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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10

3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0/11
    가족.(8)
    ninita
  2. 2006/10/10
    동등비교
    ninita
  3. 2006/10/10
    최상급
    ninita
  4. 2006/10/10
    비교 : más와 menos
    ninita
  5. 2006/10/09
    귀향 / 페드로 알모도바르
    ninita
  6. 2006/10/07
    금발의 초원 / 이누도 잇신
    ninita
  7. 2006/10/06
    아이리스 / 리처드 에어
    ninita
  8. 2006/10/06
    쉬핑 뉴스 / 라쎄 할스트롬
    ninita
  9. 2006/10/05
    마리오네트(2)
    ninita
  10. 2006/10/03
    사랑의 역사 / 니콜 크라우스
    ninita

가족.

잊고 있었는데, 나의 가족이 나이를 먹어가고 있었다.

 

오빠의 결혼, 아빠의 퇴직.

나의 가족이 부쩍 나이를 먹었음을 알려주는 지표.

올봄 오빠의 결혼 이후 시큰둥하다가.. 아빠의 퇴직을 두달 앞두고 엄마와 통화를 하고 나니 다시금 새삼...스럽다.

 

어렸을 땐 그저 자라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나의 가족도 어렸다.

그런데 내가 자랄만큼 자라고 나니,

나의 가족도 자랄만큼 자라, 그 가지는 축 처져 있었고,

오빠는 금세 가지치기를 하고 나갔다.

나는 가지치기는 안 하기로 했다.

대신 철이 들어야 했지만 그러지도 못 했다.

 

엄마는 1월이면 할머니가 되고 이른 봄이면 아빠를 서울로 올려보낸 채 집에서 혼자 손주를 키우게 생겼다. 할아버지가 된 아빠는 손주를 키우는 엄마를 먹여살리려고 또 돈을 벌어야 하게 생겼다. 한동안.. 아빠의 거처는 내 방이 되고, 나의 거처는 세상이 될 것 같다.

 

그냥, 1년 앞당겨진 것일 뿐.

 


dancing with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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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비교

형용사/부사 tan ... como

동사 tanto ... como

명사 tanto(a/os/as) ... como

 

Carlos es tan alto como Pedro.

El vive tan lejos de aquí como yo.

El habla español tan bien como ella.

Ellos no trabajan tanto como nosotros.

No tengo tanta experiencia como usted.

No tomo tanto café como antes.

El tiene tantos libros como ella.

 

비슷하다/같다 igual(es) 

 

Su coche es igual que el de mi padre.

 

동일하다 el(la/los/las/lo) mismo(a/os/as) que

 

Ella llega a la misma hora que ayer.

Es lo mismo que en Seúl.

 

비례비교 cuanto más ... [tanto] más

 

Cuanto más dinero gana, tanto más gasta.

 

p. 161-163 (ejercic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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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1. 형용사의 최상급

 

정관사 + más/menos

~ 중에서 : de, entre

 

Carlos es el más alto de todos.

Isabel es la menos alta del grupo.

Es el muchacho más alegre de la clase.

Ponga la caja en lo más alto.

Este lápiz es el más largo de todos.

Aquellas calles son las más anchas de toda la ciudad.

Es la ciudad más grande del mundo.

 

2. 부사의 최상급

 

정관사를 붙이지는 않으나, 형태는 형용사의 비교급과 동일.

 

El tren super expreso corre más rápidamente.

Carlos estudia menos.

Pedro es el que corre más rápidamente de todos. (el/la que = the one that)

 

가능한 한... = lo más ... posible, lo más ... que

 

Vengo lo más pronto posible.

Ella grita lo más que puede.

 

p.15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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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 más와 menos

more = más

less = menos

than = que

 

명사, 형용사, 부사 '앞'에, 동사 '뒤'에.

 

Tengo más libros.

El tiene menos libros que yo.

No puedo comer más.

Ella come menos que él.

María es más alta que su hermana.

 

~ 이상 = más de

~ 이하 = menos de

 

Tengo más de cien libros.

Por menos de mil pesetas él no vende el libro.

