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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1/30
    새벽빛
    흑무
  2. 2009/11/30
    내 마음의 지도
    흑무
  3. 2009/11/30
    자기 용서, 자기 사랑
    흑무
  4. 2009/11/30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흑무
  5. 2009/11/30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흑무
  6. 2009/11/30
    서운함과 사랑
    흑무
  7. 2009/11/26
    안녕하세요.
    흑무
  8. 2009/11/19
    1986년 레이건 대통령, 대 이란 무기공급 시인, 경향091120
    흑무
  9. 2009/11/19
    사랑과 자선에 내일은 없다, 경향091119
    흑무
  10. 2009/10/21
    원숭이 사냥법
    흑무

새벽빛

새벽빛


당신이
그 시간에 깨어 있지 않으면
새벽빛이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그 빛이 얼마나 찬란한지 알 수가 없다.
눈을 뜨지 않는 사람에게 세상은 여전히 깊은 어둠일 뿐이다.
새벽의 아름다움은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
깨어 있는 사람들만의 것이다.


- 이승헌의《힐링 소사이어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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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지도

내 마음의 지도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개인적이다.
그래서 소위 '마음의 지도'가 생겨나는 것이다.
마음의 지도는 다른 모든 지도가 그렇듯이
객관적인 현실과는 다르다. 하지만 마음의 지도는
우리의 태도를 결정하고 통제한다.
우리는 마음의 지도를 언어로 변화시켜
주위 환경에 나의 현실을 알린다.


- 엘리자베트 하버라이트의《코칭 리더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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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용서, 자기 사랑

자기 용서, 자기 사랑


나는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해야 했다.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지나간 일들로부터
배워야만 했다. 내가 남을 받아들이고 남한테
진실해지고 남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한테 진실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참사람 부족이 내게 가르쳐 주었다.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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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첫 등교, 첫 데이트, 첫 경험….
세상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 걸릴까봐 조급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들을 만나게 된다.


- 김동영의《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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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가장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결정에 따르는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를 가진 사람들이다.
한 사람의 위대성의 척도는
고통을 감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M. 스캇 펙의《아직도 가야 할 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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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과 사랑

서운함과 사랑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


- 이해인의 시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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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86년 레이건 대통령, 대 이란 무기공급 시인, 경향091120

어제의 오늘,

1986년 레이건 대통령, 대 이란 무기공급 시인, 경향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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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이란 - 콘트라 스캔들’ 사실로 확인

23년 전 오늘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테러국가’ 이란에 무기를 제공했음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몇 달간 워싱턴 정가를 떠돌던 ‘이란-콘트라’ 스캔들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미 정부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납치된 중앙정보국(CIA) 베이루트 지부장 등 7명의 자국민을 구해내는 대가로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에 미사일 수천 기를 은밀하게 제공했다. 당시 이란은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이후 테헤란 미 대사관 인질 사건 등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극도로 나빴고, 더구나 미국이 자금과 무기를 지원하는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와 전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레이건 정부는 인질 석방을 위해 ‘테러집단’과의 협상은 없다는 원칙을 깬 것은 물론 무기수출 통제와 관련된 유엔 결의안과 자국 법을 위반했다.

세상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이란에 무기를 팔아 번 돈으로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콘트라 반군에게 무기를 지원한 것이다. 이 역시 반군에 대한 군수 지원을 금지한 자국 법을 위반한 것이다. 쿠바 혁명 이후 반미의 기운이 남미 전반으로 퍼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믿은 레이건은 의회의 감시를 피해 콘트라를 도울 방법에 혈안이 돼 있었고, 결국 중동의 인질 사건과 남미의 반군 지원을 연결시켰다.

1986년 반군에 갈 무기를 가득 실은 비행기가 니카라과에서 추락한 뒤 레바논 언론이 인질과 무기를 거래하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이란-콘트라’ 스캔들은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미 의회 다수파인 민주당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특별검사 수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레이건 정부는 이미 관련 증거들을 없앴고, 대통령이 직접 뒷거래를 승인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아 레이건은 임기를 끝까지 마쳤다. 대신 국가안보보좌관 존 포인덱스터와 그의 보좌관 올리버 노스 중령만 기소됐다. 이란과 이라크는 미국이 나눠준 무기로 10년 가까이 격렬하게 싸웠으며, 산디니스타 정부는 90년 전복됐다.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은 이전 정부에서 이어받은 이란과 북한의 핵개발 불허 원칙과 ‘테러집단’과의 비(非)협상 원칙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있다. 하지만 군산복합체에 의해 돌아가는 세계 1위 무기 수출국의 과거사를 상기하면 이 원칙이 과연 얼마나 지켜질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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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선에 내일은 없다, 경향091119

우리 시대의 성자로 불리는 에마뉘엘 수녀는 “설령 그 누가 ‘그들이 저런 삶을 사는 것은 저들의 탓이 크다’고 말 할지라도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넘쳐나는 바로 그 곁에서 그 누군가 헐벗고 굶주려 죽게 되는 것보다 더 큰 인류의 죄악은 없다”는 말을 유언으로 남겼다. 이 세상에서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것보다 더 슬프고 비참한 것은 없다. 그러기에 토마스 아퀴나스는 “그 어느 지성의 빛나는 불꽃도 가장 작은 자선의 불씨만 못하다”고 말했다. 비단 같은 설교나 설법보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에게 허리를 굽혀 마주하며, 진심으로 베풀고 나누는 삶이 바로 ‘구원’과 ‘해탈’이다. 구원과 해탈이 ‘지금, 여기’서 이루어져야 하듯 사랑과 자선에도 ‘내일’이란 없다. 내일은 영원한 ‘내일’일 뿐이다.

 

- 사랑과 자선에 내일은 없다, 는 조광호 신부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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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사냥법

원숭이 사냥법


인도의 열대림에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잡는다.
작은 나무 상자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은 뒤, 위쪽에 손을 넣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놓는다.
그러면 견과를 움켜쥔 원숭이는 구멍에서 손을 빼지 못하고
사냥꾼들에게 잡힌다. 손에 들어온 것은 놓지 않는
원숭이의 습성을 이용한 사냥법인 것이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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