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와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힘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2:: 13-15)
어느 가정에 증조 할머니로부터 받은 귀한 꽃병이 그 가정의 가보처럼 여기며,
어머니가 늘 소중히 다루는 것으로 진열대 맨 꼭대기에 놓여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섯 살 짜리 그 집의 남자아이가 그것을 만져보고 싶어 건드렸는데,
그만 그 꽃병이 거실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마침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엄마가 달려왔는데,
아이는 자기의 잘못을 알고 울기 시작하였다, 그 울음소리가 점점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 아이는 엄마에게 “내가 꽃병을 깨뜨렸어 …” 겁을 먹은 얼굴로 간신히 말을 하였다.
그런데 그 때에 엄마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 얘야, 나는 네가 다친 줄 알았어…”
엄마는 우는 아이를 달래며 한참을 안아 주었다.
그녀는 그 아이에게 그 아이가 꽃병보다 자신에게 더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중에 어른이 된 그 아이는 그때에 엄마가 자기를 소중히 여긴 것을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을 하곤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하여 꽃병이 깨어진 것을 기억하기 보다는
우리를 소중히 여기셔서 그의 아들 예수님을 희생하면서 까지 원수였던 우리를 용서하셨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우리를 자신의 소중한 보화처럼 여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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