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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in the Shell - Stand Alone Complex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영화나 속편으로 나오는 영화가 흔히 그렇듯이

원작이 존재하는 작품은 언제나 원작과 비교되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다.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 극장판이 원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TV판으로 나온 "공각기동대 - Stand Alone Complex"(이후 "SAC")는

(뭔가 부당해 보이지만)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한데 극장판 "공각기동대"는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가 원작이라

시로 마사무네가 "SAC"에 참여하면서 오히려 재해석된 작품과 비교되게 된 셈인데,

극장판 "공각기동대"의 지나치게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 때문에

시로 마사무네의 팬들에게 따돌림-_-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뭔가 아이러니한 상황이긴 하다.

 

오시이 마모루가 재해석한 세계는

감정과 인간성 등이 배제된 매우 건조하고 차가우며

동시에 자신의 기억조차 신뢰할 수 없는 암울한 분위기임에 비해

시로 마사무네는 이보다 조금 더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며

정보화에 대해 오시이 마모루와 조금 다른 문제를 제기한다.



사실 처음 "SAC"를 봤을 때에 나 역시 원인모를 반감이 들었었는데

(마치 "건담 SEED"를 처음 봤을 때와 비슷하다)

아마도 극장판 "공각기동대"를 기준으로 작품을 보려고 했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캐릭터들에 있다.

 

극장판에서는 중성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쿠사나기 "소령"이

"SAC"에서는 여성성(성별분할적인 단어지만 적당한 단어가 없군)이 상당히 강조되어 나온다.

복장, 억양 등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러하고

후반부에 잠깐 나오는 바트와의 야릇한 분위기(허억-_-) 등

'이건 내가 알던 쿠사나기가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일단 옷차림부터 뭐하지 않은가-_-

 

적응안되기는 바트도 마찬가지이다.

극장판 "공각기동대"는 물론이고 거의 주인공급으로 등장하는 "Innocence"에서도

바트는 무겁고 감정이 없으며 건조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SAC"에서의 바트는 여전히 난폭하고 쿠사나기에 대해 희생적인 점은 같지만,

헬스가 취미이고 다치코마("SAC"에 등장하는 AI를 지닌 전차)에게 인기가 좋으며

동료에게 웃음을 지어줄 줄 아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진다.

 

바트에게 이런 웃음은 어울리지 않는다-_- 넌 이런 인간이 아니잖아!!!

 

일단 메인 캐릭터에 실망하고 극장판과는 생소한 분위기 때문에

세 편 정도 보니까 중도포기의 유혹이 닥쳐왔는데

이런 나약한-_- 나를 일으켜 준 것은 다름아닌 다치코마였다.

육중하고 보기에도 쌈 잘하게 생긴 전투용 전차이지만

얘들 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피식 미소가 나올 정도로 귀엽다!!

특히 본편이 끝나고 마지막에 나오는 "다치코마의 하루"는...

그 자체로 너무 기다려질만큼 귀여움의 결정체-_-라 할 수 있겠다;;;

아 말로는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다치코마의 귀여움이란.

 

얘네들이 다치코마. 아아 귀여워~

 

"SAC"의 초반부는 이들이 주축이 되어 사건 중심으로 경쾌하게 전개된다.

그러다 중반부에 나오는 "웃는 남자" 사건을 계기로 분위기는 일변하여

결국 작가가 의도한 것으로 보이는 주제를 드러내는데,

쿠사나기가 다치코마를 병기로 사용하지 않게 된 사건과 "웃는 남자" 사건은

시리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다치코마는 매일마다 그들의 경험을 "병렬화"하는데

AI를 지닌 로봇으로서 개체화하는 것을 막고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의도를 지닌

일종의 공동 성장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다치코마들이 개성을 지니고 개체화하기 시작했단 점인데

(심지어는 "책을 읽고 사고하는" 다치코마도 나온다)

쿠사나기는 이를 우려하여 다치코마들을 실험실로 돌려보낸다.

 

어떻게 보면 다치코마들은 네트에 접속해 있는 우리들의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

어떤 정보를 통해 특정 집단이 같은 판단을 하고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이를 두고 "병렬화"된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네트를 통해 경험과 기억이 공유되기도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웃는 남자" 사건은 매우 재미있는 사건인데

"SAC"에서 가장 비중이 큰 사건인만큼 간단히 설명하기 힘들다.

