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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7/12
    1학기 대출목록
    피에로
  2. 2007/07/12
    2007.07.11.
    피에로
  3. 2007/07/12
    로제타를 다시 보고
    피에로

1학기 대출목록

1학기 대출목록

15개 정도는 허수.

별로 쓸 말도 없었지만, 책 읽고 일기를 쓰겠다는 결심은 물거품이 되었다 -_-

 

 

 1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발터 벤야민 ; 潘星完 編-譯 민음사 212021 2007.07.02 2007.07.16 1
 2 시나리오 속의 시나리오: 시나리오 극작 워크북 벤 브래디 ; 랜스 리 지음 ; 이문원 옮김 시공사 232862 2007.07.07 2007.07.18 0
 3 지아장커, 중국 영화의 미래 장기철 기획 ; 이병원 자료정리 ; 현실문화연구 편집부 현실문화연구 232873 2007.07.07 2007.07.18 0


 

11 자기 반영의 영화와 문학: 돈 키호테에서 장 뤽 고다르까지  로버트 스템 지음 ; 오세필 ; 구종상 옮김  한나래  226467 2007.06.25  2007.06.28  정상반납 
12 전락  카뮈, 알베르  책세상  222680 2007.06.15  2007.06.22  정상반납 
13 스티븐 킹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  스티븐 킹 지음 ; 조영학 옮김  황금가지  256873 2007.06.08  2007.06.20  연체반납 
14 중력 삐에로  이사카 코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작가정신  260222 2007.06.08  2007.06.14  정상반납 
15 전락  카뮈, 알베르  책세상  222680 2007.06.08  2007.06.12  정상반납 
16 호모 코레아니쿠스: 인간 개조에서 토털 키치까지-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낯설게 읽기  진중권 지음  웅진씽크빅  260574 2007.06.08  2007.06.12  정상반납 
17 반항아  산도르 마라이 지음 ; 김인순 옮김  솔  235649 2007.06.01  2007.06.07  정상반납 
18 가난한 사람들: 헝가리 단편선  모리츠 지그몬드 외 ; 한경민 옮김  문학과지성사  227521 2007.06.01  2007.06.07  정상반납 
19 운명  임레 케르테스 지음 ; 박종대 ; 모명숙 옮김  다른우리  235569 2007.06.01  2007.06.07  정상반납 
20 좌절  임레 케르케스 지음; 한경민 옮김  다른우리  259492 2007.06.01  2007.06.07  정상반납 


 

21 청산  임레 케르테스 지음; 정진석 옮김  다른우리  259494 2007.06.01  2007.06.07  정상반납 
22 브레히트 희곡선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음] ; 송재홍 ; 이상복 ; 이승진 ; 정민영 역  연극과인간  226203 2007.05.22  2007.06.01  정상반납 
23 영화 조명 핸드북  블레인 브라운 지음 ; 김창유 옮김  책과길  208199 2007.05.23  2007.06.01  정상반납 
24 지구영웅전설  박민규  문학동네  239131 2007.05.29  2007.06.01  정상반납 
25 디지털 시네마의 이해  찰스 S. 스와츠 엮음 ; 김창유 옮김  책과길  249963 2007.05.23  2007.06.01  정상반납 
26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지음  창작과비평사  223039 2007.05.30  2007.05.31  정상반납 
27 연극  안드레아 그로네마이어 지음; 권세훈 옮김  예경  257557 2007.05.30  2007.05.30  정상반납 
28 필름메이커를 위한 영상 테크닉  제레미 바인야드 지음 ; 호세 크루즈 일러스트 ; 박종호 옮김  한나래  227339 2007.05.11  2007.05.25  정상반납 
29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발터 벤야민 ; 潘星完 編-譯  민음사  212021 2007.05.22  2007.05.23  정상반납 
30 장 르느와르  앙드레 바쟁 지음 ; 프랑수아 트뤼포 엮음 ; 박지회 ; 방혜진 [공]옮김  한나래  248895 2007.05.18  2007.05.22  정상반납 


 

