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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1/03
    2009년 토정비결^^ - 대체로 무난함^^(2)
    곰탱이
  2. 2009/01/03
    목로주점^^... [펌-네이버 블로그 산사랑]
    곰탱이
  3. 2009/01/02
    유물론적 페미니즘(08년 여이연여름강좌) 3-1.
    곰탱이
  4. 2009/01/02
    무제... (4)
    곰탱이
  5. 2008/12/24
    그 후로 10년.
    곰탱이
  6. 2008/12/24
    구리지 마슈!
    곰탱이
  7. 2008/12/13
    울 엄니... (10)
    곰탱이
  8. 2008/12/12
    위로... (2)
    곰탱이
  9. 2008/12/12
    날로 먹는 포스팅2...^^
    곰탱이
  10. 2008/12/11
    날로 먹는 포스팅...^^
    곰탱이

2009년 토정비결^^ - 대체로 무난함^^

나름님의 [2009 토정비결] 에 관련된 글.

 

 

 OOO2009 토정비결 총론입니다.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물 흐르듯 일이 풀릴 것이니 마음에 근심이 없고 매사가 평안할 것입니다
앞으로 나가지도 뒤로 물러나지도 못하는 상황이 오면 가운데 길이 있어 성공할 것이니 나를 지키고 예비하는 자가 분명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길함이 변화하면 흉함이 따라오니 항상 좋은 일을 지키는데 신경을 쓸 것이며 사사로운 시비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구설에 오르지 않으면 시비가 붙을 수도 있으니 공연한 시비에 끼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며 일이 처음에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마음의 짐이 생기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서서히 좋아질 것이니 공연한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이 끝으로 갈수록 좋은 기운이 작용하고 귀인이 들어 어려움이 해결될 것입니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 재물이 따르게 될 것이니 마음과 몸이 힘들어도 결국 반드시 명예나 재물로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시간을 아끼고 몸이 힘든 것을 한탄하지 말고 시간을 아껴서 일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옛 것은 가고 새 것이 오니 운수가 대통할 것입니다
가정은 화목에 정진하여야 하니 매사가 단란하고 화목해 보이지만 마음이 막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해는 가족간에도 경계해야 할 일이므로 다 얻고도 후회함이 남을 일은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족의 일은 작은 배려로 극복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OOO재물운 입니다
 
 
크게 재물을 얻고자 하신다면 먼저 자신이 소속된 곳에서 지위의 상승이 우선 있어야 하므로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필요가 있으면 자신의 몫이 되는 것을 다소 이기적이더라도 타인에게 양보하지 말고 직접 일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노력과 얻어지는 성과는 곧 재물로 돌아오겠지만 일을 진행하는 과정부터 여러 사람과 성과를 공유하게 될 일이라면 나중에 성과와 업적을 놓고 가까운 주변인들과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기이니 후 일 공을 놓고 가까운 이와 다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지위와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큰 재물을 얻을 수 기회가 있으니 둘 중 하나를 우선해야 합니다
재물을 취하고자 하면 큰 재물을 취할 것이지만 명예는 후일을 기약해야 합니다
다만 어떤 위치에서나 자신의 위치를 굳건하게 만들어 놓은 후에 재물을 구하려는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길운과 귀인이 같이 찾아 드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귀성이 약하여 혹 우환이 따를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재물을 추구하여 크게 얻되 덕을 쌓으시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재물과 함께 가족의 건강을 항상 돌보아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OOO직장사업운 입니다
 
 
타인과 경쟁하여 승리하는 운수이니 자신이 소속된 곳에서 지위가 올라가고 책임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와 명예가 높아지면서 가정에서도 좋지 않던 기운들도 점차 사라지고 좋은 일이 생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나의 지위가 상승하는 것은 좋은 운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이니 직장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하시고 지위의 상승을 위해서는 다소 이기적인 양상을 보이더라도 자기중심적으로 일을 이끌어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의 지위를 보장하는 다른 곳으로의 이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동을 하기에 좋은 징조이지만 가을 이후에 선택하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의 시기이므로 사람의 인연이 많아질 것이며 바깥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은 일에서 성과가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장사를 하는 경우 일손이 끊이지 않고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자주 가게 될 것이니 그 곳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좋은 인연이라 후일 나의 영광을 위해 도움이 될 만남입니다
 