다만 "웃는 남자"가 성공하게 된 요소들은 시사하는 바가 분명 있는데

특출나게 뛰어난 해킹 실력과 아이콘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마스코트,

실체가 사라짐으로써 남겨진 신비로움과 가능성,

그리고 이후 활동하게 된 수많은 복제들이 바로 그것이다.

제일 마지막 회에서야 "Stand Alone Complex"라는 말이 대사로 사용되는데

실체가 사라진 상황에서 복제들이 실체처럼 행동하고

그것이 실체로서 받아들여지는 현상에 대해 설명할 때 이 말이 나온다.

이것이 시뮬라크르를 설명하는 건지 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결국 작가가 말하고 싶어한 부분이 이것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웃는 남자"의 마스코트. 뭔가 있어보인다.

 

결국 "SAC"는 "웃는 남자" 사건의 종결과 더불어 1기가 끝나게 되는데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결국 잘 만든 애니라는 처음과는 다른 평가를 하게 되었다.

 

2기도 끝났다고 알고 있는데...

DVD를 구입해야 한다는 지름신의 유혹을 어떻게 견뎌야 할 지-_-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오프닝 - Inner Unive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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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ystal Ship

Salvador Dali, The First Days of Spring, 1929

 

 

대체 봄은 언제 온다는 거야

 


♪ The Doors - The Crystal Ship ♪

 



컴터에서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원하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웹을 뒤지고 또 뒤지고.

비슷한 걸 찾아도 별로 만족스럽지 않고.

슥슥 그려서 바로 올릴 수 있으면 좋잖아.

색감도 없는 주제에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는 걸까-_-

 

 

The Crystal Ship

by The Doors

 

Before you slip into unconsciousness
I'd like to have another kiss
Another flashing chance at bliss
Another kiss, another kiss

The days are bright and filled with pain
Enclose me in your gentle rain
The time you ran was too insane
We'll meet again, we'll meet again

Oh tell me where your freedom lies
The streets are fields that never die
Deliver me from reasons why
You'd rather cry, I'd rather fly

The crystal ship is being filled
A thousand girls, a thousand thrills
A million ways to spend your time
When we get back, I'll drop a line

 

lyrics from seeklyrics.com

(팝업 광고 주의)

 

수많은 여자와 수많은 스릴 따윈 필요없어.

지루해서 힘들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닐 수도 있는 거잖아.

물론 네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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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2004년 12월 12일에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Rene Magritte, Reproduction Prohibited, 1937

(image source from 달군)

 

더 실상에 가까운 허상

 

 


♪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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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검색로봇이 싫어요

2004년 12월 30일에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웹 검색이 없던 시기에는 어떻게 정보를 찾았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검색은 웹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원하는 정보에 대한 키워드를 알고 있으면

구글 같은 검색 사이트나 네이버 등의 검색 포탈 등에서

쉽게 인덱싱된 정보나 링크를 얻어낼 수 있죠.

이렇게만 본다면 검색엔진은 정보 접근성을 높여주고 공유를 도와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웹 검색은 하나의 기술일 뿐이고

검색로봇은 주어진 기준에 따라 정보를 인덱싱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어떤 목적으로 검색 쿼리를 날리는 것인지는 검색엔진이 판단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기 위해 웹검색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저작권법 단속을 위해 하루종일 검색 사이트에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검색 쿼리를 날려서 얻은 결과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는

검색엔진의 운영주체가 결정할 문제이며

"어떤 정보가 보다 유용한 정보인가"를 결정하는 것 역시 그들입니다.

당연하게도 검색포탈은 그들의 스폰서 링크를 우선적으로 배치하며

검색시장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hot spot이 되었습니다.

 

특성상 많은 링크로 이루어져 있는 블로그의 포스트는

검색엔진의 잦은 방문을 받게 됩니다.

구글 검색의 결과에서 포스트의 비중이 높은 것은

이러한 블로그의 특성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예를 들면 "아빌론 샤프리더 블로그"로 구글에서 검색을 해 보면

진보네의 포스트가 3등으로 나오죠.)

 

다행히도 대부분의 검색로봇은 대문 앞에서 노크를 하는 매너가 있습니다.

검색로봇이 사이트의 내용을 인덱싱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두 가지 방법이 표준적으로 제시됩니다.

하나는 최상위 도메인 디렉토리에 "robots.txt" 파일을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html 페이지에 Robots META tag를 넣는 것입니다.

