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경험

잡기장
느낄수가 있네요. 날 걱정해주는 것 같아. 다들 고맙삼.
다시 읽어보니 왠지 찡~하게 포스팅을 해놨는데
지금은 살짝 밝은 명랑모드랍니다. 다만 부탁받은 일을 하느라 (역시 돈 안되는 -_-) 약간 피곤할 뿐.
걱정 안하셔도 됨(정말!). 조금은 쑥스럽네요.

자전거 타고 집에 돌아오면서 일년후의 나를 살짝 만났는데
남은 5일과 내년 한해 동안 내가 무엇을 할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정말로 기분이 좋아졌어요. 놀라운 경험이네요. :) 순간적으로, 착 겹쳐진 두 세계. 확 스쳐갔지만 그 짧은 순간의 느낌은 짜릿했습니다.
딱히 정확하게 무엇을 본건지 내 자신도 알 수 없지만 글쎄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올 한해도 참 즐겁고 행복한 경험들을 많이 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 블로그에 찾아온 당신도 올 한해 좋았던 걸 떠올리면서 내년 이맘때의 자신을, 한해를 돌아보는 내년의 나를 상상해보세요. 희망이 당신을 가득채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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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4:25 2007/12/2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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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9:59 URL EDIT REPLY
포스트로 연하장을 받는기분~^^ 건강하세요.
그런데 포스트를 쓴 시간을 보니...잠이 보약이라는데 어떻게 노력좀 해봐여~~^^
지각 2007/12/28 04:45 URL EDIT REPLY
ㅋ 오늘도 변함없이 지각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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