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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오늘 목요집회가 있었던 날이었다. 어제 수요집회 이후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속이 완죤
뒤집어져서 차 운전하다가 오바이트하고 또 열심히 차 청소하고... 흑흑흑 쪽팔려서...
어쨌든 그리저리 수고하고 낙원상가가서 머루가 나 치라고 수리맡겨준 기타 찾아서 명동까지
가는데, 항상 가는 그 종로2가부터 을지로입구까지의 길이 왜 이리 멀어보이던지,
땀 뻘뻘 흘리면서 갔다.
오늘 바바랑 환송회하기로 했으면 어제 조금 참았어야 했는데, 이노무 술 좋아하는 성격이
어디 가지 않는 지라 이런 이런 너무 무리했다. 이 못된 놈
이래 저래 목요집회에 참여하는 데 정말 사람들이 많이 와서 너무 너무 좋았다. 특히 숭,
비스켓, 그리고 샘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날이었던 것 같다. 숭이랑 비스켓은 목요일마다
보지만. ^^ 그래도 항상 그렇게 좋은 것 같다. 쌤도 와우~~ 점점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느껴
지는 동지인 것 같아 정말 좋았다. 나중에 술까지 같이 쭈우욱~
집회 끝나고 바바랑 마문씨랑 나랑 손, 난감, 쌤, 마닉, 나딤, 샴슈, 그리고 여러 동지들과
함께 신나게 술을 마셨다. ㅋㅋㅋ
한가지 마음이 아팠던 건 바바 눈에 계속 맺혀있는 눈물이었다. 얼마나 힘들까? 집과의
마찰을 넘어 결국 마문씨와 결혼하게 된 게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아~~
어쨌든 어딘지 들떠 있는 둘을 보는 건 옆에 있는 사람에겐 신나고 즐거운 일이라, 바바의
눈물을 조금은 잊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너무 좋게 술을 마시고 헤어지며 난감에게
SF 제안해서 같이 하기로 해서 유후~~ 너무 좋았다. ㅋㅋㅋ 이제 같이할 동지가 또 늘다니.
항상 희망이 넘쳐난다. 2학기는 더 멋지게 꾸리리. ㅋㅋㅋ 화이팅이다. 정말 화이팅이다.
아~~ 바바 마문 공항에 마중하고 싶은데, 될랑가 모르겠다. 될 수 있음 좋겠는데...
슬픈 가슴 미어지는 비애
사랑은 분노 철저한 증오
사랑은 통곡 피투성이 몸부림
일치를 향한 확연한 갈라섬
사랑은 고통 참혹한 고통
사랑은 실천 구체적인 실천
사랑은 투쟁 쉼없이 가야할
새날을 향한 눈부신 길이네
온 바다와 산과들과 하늘이 들고 일어서 폭풍치고
번개치며 포효하여 피빛으로 새로이 나는것
그리하여 마침내 사랑은 고요의 빛나는 바다
햇살 쏟아지는 파란 하늘
자 색이 차츰 변해가는게 느껴지십니까? 실은 색은 항상 그대로랍니다. ^^
재밌는 이야기들, 영상들, 사진들과 제가 좋아라 하는 가수들, 그리고 그 노래들을 모아봤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이었음 좋겠구요. 한 번 씩 웃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어제 오랫만에 축구나 볼까 2시까지 잠 안자고 버텼다. 어느덧 스포츠에 푹 빠져버린 나,
우선 류승민의 탁구와 핸드볼이 너무 재밌게 하고 있길래, 번갈아 가며 구경하다가 류승민이
4-0으로 너무 쉽게 이기고 끝이나 한참을 핸드볼을 구경하고 있었다.
이맘때면 예전부터 밤새며 핸드볼을 구경하긴 했지만 이렇게 재밌을 줄은 정말 몰랐다.
열심히 열심히 눈도 안 돌려가며 구경하다보니 축구 시작할 시간이 훨씬 지났다.
그런데 워낙 축구 킥오프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시간 굉장히 지루해하는 스타일이라서
'에이 뭘~~' 재밌는 거 계속 봐야지 하며 덴마크와 한국의 핸드볼 경기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 선수중 3명이 실업팀 어느 팀에도 속해있지 않다는 것을 들으면서 그런데도 그렇게
잘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저 선수들 대단하다란 생각을 해보았다.
다른나라 특히 덴마크는 프로리그가 열리고 그만큼 인기가 좋은 스포츠라 외국선수 및
관계자들은표선수가 실업팀에 속하지 않는 우리나라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건 그 외국에서만 이해 못하는 건 아닐 것이다. 나도 이해가 안되는데...
더 이해가 안되는 건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인기도 없고 사향 종목인 핸드볼이 왜 이렇게 강할
수가 있냐는 거다. 단순히 메달제조기로서 사육받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실업리그마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상태에서 어떤 목적으로 운동을 해 나가는 것이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정말 스포츠의 본질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었다. 반감이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 좀 더 확실한 표현이 있겠지만 지금 당장 생각이 안든다.
어쨌든 그렇게 핸드볼을 다 보고 축구를 트니 벌써 1-0 이었다. 이미 핸드볼에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스포츠도 별로 안 땡긴데다 1-0으로 지고 있어서 완전 흥미를 잃었던 것 같다.
아무런 감흥없이 관성적으로 후반 3-0으로 되는 것까지 본 듯하다.
졌군. 너무 쉽게 보는 걸 포기하고 나머니 몇천만 붉은 악마를 배신하고 잠에 들었다.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어머니가 묻는 말에 졌어요. 3-0까지 봤거든요. 하며 티븨를 켜는데
헉 올라갔단다. 3-3으로 비기고... 그 짧은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어쨌든 그 순간은 정말 기분이 좋았고, 괜히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미안하기까지 해지는 순간이었다. 아~~
어쨌든 8강 올라가서 기쁘고, 앞으로 이렇게 응원할 날 없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올렸음 좋겠다.
ps. 뭐래~~ 아침나절이라 횡설수설.. 허걱
무서워요 ~~~*경고를 무시하고 끝까지 볼 분들은 ...
..
.
..
볼륨업 하시고....그래두 시원해졌으리라....ㅋㅋ
대략 A 와 B는 바탕색이 같습니다
게시판 목록이 뜨지 않는게 너무 힘들다. 목록이 뜨면 좀 더 쉽게 글을 찾고 볼 수 있을 텐데,
내가 쓴 글도 찾기 힘들어 한참 걸리니. ㅠ.ㅠ 엉엉엉
그래도 이렇게 소중한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기분 좋은 거지만. ^^
더 멋있는 진보넷 블로그 기대할께요.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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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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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부가 정보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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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참 많은 일이 있었네. 아~~ 차 안에서 오바이트한 건 정말 치욕이다. 쪽팔려 죽겠다. 엄마한테 딱 걸려서 완죤... 흑흑 몇 년 놀림당하게 생겼다는부가 정보
y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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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근데 이게 블로그 전체 홈에 등록되는 것은 더 쪽팔리는 일같아...ㅋㅋ부가 정보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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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근데 왠지 쓰다 보니까 뭔가 감추고 속이는 거 같아 솔직하게 썼다는 엉엉 나의 솔직함은 어쩔 수 없나봐~~ ㅠ.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