이 중 후자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Robots META tag는 일반적인 META 태그의 형식을 가집니다.

형식은 다음과 같이 간단합니다.

 

 

NOINDEX는 페이지의 내용을 인덱싱하지 말라는 의미리고

NOFOLLOW는 페이지 안의 링크를 따라가지 말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_-

만약 인덱싱을 허용하고 싶다면 NOINDEX 대신 INDEX를 사용하면 되고

링크를 따라갈 수 있게 하려면 FOLLOW를 사용하면 됩니다.

기본값은 INDEX,FOLLOW이니 반드시 NOINDEX와 NOFOLLOW를 써줘야 합니다.

 

원래 META 태그는 html의 HEAD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거가 쓸 수 있는 공간은 포스트밖에 없는데

포스트는 html의 BODY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메타태그 역시 BODY 부분에 삽입되게 됩니다.

 

장기간-_-의 테스트에서는 BODY 부분에 들어간 메타 태그 역시

검색로봇이 읽어들이는 것 같단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포스트를 다 쓴 후 다음과 같이 해 주시면

그 포스트는 검색 결과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IE를 사용하는 블로거의 경우 편집기를 쓰게 될텐데

편집기의 편집화면에 이 메타태그를 넣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html 수정 모드로 들어가셔서 태그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태그의 위치는 어디든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이후 html 수정보드에서 편집모드로 돌아가면

역시 태그가 날아간다는 사실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 태그는 글을 다 쓴 후 저장하기 전에

html 수정모드에서 입력하고 저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IE를 사용하지 않는 블로거의 경우...

편집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_-

 

글을 저장하고 포스트에서 html의 소스를 확인했을 때

위의 태그가 들어가 있다면 성공입니다. :)

 

검색엔진의 검색 허용/불가는

차후에 포스트 쓰기 옵션으로 아예 넣어버릴 생각이지만

그 전까지는 불편하겠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검색로봇의 위협-_-에 떨고 계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링크

이글루스 jely님의 포스트 : http://jely.egloos.com/288276/

Robot-exclusion : http://www.robotstxt.org/wc/exclus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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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한동안 중단했었던 블로깅을 다시 시작합니다.

 

한창 블로그를 쓰고 있었을 때에는 잘 몰랐지만

포스팅을 하지 않게 되면서

블로그라는 도구가

자신의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적극적으로 소통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죠.

 

유명 블로거였다면

1기를 보내고 이제 2기를 시작한다고 말하겠지만

기수를 나눌만큼 한 것도 없기에

이전의 연속 선상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려 합니다.

 

그래도 이번엔 블로그를 좀 더 제대로 써 보자는 생각이 들어

리뉴얼(이라 하긴 뭐하지만)을 거칠 생각입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다음과 같이 쓸 예정입니다.



1. 블로그에 대한 생각은 기존과 다르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블로그는 여전히 개인 매체이고 동시에 소통의 매개체입니다. 꾸준하게 자신의 생각과 정보 등을 출판합니다. 그리고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다른 블로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집니다.

 

2. 포스팅에 보다 많은 노력을 들일 예정입니다.

 다만 이제까지 포스팅한 방식은 공개 일기장에 보다 가깝습니다. 부담없이 생각을 툭툭 내던지는 방식의 포스트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다 블로깅이 의미가 있으려면 조금 더 노력해서 포스트를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포스트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누군가와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단 거죠. 그래서 포스팅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겠다는 생각입니다.

 

3. 카테고리 분류를 합니다.

 위와 비슷한 얘기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한 것들에 대해 좀 더 체계화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카테고리 분류를 보다 정교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분류가 없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지만, 좀 더 제대로 써 보기 위해선 포스트를 분류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4. 모든 포스트는 검색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쓰게 될 모든 포스트는 크로울러(검색로봇)에 의한 검색을 막습니다. 정보를 인덱싱하여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차원에서 검색엔진은 긍정적인 역할도 하지만, 저작권법 강화와 더불어 단속에도 검색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포탈들은 검색광고라는 이름으로 정보의 가치가 아닌 지불한 비용에 따른 기준으로 정보를 배열합니다.