 OOO가정/건강운 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화합을 하게 만드는 좋은 운이 집안에 찾아 드니 가정이 화평하고 사랑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가정의 가장이 제 역할을 다하기 때문에 좋은 운의 기운이 복을 불러올 것입니다
가정에 경사스러운 일이 끊이지 않고 생기게 되니 개인의 기쁨과 영예로움이기도 하지만 가족과 가문의 영광이 되기도 합니다
기쁜 소식이 많아지고 가족 모두가 평안함을 지속하겠지만 간혹 이전에 있었던 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하고 약간의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으니 우환이 생겼을 때 기뻐할 일은 잠시 뒤로 미루고 우선 해결해야 되겠습니다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가을 이전에 좋은 기운이 우환의 기운을 밀어내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일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것이 결국 무리가 되어 건강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 큰 걱정거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봄 이전에 검진을 받아 미리 예방하시면 됩니다
모두가 대길의 운수이니 건강을 잃지 않도록 특히 유념하시고 건강으로 인하여 시간을 소모하게 되는 것이 후회로 남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OOO이성 및 대인관계운 입니다
 
 
가까운 곳에 인연이 있는데도 잘 모르고 지내는 성향이 나타날 것입니다
나의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시기임이 분명하고 모여드는 사람들이 좋은 운을 타고 들어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부분 아름답고 좋은 인연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타인과의 만남의 자리가 빈번해지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니 반드시 그들 중에 자신을 아름답게 혹은 매력적으로 보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면 그 사랑의 애정은 매우 각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좋은 인연이 될 것입니다
만약, 그 만남이 부적절한 관계의 만남이라면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전의 친구들이나 과거의 인연이 나에게 도움을 주는 시기이며, 모임을 통해서 새롭게 만난 사람과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질 일이 있겠습니다
서로가 모두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될 것이며, 만남을 갖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될 것이니 평생을 같이 가도 좋을 만한 인연이 될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운이 아주 좋은 시기이니 제3자의 일에 깊이 관여하여 구설에 오르는 일이 없어야 될 것입니다
 
 OOO토정비결 월별 운세입니다
 
 
 01월
 
하늘과 땅이 서로 화합하여 그 이익이 재물이나 일로써 생길 운세입니다. 작은 것을 버려 큰 것을 취하는 운세이니 기존의 것은 잊어 버려도 좋을 것입니다. 새로이 투자하는 부분은 아직은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매사가 좋음이 더 많으니 손익을 따지면 반드시 얻음이 클 것이지만 신규로 재물을 들이어 얻는 것은 위험수가 있으니 자중이 필요합니다. 서쪽으로 가게 되면 불리하니 서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일은 경계하고 피해야 할 것입니다.
 
 02월
 
길상의 기운이 들어 액운을 막아주고 비로소 뜻을 크게 품으니 분주함도 많고 노력도 많아져야 하는 때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것이 없으니 준비해야 할 일이 있으면 남에게 의탁하지 말고 직접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인연이 좋음으로 움직일수록 크게 도움 받을 일이 생길 것입니다. 대길운이 서서히 문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니 기운이 활기참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03월
 
재물에 대한 거래를 삼가셔야 하는 때입니다. 공연히 책임을 전가 받을 일이 생길 수 있으니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를 절대로 삼가시기 바랍니다. 이사의 계획이 있으시면 가급적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기운은 모두가 좋은 기운이니 집안 내에서도 구조나 위치를 바꾸는 일을 하시면 길운이 더욱 융통할 것입니다. 크게 도모하려 하지말고 평안함을 위주로 하면 해가 될 일이 없으니 욕심을 부려 화를 자초하지 않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04월
 
즐거움이 많은 시기이군요. 일은 일대로 이성과의 만남은 만남대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재물을 구하면 재물을 얻을 수 있으니 시간을 절대로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쉽게 이루는 것이 많아 다른 사람에게 질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으로 얻은 후 언행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공연한 구설에 휘말릴 소지가 있습니다. 행운이 따르는 시기이니 공연한 횡재를 추구하여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 노력하면 무엇이건 이룰 수 있는 시기임을 절대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05월
 
