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에베소서 2:11-22)
과거에 이방인처럼 살았던 때를 기억하면, 육체의 소욕을 좇는 삶을 살았습니다.
육체에 할례를 받는 것에서 무할례자처럼 살았습니다.
유대교의 율법조차도 따르지 않고, 육체의 본성을 좇아갔던 때입니다. 그 때에는 방향도 모르고,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때이며, 하나님의 약속밖에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밖에 있어서, 그의 은총을 받지 못했으며, 이스라엘의 축복으로부터는
멀리 소외된 자였으며, 하나님의 약속의 계약밖에 있어서, 외인처럼 지내는 처지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 없는 자처럼 살았으며, 희망이 없는 삶이었습니다.
은혜를 모르고, 축복을 모르며 살아온 나날들, 단지 세상에 던져진 존재로 무의미하게 살며,
그리고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함을 안고 살았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품 안을 떠나 살았으며, 소망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총을 받지 못하고, 그분의 사람들과 맺은 계약 밖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멀리 있었던 처지에서 주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간 처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으며, 그분의 은총을 입는 상황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멀리 있었을 때에 소외된 자로 버림받은 존재로 살다가
이제는 그분의 아들이며 구세주이신 주 예수님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피는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어,
그 죄의 문제는 하나님께로 직접 나올 수 없는 인간의 한계이며,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신 주 예수님의 인도에 따라,
주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님 자신은 우리의 평화가 되십니다.
둘로 나누어진 부조화된 세계를 하나로 묶어 주십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나누어 졌습니다.
그 관계가 분리되어 중간에 막힌 담을 가져 왔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대신하여 인간의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그 단절된 관계를 복원하셨습니다. 인간과 인간사이의 단절도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단절로 파생된 관계의 문제입니다.
그 분리된 관계의 회복 또한 주 예수님의 연결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있었던 적대감은 주 예수님의 육체의 사역으로 폐지하시고,
즉 하나님의 법령을 어긴 인간들에게 주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새사람으로 만드시는 창조의 사역을 우리 안에서 만드십니다.
고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평화로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사람을 이루게 하십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그의 육체에 계셨을 때에 이루신 십자가의 사역을 통해,
한 몸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해케 했습니다.
인간은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과 원수의 관계가 되었는데,
주 예수님께서 인간을 대신하여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므로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게 되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 적대감은 주 예수님의 십자가사역을 통해 무너져
그 적대감은 더 이상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활동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분을 통해 인간들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통한 화해의 구원이 이루어 졌습니다.
주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과 멀리 있었던 여러분에게 평화를 전하셔서,
여러분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분의 공로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셨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문제를 그분에게 의탁하여
주 하나님에게 나아가 그분의 사랑을 통한 화해와 사랑의 구원을 얻습니다.
주 예수님을 통해 그분께서 보내신 성령을 통해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다가 갈수가 있습니다.
그분의 성령은 믿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주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깨닫게 하시며, 주 예수님에게 여러분에게 다가와
주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알게 하시며,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분을 믿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나그네도 아니며,
외국인도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들이며, 하나님의 집의 귀한 식구들이 되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시고,
그분은 여러분의 구세주가 되시며, 여러분의 하나님으로 돌보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주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집에 기초가 되셔서,
예언자와 사도들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가족의 약속에 참여하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의 구원의 근거가 되시어,
하나님의 집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집을 이루는 건물의 주요한 주춧돌로 그분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집의 식구들을 구성하는 멤버들이 되었습니다.
그 전체의 건물은 서로 주 예수님의 피로 연결되었으며,
주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어갑니다.
이제 하나님은 여러분의 하나님으로 그분을
우리가 주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로 모시고 그분을 섬깁니다.
그분의 은혜를 받으며, 그분이 마련하신 권세와 영광(우리 인간들이 잃어버린 것들)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 건물에 붙어있는 자들로 주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운데에 영원히 머물러 계셔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우리는 하나님의 집의 건물을 이루어가는 영광스러운 존재들이 되었습니다.
이 영광은 영원하며, 존귀하며,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부여된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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