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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0/09
    태양의 후예...까뮈...^^;;
    우중산책
  2. 2009/10/08
    소연이의 살아가는 법...^^;;(10)
    우중산책
  3. 2009/10/06
    드뎌 주부가 되었다.....크크(3)
    우중산책
  4. 2009/10/06
    냉장고가 가득차다...히힛...!!.
    우중산책
  5. 2009/10/05
    [작업]을 시작하려고...ㅎㅎ
    우중산책
  6. 2009/10/04
    밤조림(?)을 만들다...히히힛(11)
    우중산책
  7. 2009/10/02
    배추 물주려고 나와서...
    우중산책

태양의 후예...까뮈...^^;;

  • 등록일
    2009/10/09 12:02
  • 수정일
    2009/10/09 12:02

진짜 간만이다.

언제였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를 글로 대하는 것이.....^^;;

아마도 [전락]을 읽었던 것이 마지막 추억일라나..?.....^^;;

 

여튼 조금은 색다른 무엇인가를 찾다가

갑자기 너무 그리워져서 덜컥 읽었다.

 

 

까뮈가 쓴 포토에세이집이다.

음...포토 택스트가 맞을 거라는 생각....ㅎㅎ

사진을 압도해 버리는 텍스트란.....이런 힘이 있구나 싶기도 하지만

왠지 사진이 눈에 들어오기보다는 그저 까뮈의 글만이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앙리에트 그랑다의 사진이 힘이 없다기 보다는

까뮈의 글이 주는 힘이 너무 무거운 책인듯 다소 혼란스러워 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더 이상한 것은 사진 뒷면에

독자들을 배려하기 이한 부연설명(?) 부분인데

친절하게도 김화영 번역자의 친절한 설명이 왠지 관광지 설명문 만끔이나

스스로 이해하려는 자가능력을 좀먹는 다소 납잡해 보이기도 하는 책이다.

 

읽으면서 내내

까뮈의 시적 문장과 그 속에 드러나는 까뮈의 심상들이 아련한 마음을 주었지만

지나친 번역자 혹은 제 삼자의 강요된 시선이 다소 짜증이 나던 책이기도 하다.

 

나....... 실은.............. 한때 까뮈에 무쟈게 심취한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때인듯 싶은데

그때는 나 스스로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수렁에 빠진 듯 깊게깊게 침잔하였던 것 같다.

아마도 "실존주의"..?...뭐 이런 것들에 민감하던 나이....히히힛

지금은...?...그닥이다...ㅎㅎ...

어느 순간 견딜수 없을 정도로 가벼워져 버린 내 육신에 흠칫 놀라고 나서는 벗어났었던 것 같다.

현실이라는 것...그것이 주는 놀라운 역동성에 갑자기 심신이 빨려 들어가면서

한없이 추락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는 듯 싶다.

아마 강경대열사가 죽었던 해였나...?....^^;;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은 암욱하고

나느 그 속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까지 어쩌면 그리 익숙한 상황인지...ㅎㅎ

 

여튼 간만에 읽은 까뮈는 

여전이 현실의 안과 밖에서 힘겨워 하며 서성이고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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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의 살아가는 법...^^;;

  • 등록일
    2009/10/08 09:03
  • 수정일
    2009/10/08 09:03

엄지 소연이는 언제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한참을 앞서간다.

언제나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는 거다.

에구구 ...그런데 나는.....^^;;...도통 소연이의 삶을 따라가질 못한다....^^;;

 

1. 머리끈

매일 아침마다 내가 가장 힘들어 하는 일은 소연이의 머리를 묶어 주는 일...^^;;

머리가 이젠 거의 허리 밑까지 내려온다.

 

"아빠..아빠..머리 묶어줘.."

"알았어...^^;;"

"이게뭐야...무엇인가 어색하잖아..?"

"음....^^;;..그치...음....^^;;"

그렇게 2주째 묶어주 있는데 소연이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묶어주기만 하면 언제나 투덜대는 것으로 보아...^^;;

그러더니 오늘은....에휴....^^;;

 

"아빠 머리 묶어줘.."

"음...^^;;..알았어..^^;;"

 

잠시후

"이게 뭐야...너무 낮잖아..."

"^^;;"

"이리줘봐 내가 묶게.."

 

그러더니 혼자서 잘도 묶는다...^^;;

 

"야 !! 너 혼자서도 잘하네..?...그런데 왜 자꾸 날 시킨거야..?.."

"혼자하면 귀찮잔아.."

"...^^;;..."

 

2. 상장

"소연아..다음주에 학교 빠지고 민속촌 놀러갈까 ? "

"언제..?"

"목요일쯤.."

"학교는 ?"

"빠지면 되지..? "

"안돼.....나 개근상 받아야 돼"

"...?...개근상...?....너 상받는 것 좋아해..?"