꽃이 피기 직전에 시드는 형국입니다. 무언가 실수를 크게 하는 달이니 중요한 결정을 본인이 나서서 하는 일은 없도록 하셔야 합니다. 직장 내 일이라면 하던 일을 더욱 신중하고 꼼꼼하게 챙기시고 사업적인 영역의 확대는 다소 시일을 뒤로 하시기 바랍니다. 가족이나 친지 중에는 사고 수가 있으니 미리 경계하셔야 합니다. 특히 장거리 운행은 좋지 않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06월
 
뜻한 바의 결실을 느낄 수 있는 때입니다. 기운 자체가 상당히 상승하는 때인데 무엇이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실지로 일적인 진행이나 자신이 진행하는 모든 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결과가 좋으니 만족도 큽니다. 주변에서 인정을 많이 받게 되는 때이므로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자칫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것을 많이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07월
 
일전에 도움을 준 경험이 있다면 배가 되어서 돌아오는 시기입니다. 귀인의 기운이 아주 큰 달이니 박 가의 성이나 김 가의 성을 가진 사람이면 인연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새롭게 진행되는 일에서 도움을 받으니 일전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며 인간적인 교분도 좋아지는 때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즐거우니 되지 않을 일이 없으며 뜻한 바도 수월하게 진행되니 덩달아 가정도 평안하고 즐겁습니다. 아주 좋은 달이니 시간을 게을리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08월
 
계획한 일이 차질이 생기는 시기군요. 중요한 계획이라면 미리 점검하시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실수가 아니라 해결책이 없어 큰 곤란을 당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진행한 일이 있다면 직접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치 못한 일이니 미리 대비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돈을 빌려야 하는 경우라면 이번 달은 무리를 많이 하게 됩니다. 가급적 재물과 관계된 일이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일에는 관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9월
 
친구나 지인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는 달입니다. 기쁜 소식이 줄을 이어 있으니 한 달이 내내 즐거운 시간이로군요. 뜻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간혹 막힘이 있다 해도 나의 손을 떠난 일이니 걱정될 것이 없습니다. 이미 해결해 놓은 일이 있으면 다행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을 것입니다. 매사를 뜻대로 진행해도 결과가 좋은 시기이니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마음 놓고 펼치시기 바랍니다. 일도 수월하고 기분도 좋은 달입니다.
 
 10월
 
쉽게 처리되는 일일수록 마무리를 걱정하셔야 합니다. 길운이 반만 비추는 때이니 끝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상 경계를 하시기 바라며 사소한 오해로 인하여 언쟁을 하게 되면 가까운 사람과도 멀어질 수 있으니 이번 달은 자신의 생각을 너무 강하게 피력하는 일은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일터에서 진행하는 일에 차질이 생겨서 몸이 고단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행이 가정의 일은 크게 걱정할 것이 없군요.
 
 11월
 
이번 달은 나를 공격하는 이는 반드시 상처를 받게 되는 달입니다. 나의 기운이 워낙 좋으니 가만히 있어도 나를 보호하는 기운이 있습니다. 월성이 나를 비추는 달로 행운도 함께하며 위기가 와도 이를 막아주게 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나에게 도움을 주니 인연이 좋습니다. 다툼이 생기면 절대로 나서지 마세요. 나서지 않아도 해결이 되니 오히려 져주는 것이 크게 이기는 결과가 됩니다. 세상을 좋게 보셔도 무방한 달이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이번 달은 좋은 달입니다.
 
 12월
 
활동력이 넓어서 분주함이 아주 많은 달입니다. 성과가 눈에 보이니 움직인 만큼 재물이 들어 옵니다. 재물로 인해서 기쁘고 좋은 말도 듣는 달이니 아주 좋은 시기군요. 베푼 것이 돌아오는 기운이 있으니 혹시 투자해 놓은 곳이 있다면 좋은 소식이 들릴 겁니다. 그러나 새로운 투자는 금물입니다. 거두어 들이는 달이니 일을 크게 벌리지 말고 현실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재물이 나를 비켜가지는 않을 것이나 욕심을 부리면 좋지 않은 인연이 꼬이는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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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펌-네이버 블로그 산사랑]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 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쳐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 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 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을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과 노트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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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적 페미니즘(08년 여이연여름강좌) 3-1.

