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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5
    짭새의 전화
  2. 2007/11/15
    영양은 글럿고...어디로?

짭새의 전화

 

짭새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난번 잃어버린(정확히 말하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자동차번호판을 단 사람을 잡았는 데, 자기 것이라고 우기니, 차량등록증에 있는 차대번호를 알켜 주세요"

"그래요, 5분만 기달셔. 등록증이 차에 있으니"

졸라게 뛰어가서, 지하로 가서 등록증을 가지고 와서 "이러쿵, 저러쿵, 에이비씨디, 어쩌구, 저쩌구" 불렀다.

난, 이렇게 물었다.

"뭐 하는 사람인디요"

"외국인인디요, 말도 안통하고 죽겠시요", 한다.

"그라요, 알서 하시요" 딸깍,하고 끊었다.

차량번호판은 한쪽만 띄어갔다. 앞의 것인지, 뒤의 것인지..기억에 없지만. 아마도 떼어간 사람과 달고 다니는 사람이 다른 것 같다. 목격자에 의하면, 떼어간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했다. 근데, 한쪽을 도난(?)당했으니 그럼, 다른 한쪽은 불법으로 제작했거나 앞뒤가 다른 번호판을 달고 다녔나, 하여튼 궁금하다.

그냥, 한쪽 번호판만 달고 다니면 쪽 팔릴것 같아서, 또 뭐 세금 안내서 더러븐 꼴 당한 차량처럼 비칠까봐서 신고했는데 잡혔다니, 다행인가 불행인가.

달고, 다니는 사람이 부자외국인은 아닐 것이다. 잘은 모르지만 잘 해결되었음 좋겠다.

이것도, 어제(14일) 오후 이야그다. 오늘, 짭새청에 항의갔다. 웃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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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은 글럿고...어디로?

 

어제, 퇴근길에 영양쪽에 전화를 하니, 안된단다. 바쁘단다.

그쪽 왈 "평일날도 괜챦으니 다른날로 잡아서 오죠"라고 한다.

 

앗뿔싸, 딴 친구와 약속을 햇는 데 급히 변경해야겠다.

 

꿩 대신 닭이라고! 요번 토욜은 딴데 가고, 편한날가자고 맘을 고쳐먹었다.

근데 딴 약속도 깨지는 것 아닌지. 도미노처럼...

 

올, 제낄 각오로 점심을 대충 먹고 가까운 곳에 어리버리한 사람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갔다. 우리처럼 비슷무리한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더니, 난 산천구경왔고 남들은 할일이 없는 백수처럼 여겨졌다.

 

진짜로, 노는 사람들이 많았다.(내가 보기엔)

 

평일날, 싸돌아다니는 것도 괜챦은 풍경이더라구.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씩 일탈을 꿈꾸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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