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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남산에 다녀왔답니다.
푸르근 가을을 느끼고 왔죠~^^
한겨레문화센터 사진강의 수강생 동호회에서
다녀온 출사죠~
Shout Asia 2004 콘서트에
다녀왔다^^ 야호~ 무려 40000원이라는 콘서트 티켓을 3장이나
얻어 가족들과 다녀왔으니 말이다.. 최고다..쿠쿠. ^^/
김C,강산에, 그리고 윤도현의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와
자신의 콘서트에서나 불러주는 특색있는 노래들..오호..좋아좋아~
이런 콘서트에 다녀왔으니 기분이 좋았지만..
머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몇가지가 있었다.
1.
이 콘서트의 제목은
'Shout Asia 2004'!
'인권을 노래하는 교수'
'평화를 노래하는 교수'였다.
음.. 콘서트를 보면서...
제목을 몇번씩 되뇌어 보았다.
하지만 이 콘서트에서는
제목에 따른 느낌을 보지 못했다.
사실 이 콘서트가 '동남아'에 인권,평화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모금 콘서트였다는 것을 잘 알지만..
제목에 부합하는 기획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되었다.
김C 몇곡 부르고,
강산에 몇곡 부르고,
교수님들 나오셔서 자기 소개 쫘악 하시고,
광고 몇번 하시고,
윤도현 나와서 열심히 노래 부르고...
최소한 인권을 왜 노래하는지,
왜 평화를 노래하는지..
왜 이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고,
자신들은 이런저런 사회에서
이렇게 저렇게 평화와 인권을 계속 노래하고 싶다는..
머 그런 메세지가 더 담겼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2.
이 콘서트를 쭈욱 봐오면서..
사람들을 소개하고,
가수들을 소개하고 하면서
한 교수님이 '아주대 밴드'의 키보디스트를 소개하며
이 무대의 유일한 홍일점이라고 하였다.
와우~
인권을 노래하는 교수,
평화를 노래하는 교수,
그리고 Shout Asia 2004이 콘서트에
여성이 키보드치는 사람 한명이라니..
인권과 평화를 노래하는 교수, 성공회대 교수님들은
남성 밖에 없는지..
남성 밖에 없었는지..
그냥 이런 느낌이 들었다.
저번주 월요일과 수요일..
생애최악의 날로 기념될 이틀...
바로
동원예비군미참훈련.
(동미참훈련이라고 하더군--;)
정말로..
가기 싫은 날이다.
어슬렁어슬렁
수요일..
훈련을 받기 위해
갔더니
마지막날이라고
조교들 잡고 난리다.
"야! 오늘은 일찍 끝나냐?"
"빗방울 몇방울 내리니.. 오늘 비됴신청이지?" 등등...
해병대 출신은
교통비인가 훈련비로 나오는 삼천원을 모두 모아
끝나면 술한잔은 하는 건지, 회비로 하는 건지..
그 얘기로 난리네..
머 여튼 오전에는
정말 지루하고 힘없는 각개전투로 시간을 때우다가..
오후에는 정말 짱나는 강의가 진행된다..
엔진이 머 어쩌구 저쩌구...
으...
드뎌 끝남!
빌려입는 군복과 군화가
날 옥죄는 가운데..
훈련소를 나온다..
훈련소를 나오는 길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쭈욱 나오면서..
나에게 몰려와
이렇게 얘기한다!
"충성! 군인아저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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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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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귀여워요 옹기종기양싸이드 두분은 궁뎅이가 살짝 삐져나왔네요 ㅎㅎ
사진을 뒤집으니 엄청 새롭게 보이네요. 신비로워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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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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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좋네요. '물에 비친 사진'이 점점 많아지시는 듯. 사진강의 수강생 동호회.. 사람은 역시 배워야 돼. 어떤 거 가르쳐줘요?부가 정보
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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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비친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 스탈이에요. 자주 찍는 편이죠. 사진배운건 기억이 안나는데요..쿠쿠(퍽~)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