"응 ..나 상받는 거 좋아해 .."

"그럼 공부해서 다른 상들 받으며 되지.?"

"싫어..그런 건 귀찮아.."

"...^^;;..그래도 개근상이 뭐냐..^^;;"

"좋잖아 ..무엇인가 안해도 주는 상인데..."
"...^^;;..."

"그러니까 놀토에 아빠가 일빠지고 놀러가자..."

"...일을 어떻게 빠지냐...?"

"사랑스런 딸을 위해 그 정도도 못해..?"

"...^^;;...."

 

3. 영화반에 들다

"아빠 아빠...나 영화반 들었다.."

"영화반...?..."

"응...일주일에 한번 개발(?) 시간이 있는데 나 영화 선택했어.."

"개발시간...?"

"...."

"그게 뭐야..?"

"그런게 있어...일주일에 한번씩..."

"다른 건 뭐가 있는데..?"

"한자반..영어반. 만화그리기 등등.."

"근데 왜 영화반이야..?...영화 좋아해...?..."

'그냥......좋잖아.."

"뭐가 좋은데...?"

"응..영화반은 다른 교실로 안가고 우리 교실에서 하거든...ㅎㅎ..

그리고 다른 반은 무엇인가 쓰라고 하는데 영화반은 그런거 없이 영화만 보면 되거든..ㅎㅎ"

"....^^;;...그래도 그렇지...^^;;...니가 좋아하는 걸 하든지 배우고 싶은 것을 해야지...?"

"아유...괜찮아...어차피 일주일에 한시간도 안되는데 무얼 배우겠어...그냥 편한게 좋아..."

"...^^;;...야 그래도 그렇지....^^;;...그런데 영화를 한시간도 안되는데 어떻게 봐..?"

"응..영화를 반반씩 봐...어제는 장강7호를 반보고...다음주에 나머지 반을 본데..."

"...^^;;...."

 

4. 곰인형

"집들이 선물로 뭐가 좋겠어..?.."

"음....곰인형...아주 튼 곰인형.."

"얼마나 큰거..?"

"음...몰라 ..여하튼 큰거...그런데 나보다 크면 안돼..."

"왜..?.."

"나보다 크면 부담스럽잖아..!!"

"너보다 크면 좋잖아...끌어안고 자고 베개로도 쓰고..."

"...싫어 적당한게 좋아...음 내 어깨쯤...?"

"....?...."

"너무 크면 징그럽기도 하고 왠지 내것 같지 않아서..."

"...^^;;..."

"그리고 사올거면 하얀색으로 사오라고 그래...난 하얀 색이 좋으니까"

"..?...너 핑크색 좋아하잖아..?"

"색깔은 핑크색이 좋은데...곰인형은 하얀색이야...핑크색 곰은 이상하잖아..?"

"...^^;;..."

 

----

소연이는 언제나 자신만의 사는 방식이 너무 명확해서

가끔은 내가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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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주부가 되었다.....크크

  • 등록일
    2009/10/06 18:19
  • 수정일
    2009/10/06 18:19

추석연휴부터 드뎌 주부가 되었다...?.....ㅎㅎ

 

뭐 특별한 것은 아니고 사정이 생겨서

이제 소연이랑 나랑 둘이 지내게 되었다는 거다.

그 덕에 귀찮아서 잘 먹지 않았던 아침밥을 꼬박 챙겨먹고 있다.

 

워낙 평소에 음식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침 저녁을 하는 것이 힘들거나 귀찮거나 하진 않다.

다만 이제 까지의 습관들 몇가지를 바꾸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ㅎㅎ

 

최근 내가 한 요리들은 주로 술안주 혹은 행사용 음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입맛이 아주 강하고 향도 강한 음식들을 주로 했었는데

소연이가 그런 음식들을 썩 즐기지 않는 관계로

이제 간간하고 소소한 음식들로 그 메뉴를 바꾸는 중이다.

 

그렇다고 해도

요 며칠 한 음식들인

조개 어묵탕, 청국장, 삼겹살 김치찌개, 동태찌개, 감자수제비, 만두국, 등등

이제 까지와 별다르지 않다.

다만 간을 하는 것이 다를뿐...ㅎㅎ

여튼 나의 입맛보다는 소연이 입맛대로 간을 하다보니 툭하면 당황한다...히히힛

 

그러는 중에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양이다.

소연이가 먹는 양이 적을뿐만 아니라 그때 그때 양이 달라져서

아주 조금한다고해도 항상 음식이 남는다.

난 생긴건 이래도 꼴에 음식은 먹는 그때그때 해먹는 것을 좋아한다.