 Google이나 Inktomi, MSN 등 표준을 지키는 크로울러를 가진 검색엔진은 Robot-Exclusion META tag로, 표준을 지키지 않는 크로울러에 대해선 IP blocking으로 검색을 막겠습니다. (근데 진보넷 검색이 서비스 되면 이것도 막히게 되는건지 모르겠군요-_-)

 표준을 지키는 검색엔진을 막는 방법은 이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5. 저작권법에 대해서는 불복종합니다.

 블로그를 쉬는 동안 저작권법 개정이라는 메가톤급-_- 폭풍이 닥쳤었는데. 전에 포스트에 쓴 적도 있지만, 앞으로도 음악이 필요하다면 올릴 생각입니다. 구입한 씨디에서 추출한 음악을 제 블로그에 비상업적 용도로 올리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대응으로서는 불복종이 가장 강력한 것 같아서 일단 저작권법은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진보넷은 사회단체이기도 하지만 서비스 업체이기도 합니다. 제 행동으로 인해 진보넷 측에서 곤란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음악을 내리겠습니다. 또한 엄청난 벌금으로 협박을 해 온다면... 역시 생각을 다시 해 봐야겠죠? -_-

 저작권법 개정에 대해서도 이후에 별도 포스팅하겠습니다.

 

6. 이 블로그는 개인 블로그이자 테스트 블로그입니다.

 느끼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는 블로그 기능 개발을 위한 테스트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즉 관리메뉴를 통해 절대 변경할 수 없는 것들도 여기서는 할 수 있단 거죠. 이제까지는 블로거 사이의 위화감 조성-_-을 우려하여 이런 변경을 소극적으로 했었는데,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테스트 활용을 할 생각입니다. 뭔가 여기서만 되는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곧 전체적으로 기능 추가가 되리란 생각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뭔가 길어지고 말았군요.

일단은 그 동안 방치되어 폐허가 된 블로그를 조금 정리해야겠습니다.

예전에 써 놨던 글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야겠군요.

여튼... 다시 시작입니다.

 

 


♪ Placebo - 36 Degre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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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usic, No Blog

* META tag for robots exclusion 테스트

* 동시에 음반협회 성실도 테스트

 


♪ Placebo - I Know ♪

 

 

* 저작권법 개정 관련글

저작권법 개정에 대한 오해(cozy님)

요즘 나도는 저작권법 개정글에 대해(퍼플리스트님)

네이버 카페 : No Music, No Blog

음악 저작권법 개정에 대한 무명가수의 생각(와니님)

 

happyalo님의 관련글 정리

 

 

(2005.01.18 13:15 추가)
* 궁금한 점들

 - 끊어진 링크, 주석 처리된 링크를 포함시킨다면?

 - 하루에 한 시간 공연 시간을 정해서 (또는 무작위로) 음악 링크를 올린다면?

 - 영어 가사를 한글로 번역해서 올린다면?

 - 기타나 베이스 타브는?



* Lyric from absolutelyrics.com

 

I know, you love the song but not the singer
I know, you've got me wrapped around your finger
I know, you want the sin without the sinner
I know
I know

I know, the past will catch you up as you run faster
I know, the last in line is always called a bastard
I know, the past will catch you up as you run faster
I know
I know

I know, you cut me loose in contradiction
I know, I'm all wrapped up in sweet attrition
I know, it's asking for your benediction
I know
I know

I know, the past will catch you up as you run faster
I know, the last in line is always called a bastard
I know, the past will catch you up as you run faster
I know
I know

I know, the past will catch you up as you run faster
I know, the last in line is always called a bastard
I know, the past will catch you up as you run faster
I know
I know.

 

 

* Guitar Tabs from azchords.com(주의 : 팝업광고 무지하게 뜸)

 

Standard Tuning

 

Intro

e|-(4)--(3)--(3)-|
b|--4----3---(4)-|
g|--5----4----5--|
d|--6----5----5--|
a|--6----5----3--|
e|--4----3----3--|

Verse 1

e|----------------------------------------|
b|----------------------------------------|
g|-8---10---10----12----5----7----8----7--|
d|----------------------------------------|
a|-6----8----8----10----3----5----6----5--|
e|----------------------------------------|

Verse 1.continue


e|----------------------------------------------------|
b|----------------------3-4---3-4-----3-4-----3-4-----|
g|-8---10---10----12--------------5-------5-------5---|
d|--------------------------5-------5-------5-------5-|
a|-6----8----8----10--3-------------------------------|
e|----------------------------------------------------|

