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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폰 때문에 스마트폰이란 글자가 포털 첫화면에 거의 매일 뜬다.
사실 내 전화기도 스마트폰이다. 올해 2월에 마련한 공짜폰. 삼성에서 나온 M4655란 기계다.
핸드폰 바꿔야겠다 생각하면서 다른 여러 공짜폰들이 많았지만 굳이 스마트폰을 고른 이유는 딱 하나다.
핸드폰과 mp3를 따로 들고다니는게 너무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냥 핸드폰은 mp3를 넣으려면 파일을 변환해 줘야 한다는데 이건 그냥 메모리카드에 복사만 하면 되니까..
처음 전화기 생기고 나서는 호기심에 이걸로 인터넷도 해 보려 애썼으나,
너무 느리고, 화면도 작고 해서 곧 그만두었다. 인터넷을 쓰려면 데이터 요금제를 따로 들어야 되어서 그것도 곧 해지해 버렸다. 그러다 최근에 한 달만 한 번 써 보자고 다시 시도.
이번엔 웹서핑용 프로그램으로 전화기에 깔려있던 걸 쓰지 않고 오페라 미니란 걸 깔았다.
오. 그런데 속도도 엄청 빠르고 잘 나온다~. pocket internet explorer도 기본으로 깔려 있는데 이걸로는 제대로 안뜨는 홈피들도 오페라에선 잘 뜬다.
이것저것 쓸 만 한게 되나 시험해 봤더니
구글에서 메일을 쓰고, 읽는 것이나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해서 메신저 배송기록을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고
(explorer로는 안 됐는데~) 주로 들어가는 진보블로그나, 일다, 같은 곳의 글을 잘 읽는 것도 가능하다.
조금 아쉬운건 진보블로그를 읽는 것은 가능한데 글쓰기가 안 된다는 거다.
"쓰기"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컴퓨터에서 나오는 화면이랑 똑같이 뜨기는 한다.
제목칸, 태그, 카테고리, 체크박스 등은 쓸 수 있는데
본문을 쓰는 부분만 안 된다. 그래서 바로 글을 쓸 수가 없다. 그게 좀 안타깝다.
여튼 진짜 손 안의 인터넷 세상이 이미 왔다. 참 놀랍구나 놀라워.
나같이 거의 실내에 있을 일 없이 밖에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굳이 인터넷이 궁금하다면,
참 쓸만한 물건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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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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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써지네요. 전 얼마전까지 소니 엑스페리아를 쓰다가 아이폰으로 바꾸었는데, '참'으로 놀랍기만합니다. 참이글도 아이폰으로 작성중. 여튼 놀랍다는 것에는 한국 통신시장을 밟고선 대기업의 횡포도 함께합니다. 손안의 컴퓨터. 아이폰. 전 우리가 만나는 또다른 세계의 맹아가 자본주의에서 발견된 느낌입니다. 님의 글처럼 덧글외에 진보블로그 작성 안된다는게 아쉽습니다부가 정보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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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구나.문명의 이기란 요런 것인가! ㅋ
언제 구경시켜주어요, 궁금하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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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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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전 이전에 익스페리아로 진보블로그에 글 썼었는데; 지금은 안 한지 넘 오래돼서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몇달 전 이야기였다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