 

~ 밖에 없다 = no.... más que(de) = solamente

 

El no tiene más que dos hijos. (= El tiene solamente dos hijos.)

No tengo más que tres dólares.

 

~ 보다 (얼마만큼) ...이다 / ~ 보다 몇 배 ...이다

 

Carlos es unos diez centímetros más alto que Isabel.

El es dos veces más alto que su niño.

 

el que, lo que 앞의 ~ 보다 더 = de

 

El gasta más dinero de lo el que gana.

Enrique es más pobre de lo que creemos.

 

p.15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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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 페드로 알모도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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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의 초원 / 이누도 잇신

 

이누도 잇신은, 아무도 미워하지 못 할 것 같다.

자신의 소년기를 살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첫사랑 소녀를 만나게 하는, 그런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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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 리처드 에어

 

치매에 걸린 아이리스가 몇 시간을 헤매다 겨우 집으로 돌아왔을 때 존 베일리는,

"왜 나를 떠나려고 했나요?"라고 묻는다.

 

또다시 주디 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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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 뉴스 / 라쎄 할스트롬


원작이 애니 프루였다. 요즘은 영화를 볼 때마다, 원작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 영화도 그렇다... 와이오밍 카우보이들의 삶을 건조한 듯하면서도 진하게 그려냈던 애니 프루가, 쉬핑 뉴스에서는 뉴펀들랜드라는 또다른 변방의 삶을 환상적으로 묘사한다. 굉장한 재능이다.



 

집이 흔들리면 집안 여자들이 아프다 해서 끈으로 잡아 묶어 둔 집.

 

 

주디 덴치는, 무겁지만 아름다운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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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

 

유~명한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의 마리오네트를 드디어 봤다!!

생각보다 덩치가 작은 아이들이 많아서 놀랐고, 티셔츠가 들리거나 뒤집힐 때마다 보이는 배근육이 예술이었다. 팔뚝도 어찌나 예쁘던지! 가면을 쓰고 나오니, 몸 자체 혹은 몸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 그 덕에 오랜만에 몸의 아름다움을 느꼈던 시간.

 

극이라는 형태를 도입하겠다고 나선 거라면, 좀더 많이 배워야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 간결하지 못한 간자막은 특히 퇴출감. 본 공연이 끝난 후에, 마지막 커튼 콜까지 (이들에게는 그것까지가 본 공연이겠지) 정신없이 놀아대는 실력은 대단했다. 이토록 질기게 버텨올 수 있었던 데에는 그런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거겠지.

 

이미 그들은 잘 팔리는 문화상품이었다. 서른한살의 노장 비보이, 이우성 단장도 '상업적으로도 인정받고' 뭐 그런 말을 했다. 물론 비보이들도 자신들의 공연으로 아들딸 키우면서 먹고 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에는 동감하지만... 며칠 전 sbs에서 뮤지컬을 다룬 프로그램이 떠올라 짜증난다. 모든 이야기는 경제효과라는 깔때기로 모아졌거든. 그런 시각으로밖에 접근할 수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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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 니콜 크라우스

어느 날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있는데 앞자리에 앉은 모녀의 대화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이건 짠 맛, 이건 단 맛, 근데 짠 맛이 뭐야?

 

아홉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딸은 짠 맛이 뭐냐고 물었고, 엄마는 뭐라뭐라 설명하다가 부아가 치미는 모양이었다.

 

- 짠 맛 몰라? 짠 맛이 짠 맛이지, 짠 거 있잖아, 아이 짜.

- 짠 거 아는데, 이 맛이 짠 맛인지 모르겠어.

 

...

 

"그는 누구에게 전화 거는 게 너무 당혹스러워서 혼자 죽었다." p.349

 

소녀 알마에게 이입하고는 있었지만, 레오도 괜찮았다. 뭐 굳이 이렇게 주인공들을 만나게 하다니,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영화화 하고 있다는데 영화는 그저 그럴 듯 싶다. 독창적이란 생각은 안 들던데, 하여간 호사가들이란.

 

내 이름이 알마였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성스러운 피'에서 벙어리 소녀의 이름도 알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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