Main Riff

Guitar1 (Distorsion)
e|----------------------------------------|
b|----------------------------------------|
g|----------------------------------------|
d|-3------5------6------6-----------------|
a|-3------5------6------6-----------------|
e|-1------3------4------4-----------------|

 

Guitar2 (Distorsion)
e|---------------11--20-18-13-15----------|
b|-13----15----------------------13-------|
g|----------------------------------------|
d|----------------------------------------|
a|----------------------------------------|
e|----------------------------------------|

 

End Of Main Riff

Guitar1 (Distorsion)
e|----------------||--------|
b|----------------||--------|
g|----------------||-12-----|
d|-3------5-------||--------|
a|-3------5-------||-10-----|
e|-1------3-------||--------|

Guitar2 (Distorsion)
e|----------------|
b|-13----15-------|
g|----------------|
d|----------------|
a|----------------|
e|----------------|

End Of Main Riff 2

Guitar1 (Distorsion)
e|----------------||----------------------------------------|
b|----------------||----------------------------------------|
g|----------------||-12---10/12-10/12-10/12-----------------|
d|-3------5-------||----------------------------------------|
a|-3------5-------||-10-------------------------------------|
e|-1------3-------||----------------------------------------|

Guitar2 (Distorsion)
e|----------------|
b|-13----15-------|
g|----------------|
d|----------------|
a|----------------|
e|----------------|

Bridge

Guitar1 (Distorsion)
e|------------------------------------------|
b|------------------------------------------|
g|-8---10---10----12-13---5----7----8----7--|
d|------------------------------------------|
a|-6----8----8----10-11---3----5----6----5--|
e|------------------------------------------|

Guitar1 (Distorsion)
e|------------------------------------------------|
b|------------------------------------------------|
g|-8---10---10----12-13---5----7----8----7--------|
d|------------------------------------------------|
a|-6----8----8----10-11---3----5----6----5--------|
e|------------------------------------------------|

Guitar2 (Distorsion)
e|------------------------------------------------|
b|------------------------------------------------|
g|------------------------------------------------|
d|------------------------------------------------|
a|-8/10-10-8/10-10--10-10-8/10-10-8/10-10--10-10--|
e|------------------------------------------------|

Guitar1 (Distorsion)
e|-------------------------------------------------------|
b|-------------------------3-4---3-4-----3-4-----3-4-----|
g|-8---10---10----12-13--------------5-------5-------5---|
d|-----------------------------5-------5-------5-------5-|
a|-6----8----8----10-11--3-------------------------------|
e|-------------------------------------------------------|

Guitar2 (Distorsion)
e|-------------------------------------------------------|
b|-------------------------------------------------------|
g|-------------------------------------------------------|
d|-------------------------------------------------------|
a|-8/10-10-8/10-10--10-10-10-10-10-10-10-10-10-10...-----|
e|-------------------------------------------------------|

 

 

Intro (2x)

Verse 1 (3x)

Verse 1.contunie (1x)

Main Riff (3x)

End Of Main Riff (1x)

Verse 1 (3x)

Verse 1.continue (1x)

Main Riff (3x)

End Of Main Riff 2 (1x)

Bridge (1x)

Main Riff (3x)

End of Main Riff (1x)

Intro (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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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저작권법 시행되다

저작인접권자에게 전송권을 부여한 한층 강화된 저작권법이

오늘(2005년 1월 16일)부터 시행된다.

 

물론 무형 컨텐츠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비영리적인 사용조차

이미 불법으로 낙인찍힌지는 오래되었으며,

블로그에 음악을 자주 올려놓는 나같은 인간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 컨텐츠를 사용하는 "도둑"이라고

손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하게 조성되었다.

 

네티즌들의 격렬한 반발에 대해 음반산업협회 등은

"디지털 음원도 유료라는 인식이 뿌리를 박아야 한다"고 점잖게 충고하지만

난 아직도 내가 이미 구입한 씨디에서 mp3를 추출해

내 계정에 올려서 링크를 걸면서

또다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뭐 내 블로그에도 상당수의 "불법" 디지털 음원들이 올라와 있으니

뭔가 액션을 취해줘야 하긴 할 것 같다.

단지 누가 등 떠밀면서 억지로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고

지우는 게 좋을 거라고 거의 협박 수준의 공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그 역시 별로 기분좋은 일은 아니라서

일단 링크에 대해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을 생각이다.