★ 작은 틀 ★

 

 

1. 문제 제기 - 계속되는 질문들.

 

 

1) 성의 측면에서 좀더 평등했던 분업이 어떻게 불평등해졌는가?

2) 위계적인 분업이 어떻게 하여 현재의 임금노동에까지 확대되었는가?

 

 

- 가사노동에 대한 분석과 여성 임금노동에 대한 분석이 분리.

70년대 초 중반, 가사노동이나 가부장제의 개념에 대한 분석 등 페미니즘에서 중요한 새로운 논의들이 등장하고, 여성의 역사에 대한 페미니즘적 연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 생산양식에서의 여성 임금노동자의 위치에 대한 분석에 포함되는 문제들은 상대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 여성의 공적인 노동력으로의 진입이 해방은커녕 여성들은 오히려 그들의 이중의 임무.

대규모 산업이 여성을 가정에서 노동시장과 공장으로 내몰고, 가족의 생계 책임자로 만들면서부터 프롤레타리아트 가정에서의 남성 지배의 최후의 보루는 모두 무너져 버렸다(엥겔스,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여성해방의 최우선의 전제조건은 전 여성이 공공산업으로 재투입되는 것이다.”

 

 

- 여성노동에 대한 연구는 여성이 담당하는 노동의 성격에 의해서도 밝혀질 수 있지만 여성이 처한 사회경제적 현실에 대한 조망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자본주의 생산양식 자체와 그 속에서 관철되고 있는 성별 분업의 논리를 함께 보아야 한다는 뜻.

 

 

2. 여성노동에 대한 사회적 이론 검토 및 비판.

 

 

--> (강사 선생님 말씀) 여기에서 주요 이슈는 여성에 대한 차별, 불평등이 “왜” 저임금․불안정․비정규직 노동으로 현상하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이런 문제 제기에 대한 논의는 크게 2가지가 있다.

 

 

1) 인적 자본론

--> (강사 선생님 말씀) 이것의 대표적인 예는 <여성은 일 시킬 만하면 일을 그만 둔다>이다. 이 예는 위의 “왜”라는 문제 제기에 대한 기존 사회학 이론의 답변(자본 이데올로기) 이다. 이 논의는 이 논의의 한계를 비판하는 이중노동 시장론으로 이어진다.

 

- 노동시장은 동질적, 완전 경쟁적이며 개별 근로자의 직업적 지위나 임금 수준은 학력, 직업훈련, 업무경험, 기술습득 등 인적 자본에의 투자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여성은 남성에 비해 인적 자본에 투자함으로 노동생산성이 질적으로 떨어지며, 이러한 차이가 결과적으로 임금이나 직업적 지위 면에서 성 차별을 가져오게 된다.

 

 

- 여성들이 가족 내의 지위 때문에 남성보다 인적 자본을 덜 가진다는 입장. 인적 자본론자들은 노동시장의 결과가 합리적 선택의 결과임을 암시한다.

 

 

비판) 직업에서의 여성의 지위를 가족 내의 여성 지위의 결과로서 설명하며, 이는 가족 구성원이나 전체 사회 모두에 기능적인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파슨스의 기능주의와 동일한 논의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개인의 노동 전략이라기보다는 가구의 노동 전략이라는 관념을 인적 자본론과 파슨스 이론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며, 성과 노동에 관한 많은 사회학적 분석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특히 인적 자본론은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그들의 가치에 맞게 임금을 주는 완벽한 노동시장의 가정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돈을 많이 받는 직업’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직업이고, 이는 실제 기술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강한 권력을 가진 노동자들이 자신의 직업이 고도로 숙련된 것으로 불리도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다.

남성과 여성에게 노동시장을 불평등하게 구조화시키는 제도화된 권력관계를 간과한 것이 인적 자본론, 그리고 이와 유사한 사회학 이론들이 실패한 핵심적인 이유이다.