31 시민 케인  로라 멀비 [지음] ; 이형식 옮김  東文選  247332 2007.05.18  2007.05.22  정상반납 
32 시민케인 비평 연구  장 루아 [저] ; 이용주 옮김  東文選  247329 2007.05.18  2007.05.22  정상반납 
33 (비가시 영역) 영화적 리얼리즘에 관하여  빠스칼 보니체 지음 ; 김건 ; 홍영주 옮김  정주  226440 2007.05.15  2007.05.18  정상반납 
34 (앙드레 바쟁의)영화란 무엇인가: 存在論과 映畵言語  기 엔느벨르 엮음 ; 安炳燮 옮김  영화진흥공사  222060 2007.05.15  2007.05.18  정상반납 
35 절단된 신체와 모더니티  린다 노클린 지음 ; 정연심 옮김  조형교육  248340 2007.05.10  2007.05.11  정상반납 
36 오월, 우리는 보았다  오일팔 기념재단  5.18 기념재단  241686 2007.05.08  2007.05.10  정상반납 
37 오월의 신부  황지우  문학과지성사  220346 2007.05.08  2007.05.10  정상반납 
38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 아름다움과 감성에 대하여  지상현 지음  민음사  232194 2007.05.03  2007.05.04  정상반납 
39 영화 속의 도시  구동회 엮음  한울  226846 2007.05.03  2007.05.04  정상반납 
40 개념 미술  전혜숙  한길아트  236196 2007.04.18  2007.04.24  정상반납 


 

41 영상이미지의 구조  주창윤 [지음]  나남  259093 2007.04.13  2007.04.24  연체반납 
42 Conceptual art  Wood, Paul  Delano Greenidge  315649 2007.04.13  2007.04.24  연체반납 
43 브레히트와 영화  조지 랠리스 지음 ; 이경운 ; 민경철 옮김  도서출판 말길  202185 2007.04.11  2007.04.24  연체반납 
44 영화판의 적들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 / 김창우 편역  도서출판 한마당  201953 2007.04.13  2007.04.18  정상반납 
45 영상으로 말하기: 셔레이드, 몽타주, 미장센의 해부  최상식 지음  시각과언어  239818 2007.04.13  2007.04.16  정상반납 
46 마르셀 뒤샹: 피에르 카반느와의 대담  피에르 카반느 엮음; 정병관 옮김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59719 2007.04.13  2007.04.13  정상반납 
47 피카소  거트루드 스타인 지음 ; 염명순 옮김  시각과언어  211409 2007.04.13  2007.04.13  정상반납 
48 뒤샹과 친구들: 뒤샹을 통해 보는 모던 아트의 시작과 끝  김광우 지음  미술문화  223369 2007.04.13  2007.04.13  정상반납 
49 뉴 웨이브  제임스 모나코 ; 권영성 ; 민현준 ; 주은우 옮김  도서출판 한나래  213041 2007.04.07  2007.04.11  정상반납 
50 (영화사를 바꾼)명장면으로 영화 읽기  신강호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47510 2007.03.28  2007.04.07  정상반납 


 

51 (불멸의 예술가 18인)심장은 탄환을 동경한다  노동은 ; 김응교 편저  도서출판 민글  204672 2007.04.07  2007.04.07  정상반납 
52 뉴 웨이브  제임스 모나코 ; 권영성 ; 민현준 ; 주은우 옮김  도서출판 한나래  213041 2007.04.07  2007.04.07  정상반납 
53 (불멸의 예술가 18인)심장은 탄환을 동경한다  노동은 ; 김응교 편저  도서출판 민글  204672 2007.04.07  2007.04.07  정상반납 
54 뉴 웨이브  제임스 모나코 ; 권영성 ; 민현준 ; 주은우 옮김  도서출판 한나래  212570 2007.04.07  2007.04.07  정상반납 
55 뉴 웨이브  제임스 모나코 ; 권영성 ; 민현준 ; 주은우 옮김  도서출판 한나래  212570 2007.04.07  2007.04.07  정상반납 
56 (전문가를 위한)영화 촬영 노트북: 필름에서 디지털까지  스티븐 바클레이 지음 ; 최두영 옮김  책과길  224098 2007.03.22  2007.04.06  정상반납 
57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황지우 시선  민음사  220385 2007.04.02  2007.04.06  정상반납 
58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황지우  문학과 지성사  220345 2007.04.02  2007.04.06  정상반납 
59 나는 너다  황지우  풀빛  220342 2007.04.02  2007.04.05  정상반납 
60 영상으로 말하기: 셔레이드, 몽타주, 미장센의 해부  최상식 지음  시각과언어  239819 2007.03.30  2007.04.02  정상반납 


 