 

현재까지 알고있는 저작권 보호 목록(확실한 정보는 아님)에 속한 음원은 거의 국내 가요인데

코요태, 세븐 이런 건 올려달라고 해도 안 올릴 음원들이고

단속 역시 국내 가요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 같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단 생각이다.

 

동시에 음반협회에서는 저작권법 강화가 되기 전에도

황공하게도 이미 단속을 하고 계셨다는 성실함을 뽐내셨는데

검색 엔진을 통한 단속을 막기 위해

멀티미디어 링크를 포함한 포스트는

검색을 허용하지 않는 메타 태그를 넣을 생각이다.

 

라됴 블로그는 당분간 유지하도록 할 예정인데

다만 올라가 있는 앨범 정보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직접 노출하지 않을 것이고

라됴 블로그에 접근권한을 특정인으로 한정하여

허가된 진보넷 유저에 대해서만 라됴 블로그 사용 권한을 주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이런 노력-_-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단속에 적발되는 경우

아마 삭제 요청이 들어올텐데

mp3의 경우 대부분 내 계정에 업로드되어 있기 때문에

링크 삭제보다는 계정의 디렉토리를 변경해서 링크를 끊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현재 끊긴 링크나 주석처리된 링크의 경우(즉, 사용할 수 없는 링크에 대해)

저작권법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전문가-_-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을 받지 못해 장담할 수는 없지만

링크를 완전히 지우는 것보단 언제든지 다시 살릴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다만 "차후에도 저작권 침해를 계속하거나, 침해가능성이 높을 경우"

민형사상 고발 조치를 한다 하니

집중 감시 대상이 된 경우 링크를 삭제한다-_-

(벌금 5천만원이면 파산-_-이잖아요)

 

일단 개인적이면서 소극적인 대응은 이 정도이고

만약 블로깅을 재개하게 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생각해 볼 예정.

 

참.

블로깅 금지 기간에 포스팅하게 되어 민망하군요.ㅎㅎ

 

진보네의 8번째 트랙팩에 트랙백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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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ping Here

안심하고 음악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날
♪ Smashing Pumpkins - Mayona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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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베타오픈했다네

http://blog.daum.net/renegade

 

인터페이스는 비교적 깔끔.

다음스러운 디잔.

키워드 기능 있음.

스크랩 있음-_-

개인 통계 기능

 

근데 트랙백이 안 보내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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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new 아이콘을 붙이려면

누군가 방명록에 글을 새로 썼을 때

방명록 오른편에서 언제나 반갑게-_- 알려주던 new 아이콘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것을 목격하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방명록이 팝업으로 뜨기 때문에

이게 없으면 매번 확인하러 눌러봐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ew 아이콘의 실종사태의 원인은

이를 스킨에서 지정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는 프로그램에서 자동으로 넣어주던 new 아이콘이

스킨에 아이콘 이미지를 포함한 태그를 넣어줘야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변경 시점 이후에 스킨을 선택해서 적용하신 분들은

new 아이콘 태그가 포함된 스킨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그 이전에 스킨을 선택해서 편집하여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당연히 스킨에 new 아이콘 테그가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더 이상 자동으로 찍어주지 않으므로

볼 수 없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원인은 장황하게 설명해 놨지만

스킨 편집에서 new 아이콘 태그만 넣어주면

다시 반가운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 스킨 파일에서 방명록 부분이 다음과 같았다면.

 

     
     
     


     

 

new 아이콘 태그를 포함한 방명록 부분은 다음과 같이 됩니다.

 

     
     
     


     

 

여기서 "[%방명록%]" 이 부분의 "[%", "%]" 얘네들은 링크 태그로 치환되므로 빼면 안 되지만

"방명록"이란 글자는 마음대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new 아이콘 태그는 "" 이 부분인데,

중간에 들어 있는 태그에서 src를 다른 이미지 파일로 지정하시면

그 이미지가 new 아이콘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new 아이콘 태그의 위치도 원하시는 곳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다만 ... 사이를 벗어나면 안 됩니다.

 

만약 방명록 부분의 스킨을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면

 

     
     
     


     

 

"GuestBook ( -_-)y-~"이란 글자 왼쪽에 new 아이콘에 뜨게 되는 것이죠.

 

솔직히 말하면

태그를 추가하면서 기존 스킨 유저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별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_-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질문이나 요청이 있으신 분들은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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