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건강할 거라 믿어서 미안해
멀다고 자주 못 가서 미안해
너의 웃음에 마음 놓아서 미안해
더 많이 사랑해주고 손 잡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해, 지영아.
: 조용히 세상을 떠나버린 친구에게.
슬픈 멜로디에 우스꽝스러운 박자라니
그건 바로 생계에 허덕이는 우리 삶.
ㅡ <괴물> OST 중 [한강찬가] 듣다가
댓글 목록
당신의 고양이
관리 메뉴
본문
헉...루냐, 우린 연락 자주 하자, 알았지...
있을 때 잘해야지...
부가 정보
에밀리오
관리 메뉴
본문
ㅠ_ㅠ 힘내세요 ㅠ부가 정보
루냐
관리 메뉴
본문
당신의 고양이/응 고마워.. 핸드폰도 있고 KTX도 있는데 얼굴을 마주하고 손을 맞잡는 건 왜 더 힘들어졌는지.에밀리오/고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감정보다 혼자 눈을 감을 때 친구가 느꼈을 감정을 더 생각하게 돼요.
부가 정보
sesism
관리 메뉴
본문
에휴... 나이가 젊은 사람들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 세상에 온 순서대로 갔으면 좋겠지만 그게 뜻대로 되나요 어디. 건강할거라 믿었다기보단 그랬음 좋겠다는 바람이었겠지요. 다 용서하고 갔을거예요. 가는 사람들은 남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마음이 넓더라구요.부가 정보
루냐
관리 메뉴
본문
고마워요.. sesism의 위로가 깊이 와 닿네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