 

 

2) 이중노동 시장론

--> (강사 선생님 말씀) 이 이론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노동시장이 왜 이중적인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는 이론이다.

 

- 노동시장이 완전 경쟁적이고 동질적이기보다 질적으로 구분되는 여러 부분들로 분절되어 있으며 분절된 부분들은 각기 다른 직종으로 이루어져 다른 원리 및 고용관행에 의해 움직여진다는 것. 1차 노동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좋은 근로조건, 다양한 승진 기회, 고용의 안정성이 보장되며, 2차 노동시장은 여자, 연소노동자, 도시빈민 층으로 구성되며 저임금, 열악한 근로조건, 승진 기회의 부족, 고용 불안정성 등이 그 특징이다.

 

 

3. 노동 과정과 산업예비군 이론

 

 

1) 노동 과정-매뉴팩처로부터 근대산업으로의 이행 과정에서 마르크스의 분석

 

 

- 근대산업으로의 이행 과정

① 기계의 도입

② 근대산업에 있어 숙련노동을 미숙련노동으로, 남성을 여성으로, 성인노동을 소년노동으로 대체하려는 경향.

③ 여성과 어린이의 고용. 남성 노동자들의 기계발전에 대한 저항을 무화.

④ 공장 밖 생산. 여성과 어린이가 고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가내공업.

⑤ 여성과 어린이의 고용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과, 남성과 여성 사이의 새로운 관계가 등장.

 

 

- 자본이 여성을 고용함으로써 갖게 되는 이익.

① 근대 산업이 가족 구성원 모두를 고용함으로써 재생산 비용이 인구의 모든 구성원에게 나누어지기 때문에 노동력 가치가 낮아지는 경향. 노동자의 재생산 비용이 줄어들면서 잉여가치가 증가.

② 여성 고용으로 상품의 수요가 증대하며 순환 과정이 빨라진다.

③ 자본주의 발전에 대한 남성 노동자의 저항을 무너뜨린다는 점.

 

 

- 여성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① 여성의 낮은 훈련 비용. 노동력 재생산 비용도 낮다.

② 여성은 재생산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져 여성의 노동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 이것이 여성은 가족의 부차적 수입원이고 남편의 임금이 가족의 재생산 비용에 책임이 있다는 가정 때문에 여성 임금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는 것에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라고 설명. 남편과 아버지가 없는 경우에도 여성의 위치는 가부장적 구조에서의 가족 개념으로 규정.

 

 

2) 산업예비군 이론

 

(각주-산업예비군의 정의 1) 유동적 산업예비군의 노동자들은 때로는 근대산업의 중심부에 유인되어 들어가고 때로는 밀려 나간다. 이것은 대부분의 근대산업이 숙련노동자를 미숙련 노동자로, 남성을 여성으로 그리고 성인을 아동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는 주장과 연결된다. 2) 잠재적 산업예비군은 자본주의적 농업 방식의 침투에 의해 농토에서 추방된 농업인구 가운데 존재한다. 3) 정체적 산업예비군은 가내공업 등에 비정규적으로 고용된 노동자들로 구성되는데, 그 성원은 근대산업과 농업의 임시 고용인으로부터 충원된다(베로니카 비치, “여성과 생산”, 『제3세계 여성노동』, 여성평우회 편, 창작과 비평사, 1985)).

 

- 맑스는 노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때에 노동자로 하여금 임금과 고용조건에 대해 협상할 능력을 차단하는데 산업예비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 “가장 마지막으로 고용되고 가장 먼저 해고되는” 노동자군.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있고 임금이 상승될 위험이 있을 때 임금노동에 충원될 수 있고, 그런 다음 이 수요가 감소하고 실업이 증가하는 불황의 상태에서 잉여노동자가 된다(기혼여성).

 

 

비판) 남자보다 먼저 여자가 일자리를 잃는 과정을 결정짓는 것이 자본이라고 생각한다면, 남자보다 낮은 임금으로 고용될 수 있는 여성을 먼저 그만두게 하는 것이 고용주의 이익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또한 경험적인 증거들이 이 이론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성별 직업분리를 설명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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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올해가 소띠 해란다...