61 (앙드레 바쟁의)영화란 무엇인가: 存在論과 映畵言語  기 엔느벨르 엮음 ; 安炳燮 옮김  영화진흥공사  202516 2007.03.30  2007.04.02  정상반납 
62 기호학으로 읽는 시각디자인  데이빗 크로우 지음 ; 박영원 옮김  안그라픽스  256112 2007.03.20  2007.03.30  정상반납 
63 스크린쿼터와 문화주권  원용진 ; 유지나 ; 심광현 편저  문화과학사  217761 2007.03.30  2007.03.30  정상반납 
64 영화에서의 몽타주 이론  김용수  열화당  207712 2007.03.16  2007.03.23  정상반납 
65 세계영화사  크리스틴 톰슨 ; 데이비드 보드웰 지음 ; 주진숙 외 옮김  시각과 언어  223254 2007.03.20  2007.03.22  정상반납 
66 반항하는 인간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책세상  256658 2007.03.21  2007.03.22  정상반납 
67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몽타쥬이론  세르게이M.에이젠슈테인 ; 이정하 편역  영화언어  206641 2007.03.13  2007.03.21  정상반납 
68 세계영화사  크리스틴 톰슨 ; 데이비드 보드웰 지음 ; 주진숙 외 옮김  시각과 언어  223254 2007.03.20  2007.03.20  정상반납 
69 세계영화사  크리스틴 톰슨 ; 데이비드 보드웰 지음 ; 주진숙 외 옮김  시각과 언어  223256 2007.03.16  2007.03.16  정상반납 
70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몽타쥬이론  세르게이M.에이젠슈테인 ; 이정하 편역  영화언어  205076 2007.03.13  2007.03.14  정상반납 


 

71 대중의 취향에 따귀를 때려라  블라드미르 마야코프스키 저 ; 김성일 옮김  책세상  245651 2007.03.12  2007.03.13  정상반납 
72 (제임슨, 알튀세르, 마르크스)정치적 무의식을 위한 서설  William C. Dowling 지음 ; 곽원석 옮김  월인  247646 2007.03.12  2007.03.13  정상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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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오늘 본 영화

<허드서커 대리인>(94)

<바톤 핑크>(91)

 

코엔 형제의 두 영화를 나란히 보았다. 비교적 초기작들 이후의 작품들로 많이 알려진 영화다. 그러니까 학교 도서관에도 dvd가 꽂혀있는거겠지만. 인상깊었다. 특히 바톤 핑크!!! 허드서커대리인은 독특한 연출과 원작의 변주가 인상깊었다.

 

 

<화려한 휴가>, 용산CGV 시사회

 

시사회 표 한 장을 우연히 얻어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사람들이 아주 많았고, 영화배우들의 열혈 팬 관객들이 대부분이어서 관람 분위기가 색다른 느낌이었다.

영화는 아주 평범하고 무난하게 촬영되었고, 편집도 그렇고. 영화 내용은 대중적이고 상업영화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생각했다. 100억짜리 영화를 찍을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찍어야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험(?)을 한다는건 정말 도박이고, 게다가 역사 드라마는 내용 역시 정말 중요하니까. 그리고 주제가 주제인만큼 대중적이어야만 한다는 강박도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 영화의 결말은 누구나 아는 내용이 아닌가.

여러가지 평범하고 무난한 느낌들에도 불구하고 소재와 주제의 위대함 때문인지 영화 중반부 이후로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영화는 딴거 다 재끼고 흥행에 성공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만큼 최근의 한국영화는 너무 어렵다. 100억짜리 영화가 망하면 엄청 타격이 클 것이다. 게다가 이건 최초로 80년 5월 광주 항쟁 그 자체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니까.

이토록 제발 대박나라, 라고 의식적이고 기계적으로 염원한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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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를 다시 보고

다큐멘터리와 내러티브 극영화의 혼합,

영화적 경계를 허무는 현실,

 

나는 오늘날의 영화들에서 시도되는 이런 실험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틀전 다르덴 형제의 99년작 <로제타>를 또 보았다. 세번째 봤을때의 느낌과 감흥은 첫번째, 두번째와는 또 사뭇 다르다. 이 영화는 로제타라는 어린 소녀가 겪는 일상의 엄혹한 문제에 대해 2시간 내내 꿈틀대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영화 밖으로 뿜어져나오는 것 같은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같이 영화를 본 친구는 새벽2시, 그 시간에 영화를 본 다음의 충격(?)에 놀라워했다. 그 친구는 다르덴 형제의 영화를 처음 보는 것이었다. 나도 올해 초 처음 다르덴 형제의 영화를 보았을때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내가 보던 식상한 영화들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었다. <로제타>, <더 차일드>, <프로메제>, <아들>!!! 일종의 21세기 현대 자본주의 도시안에서 가장 밑바닥에서 사는 이들의 자화상이 계속 그려지면서 분해되어있던 그/녀들이 다르덴 형제의 작품들의 세계 속에서 결합되어 하나로 모아지는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그들의 변함없는 작업이 그들이 가진 무언가를 계속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이어져도 그 묶음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과 영화의 경계가 꼭 다르덴 형제 영화의 스타일처럼 허물어질 필요는 없다. 그것이 유일한 정답은 아니고, 또 영원불멸할 진리도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스타일,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누가 그걸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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