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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8
    영원토록 있는 말씀
    목동

영원토록 있는 말씀

베드로 전서 1: 22-2: 3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을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크리스천의 생활은 날마다 새로 와 지며, 거룩해가며, 정결함을 유지하는 삶이다. 즉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죄의 멸망으로부터 구원을 받아, 자신의 영혼을 새롭게 변화시켜 가는 삶이며, 주님을 닮아가는 길에서 자신의 구원받음을 유지하는 삶이다. 이러한 크리스천의 삶에, 자신을 새롭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영혼을 거듭나게 하였던 주님의 말씀이 있다.

진리를 순종함은 인생의 참됨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인간의 타락은 마음의 부패를 가져왔다. 인간의 영혼은 마음의 부패와 연결되어 있어, 밝아야 할 인간의 양심이나, 영혼의 상태는 어둠에 휩싸여 있다. 거기에 진리의 밝은 빛이 들어와서 밝혀야, 어둠이 걷히고, 마비되고 찌들인 양심의 기능이 선명하게 되살아나고, 생령으로 지음 받은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영과 교류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진리의 말씀은 어두운 인간의 영혼을 밝혀, 영혼이 하나님을 찾아가게 되며, 결국 하나님의 영과 접촉하며, 말씀 속에 계신 주님의 정화시키는 능력에 접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므로, 자신 안에 순결함으로 회복하게 한다. 어둠에 처해 있을 때에는 진실과 거짓을 분간하지 못하며, 왜곡되어 있는 자신의 상태를 바로 보지 못한다. 그런데 진리의 빛이 비쳐주면, 자신의 거짓됨과 부패함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뉘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둠에 숨어 있는 죄의 그림자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인간 영혼의 재창조에 가까운 뜻을 내포하고 있다. 거듭남이란, 위로부터 나는 것이며, 하늘로부터 오는 영원한 생명인 새 생명의 출생을 의미한다. 그 생명을 탄생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세상에 있는 썩어지는 모든 것(육체에 속한 것)과는 다른 본질의 것으로 그 말씀은 원래 세상을 창조하신 말씀이지만, 다시금, 그 말씀은 영혼의 재창조의 능력으로 죽었던 인간의 영적 생명(하나님과 연결되게 하는 생명)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생명성과 현존성을 드러낸다.
그 인간에게 전달 되어진 기록된 말씀이 죽은 문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인격체인 영원한 말씀(영생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근원을 두고 있는 말씀으로 그분의 영원한 존재성과 더불어 그 말씀은 살아있다.

모든 인생이나 그들이 해 놓은 일들은 결국 다 사라지고 없어지게 된다. 이지상에 한 일들은 인간의 기억에 남지만, 그러나 다 사라지는 일들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이 세운 업적이나 공로나, 일들은 결국 마지막에는 안개처럼 사라진다. 그들이 얻은 영광도 세상의 사라짐과 더불어 없어진다. 그러니 아침에 아무리 아름답게 보이는 꽃이라도 저녁에 시들어지는 때에는 힘을 잃고, 생기를 잃어, 아름다움의 생명력을 잃어버린다. 그렇듯이 인생의 날들은 젊은 때에 활기찬 것들이 노년에 시들해지면서, 결국 흙으로 만들어진 육체의 몸이 흙으로 돌아가듯, 인간이 세운 모든 일들이 다 사라진다. 거기에 안주하려다가는 실망을 하며, 또 거기에 자신(미래와 생명 등)을 거는 일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그런데 오직 세상을 창조한 창조의 말씀은 세상의 존재의 유무와 상관없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말씀은 세상을 있게 한 창조의 근원으로 그것의 존재의 근원은 영원 속에 있기 때문이다. 영원 가운데에 존재했던 말씀은 생명 존재의 근원으로 그 말씀은 영원을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달하고 있다. 세상에 있는 것들 대부분은 거의 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낡아지나, 인간이 기대하며, 바라보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성에 의해 세세토록 존재하며, 이 지상의 세계의 한계를 벗어나, 보다 큰 하나님의 세계에 상존한다.

그리고 그 말씀은 인간이 바랄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남아있어, 인간의 가야 할 영원한 본향에 머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그 말씀 안에 지금 세상의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 같은 일들이나, 미래에 숙제로 남아있는 일들이 풀어질 날이 다가오는 때에, 그 말씀의 미리 알려주신 예언들이 성취될 것이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청사진이 그 곳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때가 되어 나타나며 현실로 다가 올 것이다. 그 것에 대한 정보가 인간에게 전하여 진 아름다운 소식으로 인간사회를 구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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