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안산본부는 14일 오후 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과 앞에서 '찾아가는 통일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6.15안산본부는 14일 오후 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과 앞에서 '찾아가는 통일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휴일인 1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관 앞에서 6.15공동선언실천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 공동대표 강신하, 양성습, 이천환)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통일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통일콘서트>는 시민들이 있는 다양한 공간과 현장에 6.15안산본부가 직접 찾아가서 음악과 전시, 퀴즈, 참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시민참여 행사이다.

지난 6월 13일, 6.15공동선언발표 21주년을 즈음하여 와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화랑유원지 일대를 산책하는 시민들과 찾아가는 통일콘서트에 찾아온 다양한 시민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로 한반도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사진 - 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사전행사로 한반도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사진 - 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찾아가는 통일콘서트> 사전행사로 진행된 한반도 전통놀이 프로그램에는 연날리기, 팽이만들기, 한반도 지도 그리기, 투호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참여하였다.

통일콘서트 본 행사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아코드와 ‘마로니에 촛불’ 가수 안계섭씨가 함께 평화통일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음악회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사회적협동조합 아코드와 ‘마로니에 촛불’ 가수 안계섭씨가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사회적협동조합 아코드와 ‘마로니에 촛불’ 가수 안계섭씨가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현장에 참가한 시민 중 한 분은 “지난 2018년에 남북관계가 좋았을 때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지금은 별로 교류가 없다보니 통일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 곳에 있다보니 ‘통일’이 되어서 평화롭게 살면 좋겠다는 바램이 다시 생각났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조금씩은 잊고 지냈던 평화와 통일에 대해서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소중한 자리였다. 이날 ‘찾아가는 통일콘서트’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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