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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나의 이야기

56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0/11
    혼자...(4)
    젊은바다
  2. 2009/10/01
    스스로+함께(1)
    젊은바다
  3. 2009/09/29
    대중은 왜 바보인가?(4)
    젊은바다
  4. 2009/09/19
    主民의 가능성을 보는 눈 - CO교육학(1)
    젊은바다
  5. 2009/09/13
    대중?
    젊은바다
  6. 2009/09/09
    조직한다는 것은
    젊은바다
  7. 2009/09/05
    서민 속이러...
    젊은바다
  8. 2009/08/25
    확연한 계급
    젊은바다
  9. 2009/07/31
    스스로...
    젊은바다
  10. 2009/07/03
    때로는
    젊은바다

주민운동포럼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창립13주년 기념 주민운동 만남의 날

주민운동 포럼

 

 

본 교육원은 주민(빈민)운동 현장에서 주민, 주민지도자, 주민조직가를 교육 훈련하는 기관으로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창립일을 뜻 깊게 맞고자 주민운동 현장에서 애쓰시는 여러분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주민운동 포럼’을 갖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언제 : 2009년 11월 26일(목) 낮1시~6시

  2. 어디 : 마리스타 교육관 신관 강당 (지하철2호선 합정역 02-333-6227)

  3. 참가비 : 1만원 (저녁식사 포함)


  4. 내용

     1시 00분 ~ 1시 30분 : 등록

     1시 30분 ~ 2시 00분 : 기념식

     2시 00분 ~ 3시 00분 : 주발제  - 주민운동의 새로운 전략을 찾기 위하여

                    : 박문수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

     3시 20분 ~ 5시 00분 : 소발제

      - 주민운동과 지역정치 : 홍미영 (17대 국회의원 역임 / 민주당)

      - 주민운동과 지역경제 : 최혁진 (원주의료생활협동조합 전무이사)

      - 주민운동과 지역공동체 : 이충현 (인천동네야놀자 집행위원장 / CONET)

     5시 00분 ~ 6시 00분 : 종합토론

     6시 00분 ~ : 저녁식사와 뒤풀이


   5. 문의 : 02) 766-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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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

'다른 마음'이

대화와 실천 속에 드러날 때 까지 우리는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다른 말'이라고 모두 '다른 마음'은 아닙니다.

'다른 실천'이라고 모두 '다른 마음'도 아닙니다.

 

때론

'같은 말'이 '다른 마음'을 담기도 하고,

'같은 실천'이 '다른 마음'을 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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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 과정

조직화는 '상태'나 '결과'가 아니고

그것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조직화는

참인간이 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갖기위해

 

의식화되어가는 과정입니다.

힘을 모아 가는 과정입니다.

조직을 세워가는 과정입니다.

연대하고 협력해 가는 과정입니다.

 

조직화는 이루어지는 무엇이 아니라

그것이 되어져 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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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 계급

착한 마음과 계급은 별개입니다.

착한 사람은 자기 계급 안에서 별스런 사람으로 받아들여지지만

그 착한 마음이 계급의식을 넘어서기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들과 연대하는 것보다

계급 안에서 연대하는 일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혹 착하지 않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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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 - 용산과 미디어법 단상

행정부와 경찰, 검찰만이 아닙니다.

법원은 물론 헌재와 국회까지도

공권력이 아닙니다.

 

자본세상에는 공권력이란 없습니다.

자본은 모든 권력을 사유화 해서 살아갑니다.

 

내 것이 아닌 권력은 요구하거나 설득할 대상이 아닙니다.

내 힘으로 굴복시켜야 할 투쟁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래서 나의 투쟁은 내 편을 만들고 내 편을 늘려가는 것에 관심합니다.

 

집회에 나설 때도 눈 앞의 전경과 차벽을 뚫는 것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말에 귀기울이게 하고,

우리 말이 옳다는 것을 그 사람들이 인정하고

그래서 결국 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어깨 걸고 거리에 서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을 가지고 법정에서 다툴 때도 검사를 이기고 판사를 설득하는 것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우리 무죄를 그 사람들이 인정하고

그래서 결국 그 사람들이 우리 무죄를 자기 목소리로 외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스스로의 힘이 모든 권력을 굴복시킬 수 있을 만큼 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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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

우리 사는 세상에 왠만해서는

나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미처 알지 못하고

미처 깨닫지 못한 사람이 많을 뿐입니다.