새해라고 별 게 있을까마나는...

소처럼 우직하게, 곰처럼 뚝심 있게 제 갈 길 가는 것...

 

올해는 느긋하게, 열심히 주위를 살피면서 내 갈 길을 가야겠다...

날은 차지만 햇살은 아주 좋다!

오늘 날씨처럼 살자!

^^

 

여기 오시는 블로그 동지들!

함께 열심히 살아서

복을 함께 쟁취해 Boayo!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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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10년.

어제 나의 학생 하나가 찾아왔다.

시집을 들고서...

그리고는 엷게 미소를 지으면서, 수줍은 얼굴로

시집을 내밀었다.

-선생님 드리려고 책 내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시집은 이 녀석이 시 동인으로 있는

<사의 문학>(제1호)였다.

 

이 녀석의 얼굴은 더 야위었다...

 

- 그 후로 10년 -

 

(이 녀석) 

 

 

물결이 어울거리는 모양에

 

옛 기억이 함께 약동한다.

 

 

 

투명한 파로호 앞에서

 

우리 사랑을 맹세하던 날

 

나는 웃고, 너는 울었지

 

 

 

그 이후로 10년,

 

너는 내 곁에 없고

 

나는 다시

 

한없이 찬란한 봄날에

 

깊이를 알 수 없는 파로호와 마주한다.

 

 

 

우리 사랑을 맹세하던 날

 

너는 웃고,

 

나는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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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지 마슈!

내일이 그 유명한 크리스마스란다.

크리스마스란 예수가 탄생한 날이란다.

예수가 누구던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구리지 않은 사람이지 않던가!

 

그래서 예수께서 탄생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 구리지 마슈!

 

그리하여 예수께서 탄생한 날이 <구리지 마슈>가 되었던 것이다.

 

내년 한 해도 늘 구리지 말고 살기를...!

 

근데 올해는?

열라 구렸던 것 같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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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

울 엄니께서 오늘 오전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서

응급구조대원이 나에게 연락을 하였다.

뭥미, 이것은 또!

 

올해 울 엄니께서는 두 번이나 같은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셨다.

한 번두 아니고 그것도 두 번씩이나...

올 여름엔 아파트 축대 위에 있는 화단에서 꽃화분 정리하시다가

축대에서 떨어지셔서 머리 꼬매고, 갈비뼈, 척추4번 돌기뼈가 부러지셨더랬다.

그것 때문에 한 두 달 고생하셨더랬다.

 

그런데 이번에는 올해 마지막 걷기 대회에 오늘 참가하셨다가

청계천 계단을 내려오시다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셨다.

그런데 안경을 쓰고 계셔서 눈 옆이 크게 찢어져서 꼬맸다.

그런데 의사 말이 살점이 떨어져 나가서 흉이 질 거란다.

울 엄니께서는 흉지는 게 영 맘에 걸리시는 것 같았다.

나중에 성형 수술을 해 드려야 하는데,

의사 말로는 흉 제거가 말끔하게 되지는 않는단다.

 

흉터 때문에 울 엄니 이제 바깥 다니시기 고민되실 텐데...

참 걱정이다, 혹시 우울증 같은 것이 오지 않을까 말이다...

빠른 시일 내에 성형 수술해 드려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는 것이다.

울 엄니께서는 2000년 초에 구안와사가 오신 다음에는

기운이 아주 쇠약해지셨다.

그래서 머리가 바늘로 쑤시듯 송곳으로 쑤시듯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

심장이 안 좋아지셔서 가슴 한가운데가 뻐근하게 아프고 쑤셔서 입원한 것도 한 두어 번 된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아마도 풍기가 있으신 것 같다.

그런데 가끔씩 찾아오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사고로 이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이런 생각을 하냐 하면은

사고 당하셨을 때,

술 취했을 때 필름이 끊기듯 끊어지신 것 같다.

 

이게 단순히 기운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풍기가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큰일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내 생각으로는 풍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양방으로는 없는 것 같고,

한방에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실밥 빼고 나면 울 엄니 경희대 한방 병원에 모시고 가야겠다...

 

좀 있다 울 엄니 집에 가야지...

