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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2
    '의료 한류' 라는데...
    tnffo
  2. 2009/11/12
    쟈크 랑(Jack Lang) à Pyongyang
    tnffo

'의료 한류' 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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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간판이 빼곡히 들어찬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중국 여성들에게 강남구에서 성형수술 받는 것은 동경의 대상이지만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주영기자 will@hk.co.kr
 
 

'루저'가 어쩌고 하면서 문제가 좀 있는 모양인데, 갑자기 중국의 졸지에 돈 많아진 부잣집 아줌마들과 딸들이 성형이라는 신형 관광상품에 실려 한국으로 많이 온다는, 일명 '의료 한류'라는 괴물이 있다는 소식이 생각났다. 노통이 금융허브인지 뭔지를 할려다가 다행히 못한 덕에 그나마 제 2의 IMF사태를 모면한 게 불과 얼마전인데, 또 그 비슷하게 '의료허브'를 통한 세계화 혹은 '부자되기'에 나서는 모습들이 안타깝다. 창궐하는 신종플루에 대책없이 허둥대는 정부와 전염병이라는 국가적 긴급사태 속에서도 돈벌이에만 신경을 쓰며 병원 내 감염에 더 큰 우려를 자아내는 병원들, 그런 주제에 있는 것들이 무슨 놈의 의료상품의 세계화와 한류 어쩌고를 남발하는지 국가의 장래가 몹시 우려스럽다. 

 

물론 돈 많은 나라의 졸부들이 의료든 x든 관광을 많이 오고 돈을 많이 탕진하고 가준다면, 뭐 두 눈 딱 감고 국익에 나쁠 것은 없으리라고 모두들 인정할 것이다. 그러나 의료가 상품이 되는 순간, 의료에 대한 공공적 사고는 사라질테고, 능력있고 훌륭한(!) 의사들은 가능한한 성형외과 같은 곳을 선호하게 될테고, 당연히 일반의료의 질은 저하되고 불가피하게 경쟁 속으로 몰리는 것은 뻔하지 않을까. 쉬운 예로, 미국 빼고 서구 선진국들 중에서 의료를 산업화-상업화하고 성형외과가 성행하는 곳을 나는 알지를 못한다 (의료기술 육성산업과 의료산업은 엄연히 다르다). 유럽 같으면 돈많은 아줌마들이 북부아프리카로 성형관광을 가서 귀부인 대접을 받는다는 르포르타즈가 종종 나오긴 하던데, 별다른 산업기반이 없는 그런 나라에서 의료상품의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국가가 독려를 한다는 사실을 전혀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그런데, 하물며 G20이 어쩌고, '선진국으로서 세계사적 의무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아프간파병을 하겠다'는 나라에서, 아무리 돈독이 올라도 그렇지 인간의 생명과 건강하고 공평한 공동체의 안녕에 복무시켜야할 의료를 가지고 장사를 하려는 작당들은 장사꾼 대통령을 둔 것보다 더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아래에 링크된 한국일보의 기사처럼, 많은 일반인들도 '의료 한류'에 자부심을 느끼며 그것의 부흥에 작은 기대를 걸고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한국일보는 비자나 통역문제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하여 이런 특수 관광객 유치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자고 하는 듯한데(제목만 보고 안읽었음), 이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고 나는 판단한다. 그따위 노력을 통하여 잘 하면 돈이야 더 벌겠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을 '선진국의 떡고물' 에 목말라하는 일반인(그래 '서민')들이 빨리 알아차리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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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홀대당한 기분… '속앓이' 얻고 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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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료 한류'로 가는 길] <3·끝> 시급한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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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 가능 제주와 성형 메카 강남병원 연결… 잠재고객 14만 유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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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크 랑(Jack Lang) à Pyongyang

프랑스 사회당의 3대 코끼리(거물)들 중의 한 명인 쟈크 랑(Jack Lang) 전 문화부장관(사진右)이 지난 월요일(11/9일) 평양에 도착했다 함.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과의 외교관계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타진 차원이라고 한다. 왜냐면 유럽의 큰 나라들 중에서 유일하게 프랑스만 아직 북한과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화요일에는 북한 외무장관과 대담을 했고(사진左), 금요일까지 북한에 머물 예정인데 아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한 확답은 못받은 상태이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아마도 면담이 이뤄진다면 두 나라간의 외교 정상화에 대한 긍정적 조짐일테고, 아니라면 아니겠다. 더 구체적인 사항이나 분석은 주말까지 기다려본 후에...