누구(?)처럼 많이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시 재탕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언제나 그때 다 먹어치우려고 자꾸 과식을 한다....^^;;

 

그래서 그런 과식을 피하려고

가급적 적은 양으로 준비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정도가 당분간 소연이랑 둘이 지내면서 겪는 어려움...?....ㅎㅎ

실은 소연이가 더 어른 스러워서 딱히 부담이나 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ㅎㅎ

어쩌면 난 워낙 둔해서 잘 모르는 지도 ...히히힛

 

여튼 당분간은 간만에 엄지 소연이랑 잼나라 하고 놀아야 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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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가득차다...히힛...!!.

  • 등록일
    2009/10/06 07:48
  • 수정일
    2009/10/06 07:48

추석이 지나자 갑자기 부자가 된듯 풍족하다....ㅎㅎ

 

추석때

어머니께서 바리바리 싸주셔서 염치불구 가져오긴 왔는데.....ㅎㅎ

음....냉장고가 작아서 정리하는데 힘들었다.

 

어머니가 이런저런 걱정하시는 마음에

싸주신 것들로 인해 나름 풍족한 부엌살림이 되었다....히히힛

 

우선 서래콩을 싸주셔서 냉동고에 넣어 두었고

추석 음식인 송편과 갖가지 부침류...그리고 동생 몫으로 싸 놓은 부침까지.....

(동생녀석은 들고가기 귀찮다고 놓고 갔는데 어머니 눈치가 서운해 하시는 듯 해서

내가 나중에 가져다 준다고 하고는 내가 가져왔다는.....ㅎㅎ

특히, 송편은 집안식구 다들 좋아하지 않는 떡인데 추석이라서 아주 조금 만들었고

언제나 그렇지만 그 모두 다 내 몫이다...^^;;

나두 다 먹는데 몇달 걸린다는....ㅎㅎ)

 

그리고 추석 전날 담근 김치와 

집에서 띄운 청국장 잔뜩...다진 마늘 잔뜩....

동태 일차로 끓인 것 한 냄비와 돼지고기 많이...ㅎㅎ...그리고 손질한 오징어..ㅎㅎ

다진고추와 얼린 청양고추....그리고 고추가루....ㅎㅎ

 

뭐 이러다 보니 작은 냉장고가 가득차 버렸다.

 

그래서...?...나름 행복하다는 거다.

어머니께 미안한 마음이 더 크기는 하지만 말이다...ㅎㅎ

 

 음...나름 풍족한 살림에 행복해하다가도 언제나 미안한 마음이 크다.

음...언제쯤 어머니께 당당하고 든든한 자식이 될수 있을까...?...싶다는 거다....ㅎㅎ

그렇게 냉장고가 가득 찬 만큼  느끼게되는 미안함이 나날이 무거워진다....에구구다...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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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시작하려고...ㅎㅎ

  • 등록일
    2009/10/05 16:11
  • 수정일
    2009/10/05 16:11

[작업]을 시작하려고 방 한켠에 낙서판을 만들었다.

뭐 그래보았자 전지를 벽에 붙이고 글자를 몇자 붙인 것이 다이지만.....^^;;

 

추석에 몸과 마음이 한가로와진 탓도 있고

거의 한달째 무기력하게 스스로를 방관한 탓도 있어서

조금이라도 덜 미안하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우선 낙서판이라도 준비해 본 것이다.

 

처음 공룡을 시작할때부터

아니 그 이전 새롭게 내 삶을 궁리하면서 스스로 다짐했듯이

구체적으로 자본주의적 공리계에서 벗어나서 실험을

내가 살아가는 현실속에서 함께하는 이들과 저질러 보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다시한번 재음미해 보았다.

 

음...한번 해보자..!!

내가 살아가는 이곳에서

내 삶속에서

그리고 내가

그들과 함께....

 

홧팅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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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조림(?)을 만들다...히히힛

  • 등록일
    2009/10/04 19:47
  • 수정일
    2009/10/04 19:47

추석에 고향 시골에 내려갔는데

아버지가 여기저기서 주워온 밤이 두 말이 넘게 있었다.

순간 우리 엄지 소연이가 " 우와 !! 밤이다...할아버지 저 밤주세요.."...했드랬다.

그래선지 어제 청주 집으로 오는데

어머니께서 밤을 잔뜩 싸 주셨다. 

 

 

음 이걸 다 어떻게 처리하지 ?..한참을 궁리하다가

우선 밤을 까서 냉동고에 조금 넣어두고

소연이 삶아 줄 밤도 따로 두고 나니

그래도 꽤 밤이 남아 버렸다.

 

그래서 얼마전 블러그에 봤던 그리고 만화책에서도 읽었던 밤조림에 도전...ㅎㅎ

부엌을 뒤져봐도 밑이 두꺼운 냄비가 없어서 그냥 되는대로 양은 냄비를 사용해서

우선 밤을 한소금 끌여내서 밤의 떫은 맛을 없애고

다시 밤을 설탕과 물엿을 넣고 졸였다.

