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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여자님의 [경찰과 소녀시대] 에 관련된 글.
지음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나는 일 끝.
어디로 가야 하나 싶어서 잠시 시청광장에서 머뭇거리고 있었다.
용산범대위 때문인지
역시 일군의 전의경들이 곳곳에 방패들고 포진.
내 바로 옆에 한 여덟 명 정도 되는 전의경들이 방패를 들고 서 있었는데,
이어폰 낀 고참인 듯한 사람이
옆에 있는 밥 안 되어 보이는 애한테 자꾸 쌍시옷을 섞어 가면서 한 5분쯤 계속
궁시렁궁시렁 대는 거다. 내가 옆에서 한 5분쯤 있으면서 상황을 봤는데,
딱 보니까 그 후임의 잘못이란, 크게 잘못한 것도 없고
잠깐 어리버리를 탄 것밖에는 없는데
계속 병X, 샹X 등등을 나불거리는 게다.
전형적인 갈굼이다.
손짓 하나 잘못해도 주눅들게 만들고 사람 바보로 만드는 거.
손톱만한 일 가지고 사람을 바닥 한 번 찍게 만드는 그 행위.
그게 갈굼이다.
참 답답~하더라.
갈구는 고참 얼굴을 보면 안경 끼고 키도 쬐그맣고 그냥 밖에서 보면
순하디 순할 것 같은 그런 얼굴.
그런데 거기 가면 다 그렇게 되는게지.
아마 욕 뒤지게 쳐먹은 그 녀석도 1년 후엔 그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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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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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완젼 슬퍼요ㅠ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