 

내가 이렇게 속상한데,

나 키우실 때 울 엄니 속은 어땠을까...

아마도 속이 타 들어가셨을 게다...

응급실에서 나 딱 보시드니만 하시는 말씀...

- 내가 디기 밉재(내가 무척 밉지)!

그러면서 시익 웃으시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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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위로...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위로이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일...

 

차마 터져 나오는 그 뭐라 할 수 없는 삶의 무게에다 대고

무어라 이러쿵 저러쿵 말을 건넨다는 것은

참으로 말할 수 없는 가벼움일 것이다...

참으로 엄청난 오만일 것이다...

 

삶의 무게가 얼만큼인데,

거기다 대고 위로를 한단 말인가...

 

참으로 인간으로서 할 짓이 못 된다, 위로는...

 

키에르 케고르라는 철학자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눈빛...이란 말을 했다던데... 

그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걱정하고 염려하는 눈빛으로 응시할 뿐...

 

우리는 서로가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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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먹는 포스팅2...^^

영화 <바그다드 카페>와 관련하여 영화를 모니터링하면서

질문 형식으로 정리해 둔 게 있어서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말고사에 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기말고사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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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다드 카페( 감독 : 퍼시 애들론 )


1. 14분~20분대

카페(이 카페의 이름은 나중에 알겠지만 <바그다드>이다)를 운영하고 있는 이 가족의 상황은 현대 가족의 모습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다. 남편은 무능력하고 게으르며, 아이들은 자신의 가정의 일에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다른 한편 가계를 구려 나가려고 노력하는 아내(브렌다 부인)는 매우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가족의 상황을 현대 사회의 특징(여러분들이 사회 시간에 배웠던 현대 사회의 특징을 떠올려 보라)과 연관시켜 설명해 보자. 


2. 21분대

카페의 여주인(브렌다 부인)은 다 떨어진 소파에 앉아 눈물을 흘리면서 어떤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하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만약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 여인의 신세가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3. 41분대

지금까지 봤을 때, 카페 여주인(브렌다 부인)은 독일에서 온 여성 여행객(문츠크테트너)에게 아주 싫어하는 감정을 드러낸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자. 혹시 카페 여주인은 이 독일 여인을 일종의 경제적, 신분적 차이로 인하여 질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현대 사회에서 뚱뚱한 여자를 보편적으로 싫어하기 때문(현대인들은 뚱뚱한 사람, 특히 뚱뚱한 여자를 무가치한,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에 그랬던 것일까? 그래서 한 여성이 아닌, 자신의 남편과 같은 남성으로 여긴 것은 아니었을까? 


4. 45분대~47분대

문츠크테트너 부인은 카페 구석구석 곳곳을 청소한다. 왜 손님인 그가 카페 청소를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조금 전에 카페의 바텐더와 그가 대화하는 장면에 그가 브렌다 부인의 남편이 어디 있냐고 묻자, 바텐더가 남편이 싸워서 집을 나갔다고 말하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생각해 보자.


5. 48분~50분대

브렌다 부인은 문츠크테트너 부인에게 왜 내 사무실을 청소했느냐며, 자기의 사무실을 본래대로 해 놓으라고 억지를 부린다. 왜 억지를 부리는 걸까? 도대체 브렌다라는 여인은 현대의 어떤 여성상을 형상화하고 있는 걸까?


6. 58분~1시간 1분대

문츠크테트너 부인은 자신의 물건들을 함부로 만지는 브렌다 부인의 딸인 필리스의 호기심을 다정다감하고 친절하게 충족시켜 준다. 그리고 아들인 살의 연주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눈을 감고 감상한다. 그럼으로써 이 둘의 호감을 사기 시작한다. 다른 한편 이전에 헐리우드에서 세트를 그리던 화가인 콕스씨는 연주를 감상하고 있는 문츠크테트너 부인에게서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이들은 문츠크테트너 부인에게서 일종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것 같은데, 이 아름다움은 한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일까, 아니면 한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일까? 도대체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과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은 별개의 것인가, 아니면 동질의 것인가? 그리고 아름다움의 근원은 무엇일까? 그런데 이 아름다움은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 즉 일종의 섹시함, 날씬함(이런 것 때문에 사람들은 다이어트라는 것에 너무나 많은 신경을 쓴다)과 다른 것일까, 아니면 같은 것일까? 다르다면 왜, 어떻게 다른 것일까?