 

 

계량할 마땅한 도구가 없어서

그냥 눈대중으로 맛과 색깔을 봐가며 양을 조절하면서

중불에 서서히 졸였는데 맛은 그럭저럭 나는데 너무 많이 저은 듯 밤이 조금 부서져 버렸다.

 

뭐 여하튼 처음 해본 것이지만 그럭저럭 달달하고

밤의 특유의 맛도 우러나는 것이 히히힛...이다.

 

 

심심할때 맥주 안주로도 그럭저럭 괜찮을 듯 하고

밤을 좋아하는 소연이 간식거리로도 괜찮을 듯....ㅎㅎ

 

그렇게 밤조림을 하고나서도

밤이 남았다.

 

그래서 어머니가 하던 것을 흉내내서

밤짱아지를 해 보았다.

사전 정보가 없어서 걍 어머니 하던 걸 흉내내어 해보았다.

 

원래는 밤을 물에 담그로 두어서 떫은 맛만 없애고

간방을 조린 후에 부어서 짱아지를 만드는데

난 그렇게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듯 해서

그냥 냄비에 물과 레드와인을 섞은 물에 밤을 한번 데쳐내었다.

 

그러고 간장에 물과 설탕을 적당양 넣고

그리고 건고추 혹은 청양고추를 넣어서 한번 끌여낸 물을 대충(?) 식혀서

밤이 담긴 유리병에 부으면 끝....크크크

 

 

한 일주일..?.....살짝 데친 탓에 내가 만든 밤짱아지는 일주일이면 먹을수 있다,

어머니가 만든 것은 근 한달을 숙성시켜야 한다지만...히히힛

나야 뭐 대충대충...내가 먹을 거니까...히히힛

여튼 일주일 후면 밤짱아지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음...!!...여튼 추석에 가져온 밤은 이렇게 여러가지로 나누어서 저장하고 있다...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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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물주려고 나와서...

  • 등록일
    2009/10/02 12:09
  • 수정일
    2009/10/02 12:09

음...추석연휴군...ㅎㅎ

 

오늘 아침까지 일하고

드뎌 추석이군 하는 마음에 조금은 나른하지만

며칠 새 부쩍 자란 봉사무실 옥상 배추 물주려고 채근하며 사무실에 나왔다.

 

고향이라봐야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시내버스 타고 근교로 나가면 되어서 서둘일은 없지만

그래도 오전에 후다닥 물주고 이런저런 생각정리한 후에

오후 쯤에는 시골집에 가볼 요량이러서

서둘러 사무실에 나왔다.

 

배추들은 여전이 쑥쑥 자라고 있어서

텃밭이 비좁다 날리다....ㅎㅎ

아마도 내일이나 모레쯤 이식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ㅎㅎ

 

1. 우선 유스보이스 센터 일들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듯 싶다.

몸에 배인 습성때문인지 자꾸 유스보이스 센터일은 수업을 제외하고는 대충 설렁설렁 ㅈㅇ...ㅎㅎ

이러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보낼듯 싶어서 

마음을 잡아야 할듯 하다.

비상근이어도 직책이라는 것에 매인 이상 제 몫은 해야할 터인데 자꾸 의존하게 된다.

아마도 아 !! 이것이 내일이야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 탓일까 ?

음....여튼 뭔가 마음을 잡을 필요는 절실하다.

 

2. [공룡]일은 긴호흡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왠지 마음만 부산하다.

무엇인가 조금씩 채비를 해야할 터인데도 마음만 앞서 나간다.

아마도 중심적인 무엇..?...이 빠져 있는 탓일지도 모르겠다.....하고 있다.

여튼 간만에 명절에 조금 시간이 한가해 졌으니

재미나게 일들을 궁리하고 실행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팍팍팍....ㅎㅎ

 

3. 세상일들이 보다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나의 작은 삶의 범위에 시선들이 고정되는 듯해서 걱정이 된다.

특히, 공간에 대한 공부들을 하면서 시간에 대한 외면..?

아니 시대와 역사에 대한 고민들이 혼란스럽다.

그 탓으로 자꾸 현 시대와 세상에 대한 관심이 흐트러진 것처럼도 보인다.

이게 머야...? 싶을정도로 자꾸 작아지는 시선을 조금은 뒤쪽으로 돌려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어제 일하면서 파파팍 들었다는....ㅎㅎ

 

에구구

난 왜이리 부족한 것들이 많은지

점차로 명확해지는 듯...^^;;

공부로 이 부족한 것들을 애써 포장해 보지만 언제나 티가 팍팍 나는 중...ㅎㅎ

뭐...이런게 나라는 인간이겠지만...히히힛

 

아 !!

명절은 조용하군

빈 이 사무실처럼...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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