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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햄 해고자 출근길 선전전 6

어제 아침은 전날 술 때문인지 늦잠을 자고 말았다. 출근투쟁 지원을 갔어야 하는데...

 

오늘은 기어코.

자전거를 타고 진주햄 앞으로.

오늘 날씨가 따뜻하기는 따뜻하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약 30분 가량을 가게 되면 얼굴이 시리고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이 제법 차갑게 되었는데, 오늘 아침은 얼굴도 시리지 않고, 손도 따뜻했다. 봄이 오려나....

 

피켓을 들고 서 있으려니 따뜻한 게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따뜻한 날씨만큼 자전거를 타면서 땀이 났고, 서 있는 동안 땀이 식으면서 몸이 추워졌다. 몸을 계속 움직여야 하는데 피켓팅이란게 그렇지가 않으니...


지노위에 갔던 일을 조합원들에게 보고하는 이은아 동지
 
 
 
 
 
돌아오는 길 한일제관 앞에서 소지훈 동지를 만나 담배 한 대 끄슬리고 왔다. 곧 개학이니 이 투쟁도 이렇게 함께할 날이 얼마되지 않는다. 해결의 기미는 안 보이고, 걱정이다. 설은 다가오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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