7. 1시간 9분대

브렌다 부인은 문츠크테트너 부인에게 마음을 연다. 그리고 문츠크테트너 부인은 카페에서 일을 도우면서 마술을 선보인다. 여기에서 마술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마술을 부려 브렌다 부인에게 장미를 선물한다. 보통 꽃을 선물하는 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은 일종의 파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파격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8. 1시간 11분~1시간 12분대

문츠크테트너 부인은 콕스의 모델이 되는데, 그 와중에서 이 부인은 자신의 가슴을 살포시 드러낸다. 왜 이 부인은 자신의 가슴을 드러내었던 것일까? 6과 관련하여 생각해 보자.


9. 1시간 19분대

문츠크테트너 부인이 떠난 뒤 바그다드 카페 식구들은 어떤 기쁨도 없는 옛날 생활로 돌아간 듯하다. 문츠크테트너 부인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특히 브렌다 부인에게는? 6,7,8과 연관하여 생각해 보자.


10. 1시간 22분대

문츠크테트너 부인은 바그다드 카페로 되돌아와서 브렌다 부인과 만나게 된다. 문츠크테트너 부인은 왜 돌아왔을까? 그리고 문츠크테트너 부인이 처음 카페에 나타났을 때에는 검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지금은 하얀 옷을 입고 있다. 이것이 상징하고 있는 바는 무엇일까?


11. 1시간 23분대

문신을 새겨 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던 데비가 떠나려고 하자, 카페 식구들은 모두 와서 떠나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브렌다 부인은 데비에게 이렇게 말한다. “데비, 당신은 우리 가족이에요.” 과연 가족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리고 이런 의미에서 우린 꼭 혈연 중심의 가족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꼭 여자와 남자가 결혼을 해서 살 필요가 있을까? 좀더 도발적으로 질문을 하게 되면, 결혼이라는 제도가 필요하며, 꼭 일부일처제여야만 하는가?


덧니> 오늘 본 것 중에 잠시 생각난 것이 있어서 덧붙인다.

- 7번 정도의 시간 대에서 브렌다와 자스민은 서로가 미씨즈(부인의 존칭) 대신에 미스로,

즉 미스 브렌다와 미스 자스민으로 부른다. 이러한 존칭 변화가 뜻하는 의미가 무엇일지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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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먹는 포스팅...^^

시간이 없어 포스팅도 못해서...^^  

기냥 쉬어가는 겸 해서... ^^

너무 썰렁해서...^^  

...

걍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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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들어 두 번째 겸 마지막 책걸이 야자를 하려고 합니다^^.

 

옛날 서당에서는 학동이 책을 하나 떼고 나면 책걸이를 하는 것이 관례였다고 합니다.

 

책걸이는 학동 어머님께서 떡을 함지박에 한가득 하셔서 같은 서당에 다니는

 

친구 학동들, 서당 훈장 선생님과 드시라고 가져 오셨답니다. ^^

 

그리하야 아름다운 우리 전통을 따르고자 합니다.

 

학동 여러분들께서는 떡을 해 가지고 오십시오. ㅋㅋㅋ...

 

농담이고요^^.

 

한 학기가 끝났으니까 수업 시간에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샘한테 수업 형식과 관련한 충고 등등을 수다 형식으로 나누고자 야자를 합니다.

 

수업 시간에 마저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으실 분, 기냥 사람들과 어울리실 분,

 

곡차 좋아하시는 분 등등 모두 환영합니다요^^.

 

참 이번 야자는 학글(학문적 글쓰기), 비사토(비판적 사고와 토론),

 

현사윤(현대사회와 윤리)이 같이 하는 야자입니다.

 

무지하게 재미 있겠죠?^^

 

날짜 12월 19일(금) 밤 7시고요^^.

 

장소 후문(옛날 구정문)의 <반달집>입니다.  

 

예비군들(졸업생과 이전에 수업 들었던 학생 등)도 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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