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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유자차 담기]

이 맘때면, 모과와 유자로 차를 담아서 같이 나누어 먹곤 하는데,

올해에도 이런 작업을 했다.

 

우선, 재료 구입

1) 모과는 장에 가서 늙은 모과를 샀다.

   벌레가 먹고, 모양이 모과 같은 (깨끗하고 이쁜 모과도 있다)것을 살 수 있는데

   늙은 나무에서 나온 것이라 더 몸에 좋으나, 많은 이들이 모양과 벌레땜시 꺼리므로

   가격은 더 싼 편이다.

2) 유자는 생협매장에서 구입. 내년부터는 시골에 부탁하여 살 계획.

3) 설탕은 백설탕이나, 노란설탕을 사용했는데,

    어떤이는 싼 꿀을 사서 이용하면 좋다고 하고,

    생협의 필리핀산 설탕도 좋을 듯한데, 가격 부담은 좀 되죠.

    감기약으로 사용하시려는 분은 꿀을 사용하길 권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1) 깨끗이 씻어서 채에 받쳐 물기을 뺀다.

2) 예쁘게 썬다.

    모과는 씨와 속을 그대로 하여 크게 써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양이 크면 크게하여 큰 독에

    두는 이도 있다. 단, 이렇게 해 두면 좀 오래 두고 마시기 시작해야 한다.

    이번에는 아주 잘게 썰어 이쁘게 하는 데 집중함.

    유자는 두께사 1-2미리정도로 가늘게 채썰어 사용한다.

   (마실때, 모과는 버리지만, 유자는 같이 먹게 됨)

 

3) 설탕이나 꿀등과 켜켜이 쌓아 저장한다.

   모과나 유자의 양에 비해 설탕/꿀의 양은 조금 적은 듯(부피로 보아 30-35%)하면 된다.

   마지막 뚜껑을 덮기 전에 설탕으로 덮어둔다.

해서, 두고, 마시면서 따뜻한 겨울로 보내세요. 

 

완성되면 아래와 같이 예쁘게 완성된답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두개가 빨간 것은 노란 설탕으로 담으면 색이 아래와 같이 된답니다.

노란설탕으로 하면 몸에는 좋지만 색은 좀..

알아서 고려하시길..  

그리고 아래의 용기는 까~모 모~르프에서 구입했구요.. 개당 한 6,000원을 왔다갔다합니다.

크다고 많이 비싸거나 작다고 싸지 않구요.. 대략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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