 

나도 날마다 새로 배우고

새로 깨달아 가고 있으니까요?

 

정작 문제아들은

오로지 가르치려고만 하는

적은 무리입니다!!!

 

그들이 나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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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혼자 책임지려고 하면...

 

무리수를 둡니다.

거짓말이 커갑니다.

갈 수록 동료를 믿지 못합니다.

자기 일만 늘어갑니다.

칭찬은 들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외로움도 깊어갑니다.

스트레스와 과로로 죽거나 병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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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함께

변화는

'스스로'만이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변화는

'함께' 해야 힘이 있습니다.

 

변화는

'스스로+함께'일 때 올바른 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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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왜 바보인가?

 

대학(?)가요제 대상곡에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일...

어린 가수가 꿈을 접고 엄마 품으로 돌아간 일...

터무니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뻔한 거짓말로 세상을 속이는 일...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대중이 누군가에게 욕을 먹고 있습니다.

대중이 서로를 대중이라 부르며 욕하고 있습니다.

 

대중은 왜 바보인가요?

대중은 왜 어리석고, 나태하고, 변덕쟁이인가요?

 

 

한 편에선

대중을 두려워 해서

 

또 한 편에선

대중을 귀찮아 해서

 

또 다른 편에선

대중을 하찮아 해서

 

그래서 그런 것일 겁니다.

 

어느 쪽이냐에 따라

대중을 욕하는 때와 방법과 이유가 다 다르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대중을 욕하는 것은

스스로 무책임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책임을 피하려고 대중을 욕합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대중을 욕하는 것은

스스로를 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대중일 뿐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대중을 욕하는 것은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기를 뺀 모든 사람은 대중입니다.

 

대중을 욕하고 야단치면서 우리는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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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民의 가능성을 보는 눈 - CO교육학

이 책은 주민운동 하는 사람들이 만든 책이다.

하지만 이제 주민은 住民에서 主民으로 그 의미를 확장한다.

자기 처지를 바꾸고, 자기 권리를 지키고, 나아가 사회 변화를 꾀하는 모든 당사자들...

그래서 세상의 종이 아니라 주인이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 모든 당사자가 주민이다.

 

당사자들이 스스로를 조직하여 자신은 물론 자기 현장,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 시켜나가는

모든 운동에 교육과 훈련으로 함께 하고자 이들이 현장 主民들과 함께 이 책을 만들었다.

 

(서문중에서)

2009년,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이 주민운동(CO, Community Organization) 교육훈련의 경험을 바탕으로『주민의 가능성을 보는 눈』- CO 교육학을 내어 놓습니다. 10여년 이상 주민운동 현장에서 교육훈련을 수행하면서, 핵심 개념으로 ‘주민의 가능성’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파울로 프레이리는 그것을 ‘검증되지 않은 가능성’이라고 말했고, 허병섭 목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고유한 ‘민중성’에서 그것을 보았습니다. 주민운동은 주민이 스스로의 조직된 힘으로 지역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운동입니다. 주민에게 분명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이 자신의 힘을 자각하고, 그 힘이 모여져서 실제 힘으로 발휘되기 전까지 그것은 ‘가능성’입니다. 만약 ‘주민의 가능성’을 보지 못한다면 주민운동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주민의 가능성을 본다는 것은 그것을 믿고, 찾고, 촉진하는 것입니다. ‘가능성’이 실제 힘이 되도록 다리를 놓고 질(質) 높은 주민운동을 창조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것이『주민의 가능성을 보는 눈』 - CO 교육학의 본질입니다.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은 2002년부터 주민운동 교육훈련 활성화를 위해 ‘CO트레이너(Trainer)’ 개념을 도입하여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해왔습니다. 이 책은 주민운동 ‘트레이너’의 관점에서 집필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민운동 현장에서 교육훈련을 고민하고 기획하고 실천하려는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민의 가능성을 보고 주민을 조직하며 주민운동을 만들어가는 현장 조직가 또는 활동가들이 가장 일차적인 ‘트레이너’이기 때문입니다.

『주민의 가능성을 보는 눈』- CO 교육학은 주민운동 교육훈련에 헌신하고 있는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의 모든 트레이너들이 걸어온 길입니다. 트레이너들의 노력과 열정, 믿음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주민의 무한한 가능성이 가능성으로만 남지 않고, 실제 힘이 되어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힘이 되는 날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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