠나기 전에 들렀지요.
박물관 내부의 모습들입니다. 단아하고, 편안하며 신기한 것들로 가득찬 곳. 재즈 음악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해주더 군요. 거기에 애플민트와 쑥차까지.. ㅋ 오랫동안 있고 싶은, 내가 살고 있는 곳도 그렇게 꾸미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거기 오래 계신 분들은 어떨까요? ^^)
차를 마신 후에는 디온님의 처방을 받았는데(디온님 만나서 반가웠삼 ^^), 여기서 2인조 서리일당과 그에 동화된 무리들의 "덤 받아내기"공세가 시작됐습니다. "도대체 차 시켜놓고 얼마를 받아내는 거야? "^^;; 비염, 두통, 목에 좋은 허브를 정성스럽게 종이에 싸주셨습니다. 제 가방을 열면 항상 칙칙한 냄새뿐이었는데 이제 한 동안은 시원한 민트향이 날 것 같네요 :)
2층에는 18금 - 18세 이상은 볼 수 없는 - 어린이들의 거칠고 과격한 메시지들이 있었습니다. 검열이 우려되어 차마 여기에 옮기지는 못하겠습니다. :)
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박물관을 나와 서울로 올라오는 자전거에 올라탔습니다. 미처 여기서부터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나머지 부분은 다른 분들의 후기로 채워지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