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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들이 많아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려나 싶더니, 용케도 일어난다.
머리로 기억하는 것은 잊기 마련이지만, 몸의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 법이랬다.
어제의 전해투 동지들의 투쟁에 힘 입어 진주햄 어용노조위원장은 면담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한일제관 사측은 오늘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동지들은 농으로 그런다.
"야, 우리도 다 전해투 하자. 전해투는 먹히네."
어제는 어곡공단의 진주햄까지 25분이더니, 오늘은 21분만에 도착했다. 운동과 투쟁을 병행하니 몸도 마음도 가뿐하다.
진주햄 어용노조 위원장이 어제 퇴근길 전해투 동지들에 의해 막히면서 약간의 신경질적인 마찰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 모든 노동자들이 출근하고 난 후 맨마지막으로 출근을 하면서, 피켓팅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다가와서 자기가 맞았다면서 고소를 하겠단다. 코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어제 경찰도 와 있었고, 그 자리에 경찰도 있었는데, 그렇게 맞았으면 경찰 있을 때 맞았다고 하고 하면 폭력 혐의로 현장 연행 할텐데, 괜히 하루 지나 흰소리를 해댄다. 그러고는 허리도 아프고 이빨도 아프다나.... 아마 평소 지병을 한번에 다 해결하고 싶나 보다. 아주 얄팍한 인간이다 싶더군.
그런데, 왜 지가 맨 마지막에 출근하는거야? 관리자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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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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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조, 노조 내부적 문제는 등한 시 한채 사측만 트집잡고 있으니 참으로 문제로다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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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의 시대적 환경이 거꾸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