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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찮아 죽을 것 같다.
예비군 소집을 받았는데 날짜도 절묘하게 오늘부터 3일간이다.
한참 바쁜 시기인데
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밀려있는데
날씨마저 좋은데-_-
왜 하필 지금이냐고.
세금낼 거 다 내고
하라고 하는 거 정말 뭐한 거 아니면 다 하고
물론 법은 가끔 안 지키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국가를 위해 잘 해 주는데
왜 이렇게 귀찮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제발 날 좀 잊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
그러니까 바로 오늘(노동절이군)
지난번 개편만큼은 아니지만
덕분에 사무실이 분주하다.
사무실이 너무 더워서 노트북 들고 밖에 나와 작업 중인데
담배도 피울 수 있어 나름대로 좋다. ^_^
해야 할 일을 기술국장과 달군에게 일부 떠넘기고
한가롭게 포스트를 쓰고 앉아 있으니
왠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기분이.ㅎㅎ
저 담배꽁초의 산은 내가 만든 게 아네요~
바로 잘 것 같아서
차마 맥주는 마실 수가 없겠다. ^_^
난 개인적으로 일정에 따라 무언가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매일 아침 회사에 나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회의다.
그 날 업무를 이야기하고 자신의 일정을 공유하는 자리인데
기본적으로 스스로 업무량과 스케줄을 결정하지만
지나치게 많거나 적다 싶을 경우에는 PL이 이를 조정한다.
목요일에는 팀 주간회의가 있다.
한 주 동안 자신이 한 일을 위키에 기록하고 다음 주 할 일을 적는다.
팀원 모두의 일정을 공유하고 업무 현황을 파악한다.
회사에서 일정을 잡아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너무나 익숙한 방식이면서 동시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관리자는 나의 시간을 일단위로 관리할 수 있고
업무가 적을 경우에는 더 많은 일을 안길 수 있으며
공동작업이 필요할 때 서로가 서로를 강제하게 한다.
물론 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해봐야 전혀 보람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 이 방식은 더더욱 효율적이다.
그런데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일정을 잡고 진행하는 건 아무래도 별로다.
보다 정확하게 얘기한다면,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부족해서, 또는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일정을 잡게 되는 것은 정말 별로다.
합의된 규율이라는 이름의 사나운 개를 풀어놓아야만
가진 모든 힘을 다해 뛰게 되는 상황이라니.
요즘 참 자신에게 실망 많이 하게 되네.^_^
Placebo의 네 번째 앨범인 "Sleeping With Ghosts" 수록곡.
1집의 모습과 너무 다르죠. :)
A
B
Black Rock feat Debra Andrew - Blue Water (from "It's all gone Pete Tong" OST)
C
Chemical Brothers - Song To The Siren
Cowboy Bebop OST - Call Me Call Me
Cowboy Bebop OST - Mushroom Hunting
Cowboy Bebop OST - Rain (Lyrics)
Cowboy Bebop OST - Waltz for ZIZI
Cypress Hill - Insane In The Brain
D
Depeche Mode - Never Let Me Down Again
The Doors - People Are Strange
The Doors - The Crystal Ship (Lyrics)
Dream Theater - Wait For Sleep
E
Edward Elgar - 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No.1
Evanescence - Haunted (from "Anywhere But Home")
F
G
H
Hootie & The Blowfish - Hold My Hand
I
J
Jefferson Airplane - White Rabbit
Juno Reactor - Masters of the Universe
K
L
Lou Reed - Perfect Day (from "Trainspotting" OST)
M
Moby -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M/V)
N
Nirvana - You Know You're Right
O
The Offspring - Come Out Swinging
The Offspring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P
Pink Floyd - Brain Damage + Eclipse
Pink Floyd - 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 Two)
Pink Floyd - Speak To Me/Breathe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Placebo - 36 Degrees (M/V, Lyrics)
Placebo - Every You Every Me (M/V)
Placebo - I Know (Lyrics, Guitar Tab)
Placebo - The Bitter End (M/V)
Q
Queen - I'm Going Slightly Mad
Queen - We Will Rock You (from "Live Killers")
Queensryche - Another Rainy Night (Without You)
R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M/V)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Radiohead - High and Dry (M/V)
Radiohead - [Nice Dream] (Lyrics)
Radiohead - No Surprises (M/V)
Red Hot Chili Peppers - Save The Population
Red Hot Chili Peppers - Under The Bridge
S
Sepultura - Refuse/Resist (M/V)
Shudder to Think - Ballad of Maxwell Demon
Smashing Pumpkins - Never Let Me Down Again (from "Depeche Mode tribute album")
Starsailor - Four To The Floor (Duke Mix)
System Of A Down - Radio/Video
T
U
V
Van Halen - Ain't Talkin' 'Bout Love
Veruca Salt - Somebody (from "Depeche Mode tribute album", Lyrics)
W
X.Y.Z
Yanni - Nostalgia (from "Live at the Acropolis")
가
공각기동대 S.A.C. op. - Inner Universe
공각기동대 S.A.C. GIG ed. - Living Inside The Shell
기동전사 건담 SEED OST - Find The Way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4기 ed. - 君は僕に似ている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과
정말 없는 것은
아무래도 다르다.
존재라는 것이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시간이 부족하단 말은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데.
그냥 여유가 없다. 정도면 안될까?
난 "시간이 없다"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일단 시간 여유를 넉넉하게 두고 스케줄링을 하는 편이고
어떻게든 시간을 나눠 쪼개 쓰면 된다는 신념-_-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 뭔가를 할 시간이 잘 나지 않는 경우에는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 보다 "여유가 없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못하는 경우보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이기도 하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건 왠지 비참해 보여서 그렇기도 하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별로 기대하진 않으시겠지만-_-)
쓰려고 했던 포스트는
주말이나 담 주에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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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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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옛날에 누가 그러는데 간첩잡기도하고 그런다면서요. 광명살 때 시흥역에서 내려 집까지걸어오다보면 가끔 군인아저씨들이 서있어서 왜인가했더니 그런 게 예비군 훈련이라고... 레니도 간첩잡기 같은 거 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부가 정보
happy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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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줬으면 하면 기억해주고기억해줬으면 하면 잊어주고...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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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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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끝나고, 민방위 끝나면 인생 종쳤다 는 소리가...그러니 기억해서 불러줄때 감사하다고 해야 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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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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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엠//간첩은 무슨-_- 예비군은 뭔가를 기대할만한 존재가 아닌 듯 해요. :)happyalo//ㅎㅎ 말을 들어보니 정말 그런 것 같네요.
산오리//하긴 예비군 끝나면 나이가...아악-_- 민방위는 언제 끝나는지도 모르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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