 

Photo, fournie par l'agence KCNA, de Jack Lang, envoyé spécial  pour la Corée du Nord (3eD) assis en face du ministre nord-coréen des Affaires étrangères, Pak Ui-Chun, le 10 novembre 2009 à PongyangJack Lang

Jack Lang est en mission pour le président de la République. (Reuters)

 
 
Photo, fournie par l'agence KCNA, de Jack...
 

 

Corée du Nord: Jack Lang, l'envoyé spécial de la France, reçu par le chef de la diplomatie
actu.voila.fr, 10/11/2009 13:12 

Jack Lang, l'envoyé spécial du président Nicolas Sarkozy pour la Corée du Nord, a eu des entretiens mardi à Pyongyang avec le ministre des Affaires étrangères Pak Ui-Chun, a rapporté l'agence officielle Chine Nouvelle. "Les deux parties ont échangé leurs points de vue sur la question des relations bilatérales et une série de sujets communs de préoccupation", a rapporté l'agence chinoise, sans fournir aucune précision et en citant l'agence officielle nord-coréenne KCNA. Paris et Pyongyang n'entretiennent pas de relations diplomatiques et l'un des principaux objectifs de la mission de M. Lang en Corée du Nord jusqu'à vendredi est d'explorer les conditions de l'établissement de liens officiels.

La France "espère engager un dialogue" avec la Corée du Nord, avait expliqué la semaine dernière M. Lang à Pékin, alors qu'elle est le seul grand pays européen à ne pas avoir de relations diplomatiques avec le régime de Pyongyang. L'ancien ministre français socialiste de la Culture doit également évoquer avec ses interlocuteurs nord-coréens la question du programme nucléaire du pays reclus. Pyongyang a claqué en avril la porte des négociations à Six sur l'arrêt de son programme nucléaire (Etats-Unis, deux Corées, Chine, Russie, Japon) et a procédé à un deuxième essai nucléaire le mois suivant. Mais la Corée du Nord s'est dite prête, sous conditions, à reprendre les tractations entamées en 2003 et hébergées par la Chine. Arrivé lundi à Pyongyang, M. Lang n'avait pas reçu confirmation d'une rencontre lors de son séjour avec le dirigeant nord-coréen Kim Jong-Il, avait-on indiqué de source diplomatique, mais celle-ci ne semblait pas exclue.

출처: http://actu.voila.fr/actualites/monde/2009/11/10/coree-du-nord-jack-lang-l-envoye-special-de-la-france-recu-par-le-chef-de-la-diplomatie_402578.html

참고: http://www.lejdd.fr/Politique/Actualite/Sarkozy-prend-Lang-avec-Cuba-77848

 

 

[그리고 며칠 후] 금요일까지 5일 동안의 북한 방문에서, 쟈크 랑은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모든 사항은 다음 주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제출할 결과보고에서 밝히겠다며 함구했다 함. 결국 김정일은 만나질 못했고 당서열 2인자인 김영남을 목요일에 만나는데 그친 모양이다 (아래 사진). 뭐 그렇더라도, 현재 유럽 국가들 중에는 프랑스와 에스토니아 만이 북한과 공식적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못한 유일(이)한 나라라니, 조만간에 양국 관계의 진전이 있으리라 기대 됨.

Jack Lang dresse un bilan positif de sa visite en Corée du Nord (AP | 13.11.2009 | 09:18)
L'envoyé spécial du président français Nicolas Sarkozy pour la Corée du Nord, Jack Lang, a dressé un bilan positif vendredi de sa visite dans le pays. Le programme nucléaire et l'éventuel établissement de relations diplomatiques entre Paris et le régime de Kim Jong Il ont été au coeur de ses discussions avec les responsables nord-coréens. La France et l'Estonie sont les seuls pays européens à n'entretenir aucune relation officielle avec Pyongyang. Dans un entretien avec l'agence Associated Press Television News à Pyongyang, il a déclaré avoir pu s'exprimer "librement" avec les responsables nord-coréens, dont le No2 du régime Kim Yong Nam et le ministre des Affaires étrangères Pak Ui Chun. Il a évoqué des discussions "intenses", "franches et cordiales". Il n'a toutefois donné aucun détail sur l'issue des discussions. Jack Lang a précisé qu'il ferait un compte-rendu de ces entretiens la semaine prochaine à Nicolas Sarkozy. AP
http://tempsreel.nouvelobs.com/depeches/international/asiepacifique/20091113.FAP2948/...html

 

Jack Lang et le numéro 2 nord-coréen, Kim Yong-nam, le 12 novembre à Pyongyang. 

AP / Jack Lang et le numéro 2 nord-coréen, Kim Yong-nam, le 12 novembre à Pyong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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