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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4/27
    우리 애들 다
    무나
  2. 2009/04/23
    imc 아이콘(3)
    무나
  3. 2009/04/21
    찍찍이들 소개(5)
    무나
  4. 2009/04/07
    햄스터는 분양 예고!!!(4)
    무나
  5. 2009/04/07
    찍찍이 몸풀다(1)
    무나
  6. 2009/04/06
    찍찍이의 임신(2)
    무나

우리 애들 다

  • 등록일
    2009/04/27 09:34
  • 수정일
    2009/04/27 09:34

그냥 내가 껴안고 간다.

토요일은 3층짜리 집을 만들어줬다.

지금 볼탱이가 기거하는 집까지 해서

집이 4개다.

애들이 크면 남녀 구분해서

분리해서 키울거다.

 

푸딩 하나가 아직 너무 작고 약하다.

그래서 다른 애들을 어미와 분리시키고,

찍찍이랑 그 꼬맹이만 같이 두었다.

죽는 줄 알았는데 오늘까지 살아있다.

끝까지 살아주었으면

실 같은 다리를 비틀비틀 걸어가는 게

너무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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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 아이콘

  • 등록일
    2009/04/23 16:34
  • 수정일
    2009/04/23 16:34

전전단지에 넣으려고 만들어본 imc 아이콘.

그림판으로 그랬어.

그림판은 별 기능은 없지만, 간단하게 그림 그리는데는 쵝오.

엥겔부처님이던가? 그림판으로 늘 멋진 그림을 그리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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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들 소개

  • 등록일
    2009/04/21 10:55
  • 수정일
    2009/04/21 10:55

이름: 찍찍이

나이: 4개월

종류: 블루 사파이어

취미: 쳇바퀴 타기

특기:  바퀴 타다 점프하기

성격: 경계심이 없고 활발하고 낙천적, 밥 주러 가면 신난다고 두 손을 치켜들고 두발로 뜀

최근 근황: 새끼 6마리를 낳고 키우느라 고생중

 

 

(바퀴 위에서 뭐 맛있는 거 안 주나 기다리는 모습)

 

 

(젖 주느라 여윈 찍찍이와 통통한 새끼)

 

 

 

이름: 볼탱이

나이: 4개월

종류: 푸딩

취미: 코코넛 은신처에서 기거하기

특기:  그 안에서 뭘하는지 - -;

성격: 경계심 많고 조용함, 밥 주러 가도 그냥 입구에서 쓱 쳐다봄. 운동을 안 해서 몸이 찍찍이의 두 배

근황: 최근 찍찍이의 출산으로 독방 신세가 됨. 다이어트 중이라 기름진 음식을 안 줬더니 밥 주러 가면 철창에 매달림. 관타나모 수용소가 따로 없음.

 

(귀여운 척)

 

 

(나에게 자유대신 해바라기 씨를~~~)

 

 

(이름이 볼탱이인 이유를 알겠지?)

 

 

이름: 찍찍이 새끼들

나이: 2주

종류: 정글리안 2놈 (줄무늬) / 푸딩 4놈(노랑)

 

 

(이제 상추만 조금 뜯어먹는 수준)

 

 

(사이즈가 예술)

 

 

(이런 모습은 가급적 자제하고 싶었어... 아휴 저 발가락...)

 

 

볼땡이 2세

 

 

분양은 일주일 후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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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는 분양 예고!!!

  • 등록일
    2009/04/07 14:25
  • 수정일
    2009/04/07 14:25

남들은 냄새난다고 하는데 나는 모르겠더라,

일주일에 한번씩 톱밥만 갈아주면 냄새걱정 없다.

하루종일 나가있는 사람도 나갈때 한번 밥주고

들어올 때 한번 밥주면 된다.

아얘 귀찮으면 왕창 한번에 줘도 된다. 지들이 다 알아서 먹는다.

소리는 거의 안난다고 보면 된다.

밤에 쳇바퀴 돌리는 소리가 좀 시끄러운데,

자는 방에만 두지 않으면 된다.

 

어쨌던 하고 싶은 말은 우리 햄스터 새끼들 3주 후에 분양 예정이라는 거,

햄스터 키우는데 필요한 거--> 5000원 짜리 아크릴 케이지 하나에 몇 천원짜리 급수기면 된다.

                                                      사료는 한봉지에 2000원인데 두마리가 3달 먹더라.

                                                       필요한 건 인터넷에 다 있다.

 

그리고 키우는 데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거.

동물을 사랑하는 이가 키웠으면 좋겠다는 거.

 

우리 애들 사진은 아직 못찍은 관계로 우리 볼띵이 닮은 애로 대신...

 

 

캭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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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 몸풀다

  • 등록일
    2009/04/07 09:33
  • 수정일
    2009/04/07 09:33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니까

찍찍이가 지 집에서 가냘픈 고개를 힘없이 쏙 내미는 거다.

배를 보려고 밖으로 끄집어내니 허걱

이게 왠일 꼬물닥거리는 빨간 것이 줄줄이 끌려나오는 것이 아닌가!

인간의 손이 닿으면 애미가 새끼를 잡아먹을 수 있다기에

얼른 문을 닫고 수건으로 집을 가려주었다.

도대체 집 안에는 몇 마리의 새끼들이 들어있을까?

어제 그 생각을 하느라 제대로 잠을 못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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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의 임신

  • 등록일
    2009/04/06 10:05
  • 수정일
    2009/04/06 10:05

우리 햄스터 찍찍이의 배가 요 며칠 사이에 묵직해졌다.

집에서 꺼내 뒤집어보니 배 양쪽으로 젖들이 빨갖게 돋아나 있다.

아, 임신을 했구나.

그 얌전해 보이던 볼탱이가 어느새 앙앙홍홍을 했단 말인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임신한 햄스터에게는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시켜야 한단다.

그래서 멸치와 삶은 달걀을 먹이고 채소를 듬뿍 주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찍찍이는 참 낙천적인 아이다.

나에게 번번히 발라당 뒤집힘을 당하고도

내 손이 집으로 들어가면 먹이주는 줄 알고 막 들러붙는다.

애도 쑴풍쑴풍 잘 날것 같다.

한편 볼탱이는 한번 뒤집어주면 그 후로 완전 삐져서

내 손만 들어가면 음침한 데로 숨는다.

이 쬐그만 포유류에게도 나름대로 개성이 있다니

그게 참 신기하다.

 

햄스터를 키우면서 그동안 참 모르던 감수성을 알아가는 중이다.

살아있다는 것, 생명이라는 것, 그 하나 하나의 몸짓과 표정에 대해서,

그리고 생명을 키우고 있다는 책임이라는 뿌듯한 감정이란... 허

밥을 잘 안 먹으면 아픈 건가 걱정되고,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 햄스터가 될까 걱정되고,

내가 주는 먹이 잘 먹고 잘 뛰어 놀면 그저 기쁘고,

 

손에 들면 묵직하고 따뜻하고 두근두근하고 포곤한 느낌에

자꾸 만지고 싶은데,

이러면 안되지, 얘들이 얼마나 귀찮겠어

힘없고 작은 동물이라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고, 필요할 때 챙겨주고, 귀찮아할땐 그냥 내버려두는 법도

배우고 있는 중.

(하지만 계속 만지고 싶다...)

 

참, 이참에

찍찍이 애들나면 분양해가실 분!

몇 마리를 낳을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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